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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입큰마을 > 구) 붕어이야기방





후배님들죄송합니다  ... 1434 Hit(s) at  2002/03/18



      


先人님 말씀에 남의 허물이 하나면 내허물은 열이라 했습니다
저의 허물을 인정합니다
입큰붕어가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
어린 학생들도 지켜볼 수 있슴을 알기에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해서는 아니되겠구나..
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견지하려 했습니다만
그만 일탈된 모습을 보여 수많은 님들을 불편하게
해드리고 말았습니다

붕방폐쇄의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自責하며
反省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의롭고 사려 깊은 후배님의 글을
받고보니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했슴이 부끄럽고
미안하여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어린시절 부터 내인생의 한부분이 되어버린 낚시 때문에
입큰붕어 사이트를 찿게 되었고 사이버 공간에서 나이도
이름도 직업도 잘 모른 채 닉네임 만으로 각지역의
조우님들과 교우하게 되었습니다
컴맹인 사람이였기에 時空을 초월하는 사이버 공간의 마력과
물가를 찿지 않고도 대를 펼 수 있는 재미에 흠뻑취해
입큰붕어의 등에 올라 깊은 심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는 팔팔 뛰는 써비스를 마음껏 길어갈 수 있는
정보의 바다가 있었고
일만 팔천 낚시인의 정과 의리가 뜨겁게 용솟슴쳤습니다
낚시를 사랑하기에 동호인님들과 만남이 즐거웠고
후배님들에게 선배로서 보잘 것없는 경험담이나마 들려주고 싶었으며
회원님들 모두가 소중한 釣友라 여겼습니다
우리가 낚시를 배울 때 없었던 너무나 유익한 마당이었기에
後代에 까지 훌륭한 낚시사이트를 남기고 싶은 조급한 생각으로
제자신 때로는 의욕과잉을 불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회원,비회원님들이 찿아와 즐겁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현실의 묵은 때를 털며 웃고 즐기는 공간에서
신중하지 못한 글로서 많은 님들을 불편하게
하였슴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온실에서 자란 나무가 나약해지듯 때로는 거친
물살도 견뎌봐야 충실한 입큰붕어로 성장할 것이란
信念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의와 명분을 거스러며 입큰붕어에 상처를 입히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입니다
惡役은 우리같은 노털들의 몫으로 남겨 주시고
후배님들은 언제나 밝고 활기찬 모습의 입큰붕어를
ㅡ 설레는 기대감으로 입큰을 노크한 신입회원님들과
대부분 입큰님들의 가족이신 숙녀분들,
앞으로 입큰붕어를 짊어지고나갈 꿈나무님들 ㅡ
앞에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간 본의아니게 여러회원님께 불편함을 드렸슴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특히 후배님들께는 못난선배로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 가눌길 없습니다
젊은후배님들의 정의로운 용기와 명쾌한 지혜를 믿기에 ...
이 아침 모처름 마음 홀가분 합니다

후배님들의 충정어린 글에 답하며
정의로운 후배님 모두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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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
지국총님.........
그동안 악역맡아 홀로 고생많으셨읍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인하여 입큰붕어에는 좋은 경험이 되어 더욱 튼실하게 커 나가겠지요.
우리 늙은이들의 악역은 이제 막을 내려도 될것 같습니다.

우리 입큰붕어의 젊은이 들이 믿을만 하니까요.
지혜가 뛰어나고,매사가 분명한 우리 젊은 후배들을 믿고 이제는 홀가분하게 물가에나 가십시다.
우리가 있어야 할곳은 역시 물가가 아니던가요........

어때요. 저 오늘 충주로 출조하려다가 원남지로 방향을 바꾸기로 했읍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올라오시지요? 시간 없으면 할 수없구............허허허허.........
어두운 수면위에 찌불의 은하수나 보러 가렵니다.
이제 우리 쉽시다. 후배들에게 모두 맡기고.....................


싸아부..
=====================================================


2002/03/18 l   


guest

지국총님
못난 선배 시라니요 그말씀 거두어 주십시요
님과같은 의로운 분이 계시기에 입큰에 악이 발을 못붙이 겠지요 의가 무엇인지 저희 후배들에게 분명 가르켜 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입큰에 분란을 일으킨 사람 중 한사람 입니다
싸아부님 글과 같이 그동안 홀로 (의)를위해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지국총님 뜻 받들어 우리 후배들이 입큰 열심히 지켜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잘못이 있을땐 가차없이 꾸짓어 주십시요

이제는 우리 후배들 몫으로 돌리시구 지켜봐 주십시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구 존경 합니다
찌와붕어 드림


2002/03/18 l   


guest

음..
조금 오래전에 다소의 소란이 있을때, 사실.. "지켜보고 있을 입큰붕어의 젊은이들.."이라는 말이.. 잠깐 눈에 밟혔던적이 있습니다..

입큰붕어는 참으로 넓고 또 넓어, 지국총님이나 여러~ 분들의 손아랫뻘되는 젊은이들도 물론 많지요..
잠깐 되새김하자니 그렇지만, 입큰붕어의 젊은이들.. 아니 입큰붕어의 모든 회원들은 진실로.. 그저 자연을, 나눔을, 사람들의 情을, 붕어를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예의 낚시꾼들이 다 그러하듯이요.. ^^

그런 낚시꾼들이 맘을 다 열어놓고 아기자기한 생각과 글들을 나누십사..
그 이상 입큰붕어의 존재이유가 있겠습니까..

소리없는 대다수의 회원들.. 모든 젊은이들의 생각이 이와같으리라 감히 생각합니다..

후련하게 지국총님..
"후배님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을 달아주심이 참으로 감사하네요..

물가에 서십시요.. 인제..
둘도없이 좋아라하는 피붙이같은 형님, 아우들과 같이.. 지리한 장마가 지나간 맑은 하늘과 같은 쾌청한 가슴으로.. 인제..
어머님품보다 더 포근한 물가의 온기를 가득 품으시는 날들만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에게 까마득한 연배임에도 몇분들은..
""죄송합니다..""
라는 말씀을 건네주심에 또 즐거운.. 그런날인거 같습니다..

입큰붕어라는 곳은, 그렇듯 한폭 강물처럼 고요하게 흘러가지 않겠습니까..
딱히 파수꾼이 필요하지도, 관리인이 필요하지도 않은..
더없이 곱고 고운 마음의 낚시터로 입큰붕어는.. 그자리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2002/03/18 l   


guest

지국총님.
이제 맘편히 모든것을 재미있게 즐기세요.
따듯한 봄날에 너무 뛰어놀았더니
얼굴이 딸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곳 사진보여드리겠습니다. *^^*


2002/03/18 l   


guest

지국총님
마음고생 많이하셨읍니다.
이제는 모든것 훌훌털어 버리시고
후배들에게 좋은조언 많이해주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물가에서 뵙기를 기다리며.

피리부는 피붕배상


2002/03/18 l   


guest

형님의 바쁜나날을 지켜보면 때로는 왜저러시나하고 의아하기도 했지요
후배들에게 좋은낙시사이트을 남겨주고싶다는 말슴이좋군요 간만에 개와뛰노시던 형님모습보니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대박터진 함안에 낙시나갑시다


2002/03/18 l   


guest

그렇지요.
누가 제일 무서운지 님은 아시는 군요.
운영진도 아니고 선배도 아니고 동년배도 아니고 바로 후배님들 입니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함부로 할수 없지요.

그간 입큰 반항아처럼 좌충우돌 하셨지요.
바로 정의로움의 한줄기 불꽃이였을 거라 짐작이 갔었읍니다.

바라건데 앞으로 님이 그 처럼 나서시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2002/03/18 l   


guest

지국총님께 드리고싶은 말씀은 한마디 밖엔 없네요.....
지국총님~화이팅~!!!!!!!!!!!!!!!!!!!!!


2002/03/18 l   


guest

지국총 따거!
저는 노털 인가요 중털 인가요? 캬캬캬~~
아닙니다.
저는 쌩쌩한 초털 입니다.
붕방에서는 팔팔 하고 웃음꽃 피어나는 이야기로 엮어갈 싱싱한 사람 입니다. 같이 울고 웃고 공유 하는 우리네들 이야기로 정감 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 하겠지요
그동안 고생 하셨구요
앞으로도 아름다운 붕어 이야기 방으로 형성 되도록 지켜 주십시요

나도 노털 인데.......
후다--------→닥
사 무 사 올림


2002/03/19 l   


guest

제가 끼어도 될 자리인지 망설여지지만

어느 시인의 싯구가 떠올라 몇자 적습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
미움을 품는 일은
몹시 부끄럽고 슬픈 일입니다.

요행이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가 됩시다.


2002/03/19 l   


guest

역쉬 행님 이십니더...
형님의 용단에 감사드리면서
이 동상 즐겁고 재미난 일만 가득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형님께선 저희하고 재미나게 낚시다니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드리면서 산천초목이 올립니다..^^

이번주 함안 xx지로 오실꺼죠^^


2002/03/19 l   


guest

고맙고 감사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오래토록 같은 하늘 같은 물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이젠 매일 즐겁고 재미나고 신나는 일로만 가득한 나날이 될낍니더..^^

마산에서 갱물짱 올림..^,.^


2002/03/19 l   


guest

안녕하세요. 조코재미 인사올립니다.
지국총님의 말씀 저도 새겨 듣고 있습니다.
저희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십시요.
때로는 뜨거운 열정에서 뽑아져 나오는 열정으로
때로는 따뜻한 가슴에서 품어져 나오는 온정으로
때로는 냉철한 이성에서 토해내는 따끔한 가르침으로
그렇게 저희들 곁에 남아 주십시요.
뵙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남기신 글로 힘찬 기상을 뵙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간 되세요.
조코재미 올림!


2002/03/20 l   


guest

안녕하심껴?지국총님!
정말 반갑습니다.이번주 출조는 어려울듯...
오후쯤전화드려서 가까운 곳이면 눈인사라도 나누죠


2002/03/22 l   


guest

님들의 좋은 말씀을 가슴에 담겠습니다
여러님들의 뜻을 헤아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이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여러분 ...... 고맙습니다


2002/03/2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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