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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틀붕어메기잡는날?  ... 2790 Hit(s) at  2003/10/05



          


    10여년전 회사 근무지 관계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근무를 한 4년 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저수지도 많고 시외각 근처에 작은 샛강들도 많이 있어 낚시대만 매고 나가면 여기저기 물을 만날수가 있었는데 ......................................

    그날 토요일도 어김없이 난 오전 근무를 마치고 주남 저수지로 갈까? 아님 낙동강으로 갈까? 고민끝에 마산을 지나 칠서 근처에 있는 수중보가 있는 샛강으로 낚시를 가기로 결정하고 낚시대를 차에 실었죠.

    그곳은 씨알은 작지만 떡밥 콩알 낚시로, 낚시대를 드리우기만 하면 뼘치급 붕어들이 숙숙 올라 오는 곳이라 꽝을 면할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가던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저녂까지 낚시를 하고 자정전에는 기숙사로 돌아 올수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선택했고 마음은 벌써 낚시터에 가 있었죠.

    그래서 그날도 채비를 낚시대는 2.5칸 3칸 3.5칸 붕어바늘 5호에 원줄 2호로 준비를 하고 낚시점에 들러 떡밥과 지렁이하고 컵라면,빵 간식 거리를 사들고 수중보로 향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몇몇사람들이 벌써 도착해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찌를 열심히 바라보고 있더군요."오늘 조황이 어떻습니까?"하고 묻자 다들 시원치 않다고 하면서 두꺼비를 꺼내 술을 한잔 권하길래 넙죽 받아 먹고는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음~오늘은  바로 수중보 옆에서 해야겠다. 마음먹고 자리를 다지기 시작 했습니다.수심은 1.5m에 약간의 말풀과 갈대가 있어 물 흐름을 막아주어 낚시대를 던지기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일단 2.5칸과 3칸대를 기본으로 던져 넣었습니다.그리고 떡밥을 찰지게 해서 콩알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밑밥을 사용하지 않고 낚시를 합니다.그때까지만해도 고기가 많은 곳만 골라서 낚시를 다녔기 때문에 밑밥의 필요성을 몰랐기 때문이었죠.


    낚시대를 넣은 지 한10분쯤 지났을까....발사목으로 만든 찌가 쏙 두마디 정도 올라 오길래 잽싸게 채어 보니 5치급 붕애.그리고 계속 올라오는 붕어들 행진에
    해가 꾸물꾸물 저녂으로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역시 낚시는 씨알 보다는 입질이 끊어지지 않고 낚시가 잘 되어야 돼"생각하면서 잠시 휴식차 다른 곳을 둘러 보기로 하고 낚시대에 떡밥을 좀 크다 싶을 정도(밤톨크기)로 달아 물속에 던져놓고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돌아 오는중에 찌를 바라보는 순간  3칸 낚시대의 찌가 쭉 올라 오면서 찌몸통까지 찌가 수면위로 올라오길래 얼른 달려가 낚시대를 힘껏 채보니 낚시대가 쭉 휘어지면서 물속으로" 핑~핑~핑~~~~~~~~~~~~~"소리를 내면서 도대체 낚시대를 세울수가 없었습니다.그순간 너무 흥분이 되고 긴장이 되어서 숨이 컥 막히는것 같았습니다.

    아!! 그런데 어찌한다 바늘은 5호바늘에 원줄 2호인데 아무래도 불안 했습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고 오랜동안 실랑이 끝에" 철퍽철퍽"하면서 모습을 드러 내는 순간 약 50센티미터의 잉어가 낚시대에 달려 있는것 이었습니다.

    오 마이갓! 뜰채도 없고 앉은 자리와 물수면 차이가 한 1미터 정도가 되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어 그냥 낚시줄을 잡고 당기기로 마음먹고 발밑까지 유도 한다음 하나,둘,셋 하면서 당겼습니다. 그순간 절반쯤올라오다가  낚시줄이 끊어 지면서 물위로 떨어질때 급한 나머지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물속으로 고기와 함께" 풍덩 "몸무게 80킬로의 거구가 빠졌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다음 저는  힘이 쭉 빠져 한동안 정신이 멍했습니다. 여기에도 잉어가 살다니, "좋다 이놈 잉어야! 어디 두고 보자 " 하면서 얼른 낚시점으로 가 아저씨! 잉어 바늘 13호에 줄 5호 주시고요 뜰채도 큰걸로 한게 주세요"하고 계산을 마치고 캐미를 꽃고 밤낚시에 돌입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정무렵이 되었을때까지 뼘치급 붕어 몇마리만 잡고 잉어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날씨는 강바람이 불어서인지 쌀쌀하구나 생각하는 순간 찌가 쑥 또 올라 오길래 챔질 순간 낚시대가 그만 딱!둔탁한 소리를 내며 그만 부러진 부위가 하늘로 향해 떨고 있었습니다.

    고기 얼굴도 못보고 핑!핑!핑! 세번의 몸부림 만에 나의 2.5 애마가 날라 가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 깜깜한 물수면만 바라보고 있게 되더군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낚시를 시작했지만 아침까지도 괴물을 보이지 않고 붕애덜만 살림망을 채웠습니다.그래서 그때까지만 해도 많이만 잡으면 된다는 저의 낚시 고정관념을 그 괴물이 그만" 역시! 낚시는 대물이야"라고 바꾸어주게 되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물에 빠져선지 감기 몸살과 함께 눈앞에 그 큰 대물이 "날 잡아봐 "하는 소리가 자꾸 내 귓가에 들리는듯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그래 이눔아 반드시 오늘의 수모 갚아주마! 다짐하면서 페달을 힘차게 밣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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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안녕하세요 젠틀붕어님^^
    말 그대로 다 잡은 고기 놓치셨네요ㅠ_ㅠ
    에궁 아까워라


    2003/10/0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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