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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란은 정립된 이론 & 정립되어가는 이론을 올리는 곳입니다.[퍼온글 사절]





산란기낚시.  ... 1757 Hit(s) at  2003/04/13



      


흔히 산란기 때에는 큰 붕어를 마릿수로 타작할 확률이 높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항상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산란기에도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산란 전이냐 산란 중이냐 산란 후냐에 따라 판이한 입질 형태 및 씨알 차이가 있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산란특수는 산란 전일 것입니다.
저수지의 붕어들이 산란하기 전, 상류 수초 대를 둘러보는 시기에 대물붕어를 잡을 확률이
다른 시기 보다는 높다하겠습니다.
어느 저수지건 산란 전 시기를 정확하게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때쯤이려니 했다가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한창 산란 중이라면 큰 손맛을 보기 힘이 듭니다.
산란 중에는 미끼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산란에만 몰두하는 붕어들 때문에
내가 바로 자리 잡은 상류 수초 대에서 파닥이는 붕어가 많다고 해도 제대로 된 손맛을
보기는 힘이 듭니다.
사람도 출산에 임박해서는 음식을 섭취할 정신이 없겠지요?
애가 나오려고 하는데 피자나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가면서 출산을 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물론, 음식을 먹는 와중에 산기를 느끼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경우는 있겠지만요.
하지만, 찌 근처에서 많은 붕어가 파닥이고 있다 해도 입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입질한 그 붕어는 산란 1시간 전이거나 혹은 30분 전 아님, 하루 전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산란을 하면서 지렁이를 쪽쪽 흡입하지야 않을 테니까요.
산란 중일 때는 새벽 시간을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초저녁에 파닥이던 붕어가 조금 잠잠해지고
새벽 2시~5시 사이에 입질이 들어온 확률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지만요. 거의 대부분은 새벽에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그 때 대물을 낚았다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이미 1차 산란을 마친 대물붕어가 상류로 먹이를 먹으러 왔다가 새우에 현혹이 되서
덜컥 입질을 했을까요? 아님, 대물 붕어라도 늦은 산란을 하던 놈이었을까요?
붕어의 산란은 분명 사람의 출산과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시기 조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수위에 허덕이던 붕어가 마땅한 산란 처를 구하지 못해 알을 뱃속에 품고 있다가...
늦은 봄에 내린 비로 새물이 들어와 상류 수초 대에 물이 차오르면 비로소
그 동안 미뤘던 산란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심지어는 여름 장마철까지 기다렸다가 산란을 한 경우도 있다고 했던가요?

산란기에도 분명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저수지에서 산란특수를 맞이하려면 적어도 1주일에서 10일 정도는 파고
살아야 산란특수를 맞을 수 있을 겁니다.
제 경험으로도 하루나 이틀 정도 빨랐다고 나름대로 계산하고
이 저수지 저 저수지 헤매다가 어느 한 곳의 산란특수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 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그런 우를 범합니다.
결국은 저 또한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아마 이때쯤이면 산란 1주일 전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6,7치급부터 잔챙이까지 퐁당거리며 산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1시 즈음에 차에서 쉬고 다시 새벽 2시~3시 사이에 자리를 지키면
빨라야 3시경에나 첫 입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잔 씨알의 붕어들이 자정 무렵까지 퐁당거리면서 산란을 마치고 중류 권으로 빠져 나가고
그 뒤에 그 곳에 산란을 하러 올라왔던 붕어들은 산란 처를 물색하며 산란이 급박하지
않으니까 내가 던져두었던 미끼를 받아 먹었겠지 싶습니다.
붕어는 일시에 뱃속에 든 모든 알을 방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흔히 주위 고참꾼들께서 1차,2차,3차 산란을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붕어 마음일 것입니다.
자기가 산란하고 싶은 만큼하고 먹이를 먹고 또 알을 쏟고...
그 나머지는 붕어마음이니까 영원한 숙제로 남을 확률이 많습니다.
산란을 마친 붕어는 중류 권으로 내려가 7일~10일 정도 쉬면서 서서히 먹이를 먹고
기력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붕어 마음입니다.
산란을 바로 끝내고 먹이 사냥을 하는 경우도 있겠고...
정말 우리가 연구한(?) 대로 쉬면서 서서히 먹이활동을 할 수 있겠습니다.

낚시는 어느 철이건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생겼겠지요.
정통한 이론을 습득하고 그에 따라 부족한 머리를 굴려 대물붕어를 잡아보겠다고
용을 쓰지만 뜻대로 손아귀에 꽉차는 대물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단지, 패인은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오늘도 맨땅에 헤딩했다고 조행일지나 적습니다.
내년에는 내 기필코 개인기록을 갱신하리라 다집하면서...

오늘도 우리 낚시인은 늦은 산란을 하는 붕어를 찾아 혹은 산란 후 회복기의
붕어를 찾아 그 동안 다녀봤던 저수지, 수로, 둠벙을 뒤집니다.
낚시는 중학생이 칸 반대로 4짜도 잡을 수 있겠고...
조력 50년을 지닌 현장에서 베테랑 소리를 듣는 고참 꾼도 꽝을 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많이 알면 알수록 ‘식자우환’이라고 자기 꾀에 당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산란기 특수를 보시려면 이 곳 저 곳 헤매이지 마시고 한 곳을 파신다면
의외의 손맛과 함께 산란기 낚시의 실전을 습득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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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아하..그렇군요...
그저 한놈만(?) 때려야 하는건데...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제꾀에 걸려넘어져..
잘 알았습니다..


2003/04/14 l   


guest

이야~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2003/04/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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