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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기념일에보내는편지-펌-  ... 2918 Hit(s) at  2003/12/11



          




    * 요즈음..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 이 부부처럼 많은 아픔을 겪고 계신
      입큰 님께 희망과 용기 잃지 마시라고 대신
      올립니다. *


    * 결혼 기념일에 보내는 편지 *


    과일 뜸뿍 올려진 케익과 빛깔 고운 와인,
    백합꽃 한아름을 가져와 내 친구들은 축하해 주었었지요.

    촛불 후욱 불어내며
    작은 한숨으로 어울어져
    가슴에 타고 흐르는 눈물 감추려
    와인 한모금으로 미소 지으며
    주인없는 기념일을 자축하고 있었지요.

    하루 아침에
    당신 모든걸 바쳐 하시던 일이 공중에 분해되어 날라가던 날,
    어쩔수 없이 헤어져 살아야만 했고
    젖먹이 어린딸을 떼어놓고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요.

    아픔으로 얼룩졌던 삶의 뒤안길에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 줄수 없었던 난
    멀리서 지켜보며 당신 건강만을 빌었지요.

    처음으로 보았던 당신 눈물..
    남자의 눈물이 무엇을 의미 했던지
    가슴이 에이는 듯한 서러움으로 미안하단 말밖에 하지 못하던
    그 마음이 너무 애처로와밤을 하얗게 세우며
    절망으로 뒤척이고...

    스스로 다짐하듯

    " 이렇게 쓰러지지 않을거야 "

    힘들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던
    당신 말씀이 가슴속으로 메아리치고..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 올걸 믿고
    열심히 살아왔던 지난 세월...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결혼 기념일이 되면
    그때의 아픔이 되살아 납니다.

    이젠 당신 제곁에 있고
    모든게 안정이 되었지만
    가끔은 가슴 한구석이
    텅 빈듯함은 무엇일까요?

    외로움과 눈물이 유난히 많은
    당신아내를 울보라 놀리면서도
    한결같은 마음과 사랑으로 지켜 주시고
    작은 투정 하하 웃으며 넘겨 주시던 당신,

    성실한 생활로
    가족을 위해주시는 당신께
    오늘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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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청청 님.

    감사 합니다.
    희망 과 용기를 다시 불어 넣고 갑니다....

    흐믓한 미소도 함께.....


    2003/12/11 l   


    guest

    청청님!
    왜 울나라는 이렇게 어렵고....
    다사다난 하고....
    정직한 사람은 안되고....
    악다구리 같은 사람은 잘되고....
    목소리가 커야 이기고.....

    에궁...
    이런걸 쓰면 안되는디.....
    지송합니다.청청님


    2003/12/11 l   


    guest

    얼마전 12월4일이 결혼 15주년이었는데...

    장미 한송이도 못준 제행동 잘했죠? ㅋㅋ

    희망을 가지고 삽시다...! 여로분~~~~


    2003/12/12 l   


    guest

    슬픈글 잘보고갑니다.
    세상은 왜그리도 공평하지않은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2003/12/12 l   


    guest

    대부분
    그리 살지요

    잊은 후에 기억 하고 슬퍼 하고

    슬퍼할 일 이 기억 날때
    그때는 그때보다 행복할때 겠지요


    2003/12/12 l   


    guest

    올해 결혼기념일은 넘 초라했읍니다.

    선물은 커녕 그 흔한 외식도 못하고, 처제가 차려준
    조그마한 음식에 그저 즐거워하고 감사해 하던 마눌한테
    넘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고생시키지 않을거라고... 행복하게 해줄꺼라고 말로만 했지,
    진정으로 내가 해준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네요...

    이토록 가슴이 아픈이유는.............ㅠㅠ


    2003/12/12 l   


    guest

    이글을 대하곤...
    몇해지난 감정에 잠시 촛점을 잃었습니다
    의자를 젖혀 천장을 보게됩니다
    그전까지...어려움다운 어려움을 모르고 전진만 했었을거에요
    뉴스에서 반복되는 내 나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당장 무참히 낙하하는 내 인생... 그리고 내 가족들의 앞날에 대한 급격한 두려움...
    불혹을 맞이하며 터져버린 엄청난 인생역전에
    정말 세상탓 많이도 했습니다
    믿지도 않았던 하나님... 부처님 ... 많이도 불러보고요
    일정했던 수입이 끊긴후 아이들의 생활도 많이 달라졌어요
    다니던 학원을 모조리 정리해야만 했을때...울고불고 매달리던 딸애의 모습은 지금도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틈틈히 시간내어 다니던 여행과 외식도
    돈에 굶주려 처분한 차 때문에 전혀 해보지도 못하고...
    자연 아이들의 성격도 변해가더군요... 집에 들어앉으면 모두 벙어리인채 적막감만 흐르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답니다... 낮시간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견딜수가 없었지요
    중랑천의 다리밑에서 그렇게 그런데로...
    나이가 들어 찾아온 고통이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아랫바지 주머니 속엔 삐삐라 불리우는 무선 호출기가 있었습니다
    자꾸 울려댔지요... 시간이 멀다하고...
    어디에요... 전화주세요...집으로오세요...사랑해요...
    긴문장을 쓸수없었던 탓에
    여러조각의 숫자부호로 그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집사람은... 정말 길기만 한 나의 한낮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호출기를 울려댔지요
    그러나 밤이되어
    다시 찿아간 집에서는 여전히 소리없는 적막감만 흘렀답니다
    부부도... 애들도...

    벌써 5년이 넘어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추억속의 추억이었어요
    기쁨이 감추어진 슬픔만의 한때인지라... 정말 되새기고픈 마음은 없답니다... 천장도 몽하게 보이고요
    아내의 사랑이 큰 힘이 되었어요
    본인도 힘들터인데 남편의 짐까지 덜어보려 애쓴걸 압니다
    지금 이시점... 밝은 사고와 환한미소를 잃지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하면서
    안사람의 사랑을 너무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사랑과 격려를 쏟아주었던 그때 그시절의 사랑을 말입니다...
    청청님의 근래 글이
    저를 자주 돌아가게 하는군요... 바로 몇년전 코앞의 일이었는데...


    진추하의 목소리는 아닌듯하군요
    그러나 그녀를 생각할수 있는 음악이기에 정겹게 들었습니다


    2003/12/12 l   


    guest

    * terry님 !

    세상사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고 살아간다면,
    세상은 그래도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 합니다.

    * 내마음은님 !

    정직한 사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
    묵묵하게 자신의 일만 하고 살아가는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복 받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저 역시,그런 세상을 그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 리피터님 !

    늦게 나마 님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 드립니다.
    뭔가 사연이 있었겠지요,
    님께서 사모님께 장미 한송이도 못 드렸던 그 어떤 사연이...

    많이 아껴주시고 양껏 사랑 하시면서,
    늘 행복한 가정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희망 또한 잃지 마시구요.!
    감사 합니다.

    * 가곡조사님 !

    슬픔이 있기에,
    슬픔을 이겨냈기에,그 보답으로
    행복감을 얻게 되는건가 봅니다.

    슬픔과 아픔 위에 얻은 행복은,
    그 어느 무엇보다 영롱하게 빛을 발하겠지요.
    늘...감사 합니다.

    * 대발님 !

    슬픔은 감당해 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준다시던
    그 말씀을 기억 합니다.

    아마...이글의 주인공들 역시,
    슬픔과 아픔을 이겨내고 마지막엔
    환하게 웃는 그런 부부가 되었겠지요.
    감사 합니다.

    * 월척생각님 !

    초라한 결혼 기념일이면 어떻습니까!
    미안해 하시는 님의 그 마음,사모님께서도
    느끼시고 계셨을것입니다.

    고생시키고 싶은 남편이 어디 있겠으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 않은 남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그 마음...
    서로 헤아리며 살아가는 관계 역시,
    부부의 모습이겠지요.
    감사 합니다.

    * gudwn01님!

    님의 뼈 아픈 사연에,목이 메어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말문이 막히고,눈물로 시야가 흐려져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다시 일어서신
    님의 그 용기에 오히려 제가 더 감사를 드립니다.
    힘들어 하시는 님 곁에서,남몰래 눈물 흘렸을 사모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더 미어집니다.

    그런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신 님과 사모님,그리고 사랑스런 아이들...

    언제까지나...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12/13 l   


    guest

    허....01 님께도 그런 아픔이...............
    이젠 극복 하신것 같아 다행이군요...

    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2003/12/13 l   


    guest

    또한번 청청님이 옛날을 되새기게 하는군요.
    누구나 삶의 굴곡은 있는듯 합니다. 모든분들이 이렇듯 아픈곳을 어루만져주고 쓰다듬어 주면서 같이 웃고 같이 같이 아파하는것 이것이 진실한 동질성이 아닌가 하네요.
    gudwn01 님의 참으로 암담한 시절 .....
    님도 저처럼 물가에 서성이고 계셨던거 같네요 . ^^*
    청청님 좋은 감사 합니다.


    2003/12/14 l   


    guest

    허허 ...이거 .....차 ~암 !!!
    청청님이..... 이렇게 리리플 까지 달아주고....
    참으로 오래살고..... 볼 일 입니다...

    이게...천지가 개벽 (?) 한것이지요....허허...차 ~암 !!!


    2003/12/15 l   


    guest

    *terry님!

    안녕하셨어요?
    저 역시...
    01님께서 그런 아픔과 시련을 겪으셨을줄은
    몰랐습니다.
    괜한 글을 올렸나 싶어,내심 마음이 편하지 않았었지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01님께선 어렵고 힘든 그 상황을
    박차고 일어서셨기에,얼마나 고마운 마음이었는지 모릅니다.
    그 분께,진심으로 기립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님께서도,새해에는 보다 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vic410님!

    님께서도...그런 아픔을 겪으셨군요...
    입큰의 남자들만의 세상에 당돌하게 뛰어든 저란 여자
    하나가 괜한 짓을 한 것은 아닌지요.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하고 살아도 짧은 인생인것을,
    전...눈치 코치도 없이 이런 무거운 글만 들고 오네요.
    죄송합니다.

    * 신명우님!

    천지가 개벽할 일이었나요?
    사실,글 올리는 것 보다 리플 다는 것이 제겐 더 어렵더이다.
    그러나...
    제 글을 읽으신 많은 님들께 감사 하다는 답례는 올려야
    그것이 예의라는 것을 일깨워주신 분이 바로 신명우님이 아니셨는지요.

    생각이 짧고 많이 모자라는 제게,
    또 하나의 일깨움을 주신 신명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2003/12/16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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