27일 새벽 4시 기상 드디어 대봉으로 출발한다.
2주전 나에게 처음으로 하우스 꽝이라는 또하나의 경험을 복수하러...
그리고 몇일전 간 낚시점에서 만난 프로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유료터, 특히 하후스에서는 남들과 다른 미끼나 집어제가 있어야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나도 낚시점을 다니며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드디어 도착한 대봉. 음~ 어디에 앉아야하나...
오른 쪽 끝에서 9번째 앉았다.
그리고 밑밥을 준비하고 비장의 무기 한봉지를 넣었다.
그리고 투척....
찌를 마춤이 끝나기도 전에 한수, 마추고 난후 또 올라온다. 흐미~
그래 철저한 복수다.
오전에 처남에게 전화를 했다. 형님 여기 대봉인데요 지금까지 한 20수하고
지금 찌가 안내려가서 죽겠어요. 형님이 오신단다.
그리고 만난 뜰채누님과 처음으로 인사드린 젠붕님...
젠붕님이 내 채비를 보고 왜 편대를 않하느냐고 하신다.
저두 느낀 것이 편대 채비가 유리하다고 느꼈는데 조개 봉돌이 없어서
암튼 형님오시고 같이 처형내 가기위해 6시경에 낚시대를 접을때까지
한 60수 정도 했다. 사장님의 잡은 고기 안가져 가실분은 이야기하라고 해서
잡은 60마리는 노지로 갔다.


비장의 무기는 지렁이 분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