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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조황/조행기 > 구) 추억의 조행기
- 추억의 조행기 란입니다.. 그 옛날 조행중 있었던 아련한 기억들을 글로 남겨 놓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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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를그리며...  ... 2313 Hit(s) at  2003/11/12



          


    여기는 중국의 수도 북경...
    떠너온지 3년뿐이지만 항상그리운건
    내조국 대한민국 산하 그리고 예쁜붕어들..
    오기전 친했던 군대 친구와 낚시를 갔다.
    우리가 다니던 곳은 강원도 섬강쪽이 주무대였는데
    그친구 건설일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피신중이었다.
    몆번이고 대신나서 채무자들 그중 주로 사채업자들을
    대신만나 해결을 하여 주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나중에 나보고 대신 갚아주겠냐는소리에 열이나서
    같이간 동생들과 그쪽사람들이 싸움이 되어
    결국은 경찰서로 연행되어 어떻게 지인들의 도움으로
    유야무야 풀려나서 마음을 식히려 멀리 떠난곳이
    경남 산청으로 출조를 가게 되었다.
    가서 짐으풀고 자리를 잡으니 시간은 5시가 넘어가지만
    여름이라 더웠다.
    그래서 옆에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에 목욕하고 내려와
    낚시를 하는데 그때부터 비가쏟아지는데이건 장난이 아니네.
    예보를 들어보니 이건 폭우도 그냥폭우가 아니란다
    친구야 어떻게 할까
    물었더니 어차피 내려온거 낚시꾼이 무슨 비가 문제냐 하길래
    그래 그냥해보자 비맞고 죽은놈없다하며 나도 버텼는데
    집중폭우가 이런비가 없다.
    파라솔이휠정도로쏟아지는데 차쪽을 바라보니 이런 차가 범퍼까지
    차올라있네
    우리는 바위쪽에 올라와 낚시를 하고 있었으니 올라오는 물은
    보고있었어도 차는 생각못했다
    그래도 낚시대는 중요하니 급하게 원줄을끊고낚시대만 가방에 넣고
    뛰어내리니까 벌써물이 허벅지 가까이 올라붙어서 겉기도 힘이들었다
    칠흙같이 어두운밤에 후레쉬비추고 걸어가는도중에 떠내려오는
    통나무에 짬지를 맞곤 중심을못잡고 넘어졌는데 그냥그대로
    내의지와는 관계없이 떠내려가는것이었다.
    어떻게 어떻게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이번엔 친구가 안보여
    무작정 뛰어들수도없어 부르는데 빗소리에 뭍혀버린다.
    그친구의 가족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져와서 다시 찾아보는데
    저아래에서 나를 부르는소리가나는데  그소리가 그렇게 반가울수없다
    이건 반가운게 아니고 죽었던놈 살아온거 같네..
    둘이 허둥거리며 길로올라 서니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네
    벌써 아래에 있던차는 창문까지 물이 올라와있네 .
    그래 포기하자 생각하고 잠겨가는차를보는데
    어럽쇼 차가 아무도 없는데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어 둘이 얼굴만 쳐다보다가 산청쪽으로 걸어가는데
    이건도로가 아니라 냈가네....
    호박만한돌이 굴러다니는데 이것또한 소리가 장난이아니였다
    근 한시간을걸어 시내로 들어 갔는데 시내가 정전에 물에
    이건 뭐야 둘이 날도 더럽게 잡았다하며 여관에 들어갔다.
    전기도 전화도 아무것도 없어 거기서 3일을 지내다가 급한김에
    대구친구들에게 전화하니 기다리라고 하던넘들마저 깜깜이네
    그러다가 그날을넘기고 새벽에 차를가져온걸보니 이런 오다가
    산사태로 길이막혀 차로오지못하고 농업용 대형 트랙터를 세내어서
    가져왔다는친구의 말에 우정이 넘쳐흐른다
    에이구 이쁜넘 그동안 어려서부터 만나 전국을돌아다니며
    싸움에 죽을 고비도 많이넘긴 친구인데 항상이쁜넘이네..
    그래서 트랙터를타고 몆시간만에 함양까지 나와서 차로
    대구를도착하여 뉴스를보니 이런 내가 미친놈이지
    경상도전라도 지리산 일대가 쑥대밭이었다.
    차만 잃어버린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
    그래서 하루 대구에서 쉬고 서울까지 바래다 준 친구에게
    낚시대 를 선물하니 니가 나를 죽이려하는 구나 소리에
    전부들 한참을 웃었다.
    낚시 낚시 이런 낚시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같이다니던 친구는 그해 지나서 강릉을 가던 길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나서 결국은 일찍죽고 말았다.
    너무도 보고싶은 친구인데........
    친구야...
    어디있니...
    있는곳에서라도 이걸보며 그때생각하며 웃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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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그런 끈끈한 친구를 일찍 보내셨군요
    심심한 위로를 말한미다 드리렵니다.
    제게도 그런 친구가 과연 몇이나 될른가
    헤아려 보게 되는군요.
    멀리 중국에서까지 베스트방에 글 올리셨습니다..
    환영합니다 fishman61님


    2003/11/12 l   


    guest

    낚시도 좋지만 안전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어뱅이도 오토바이를 수장 시켰지요.
    그 친구가 있었다면 지금도 같이 낚시를 갈텐데...

    또 다른 낚시친구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2003/11/12 l   


    guest

    안녕하세요.fishman61님!
    너무나 좋은 친구를 가슴속에 묻으셨네요.
    어디가서 그런 친구를 만날수 있겠어요?
    오래된친구, 내맘 같은 친구는,
    확실히 어릴적부터 알던 친구가 제일이라던데........
    많이 아쉽겠어요.
    그렇지만 선배님 가슴속엔 언제나 그분이 있겠죠?
    그렇담 그분은 진정 행복하시겠네요.잊혀진 분이 아니라서.......
    항상 건강하세요!

    원조짼배올림--


    2003/11/12 l   


    guest

    이럴수가....아이고 암담 하여라....
    그 폭우속에서....소름이 끼칩니다.....고개가 절래절래....
    낚시란 ..한마디로...고생길이군요....

    fishman61님 !!!...참으로 고생하셨읍니다....
    낚시에 얽힌 사연이 넘 많군요....
    요즘엔 게을러져서..비가오면 안가고.....저는 그렇게 고생은 요즘 안하네요...

    재밌는글 잘보고 갑니다...
    친구분..!!!....그저 의리앞에 꺼벅죽는...넘 부럽네요....
    아마도 좋은곳으로 가셨을테니....넘 서러워 마시지요....


    2003/11/12 l   


    guest

    fishman61님,
    만나뵙게되서 반갑네요,
    진한 우정,
    가슴찡한 이별....,
    간혹 생각나서 힘이들게하는 친구....,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글 감사하고요,
    그렇잖아도 밑에서 중국이바구를 했었는데,
    깜짝 놀랬읍니다,
    혹 중국 공안이 아니신가 해서 ㅎㅎㅎㅎㅎ
    물가에서 뵙는날까지 건강하시길 빌면서....,


    2003/11/12 l   


    guest

    천둥에 번개에 장대비에 하늘이 난리가 아닙니다.
    날씨탓인지 또한번의 찡한 글을 접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저는 그러한일을 당한적은 없기에 피쉬맨님의
    심정이야 다알지는못하나 잃는것이 있었지만 그로인한
    중요함을 얻었을것이란 생각은 해봅니다.

    멀리 중국에서 베방을 찾아주시어 귀한글까지 올려주시니
    베방 대신하여 감사 드립니다.
    그곳에도 긴대나무 장대로 고기님을 잡아내는 모습을 tv
    에서 본것같은데 중국조행기 기다려봅니다.
    좋은하루 되시옵서소...


    부천 有覺 올림


    2003/11/12 l   


    guest

    북경에서의 베방 방문???

    반갑습니다. fishman61님
    고국 생각이 간절하셨던 모양이군요.

    타국생활일수록 너무 지난날에
    연연하시면 맘 다치기 싶상이니
    조금씩 다른 재미도 찾아보세요.

    글구 요기 베방에도 자주 들르셔서
    삶의 지혜도 나누어주시고요.

    건강유지에 힘쓰시길...


    2003/11/13 l   


    guest

    요즘 말레이지아 특파원 이신
    외국붕어님이 안보이시더니
    중국 특파원님이 오셨군요

    저또한 가슴에 묻어둔 친구가 한명 있지요
    매년 그해를 마감할때쯤 생각 나는 친구...

    생각 날때마다 가슴이 아픈건
    아직 저희들이 살아 있다는 댓가 겠지요


    2003/11/13 l   


    guest

    어서오세요

    "축" 환영 플란카드 를 내 걸었습니다

    그 곳에서도 접속하면서
    같은 관심사를 주고 받을수 있어
    인터넸이 정말 바다라는게 실감이 납니다

    저도 가슴에 묻은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일년에 한번씩 보러가지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모두가 언젠가는 갈 건데
    먼저 간 친구에게 옆자리 하나 부탁하지요

    멀리있는 곳의 소식을 자주 접했으면 즐겁겠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상으로 보기때문에
    조금씩 띄워서 해주시면 읽기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2003/11/13 l   


    guest

    반갑습니다..fishman61님...
    fishman은 알겠는데....
    61은...연세? 태어난해? 혹시 박찬호 백넘버?
    암튼 멀리 중국에서 감동적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세요..
    그곳 낚시소식도 접할수있다면 더더욱 좋겠지요..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2003/11/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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