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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손맛죽이네여~  ... 5409 Hit(s) at  2005/12/14



          


    어~언~ 십수년전 그때당시에는 향어장이 유행하던 시절이였습니다.

    단단히 준비를하고 용인에 XX향어장으로 부푼 마음(낚시 갈때는 항상 ^^*)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도착을해서 딱 좋아 보이는곳에 낚싯대를 펼치고 품질을 열심히 하는데..

    이넘의 향어들이 다들 어디모여서 긴급반상회를하는지 입질도 없더라구요.

    입질도 없구해서

    '에라이~ 짜게(짜게라함은 울 횐님들은 잘아시겠지만 가두리 양식장에서 먹이로 주던 먹이감입니다.)나 달아놓고 기다리자.'해서 짜게를달고 마냥 기다리던중에..

    일행 한분이 "술생각도 나니 향어회 떠서 쐬주 한잔 하자"구 시동을 걸더라구요.

    '그래~ 시동을 걸려면 기름이 필요하니 기름 좀 부으러가자' ^^

    그래서 낚시대를 걷어서 앞받침대에 바늘을 걸쳐놓구선 이때 바늘에 짜게 찌꺼기가 조금 남아있던상황이였습니다.

    기름부으러 Go~

    관리실 내에 식당으로 후다닥 누가 먼저라할것없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단지 기름땜시~ 캬~ ㅋㅋ

    회떠서 기름 붓고 매운탕에다가 또 기름 붓고 양껏 기름을 충족시키고 원할한 주행을 하기위해 다시 본작업으로.

    제자리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제자리쪽을보니깐 뭐가 허전하더라구요.

    잽싸게 자리로 뛰어가니깐 잘걸어 놓았던 낚시대가 가출을 해버렸던 것입니다.

    주위에 계시는 조사님들께 가출한 낚시대를 보셨냐구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절레절레.

    '사랑하는 낚시대야 모들걸 용서할테니 같이있는 찌와 바늘과 같이 나의품으로 돌아오거라~ ㅜㅡ'

    흐미 미쵸. 기름 충족시킬때 까지는 좋았는데 이게 왠 난리 ㅡㅡ;;;;

    일단 의자에 앉아서댐배를 일발장전하구 곰곰히 고민고민 걱정걱정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주위를 살피니.

    제낚시자리 뒷편에 개나리 나무 울타리가있고 그위로 산이 있더라구요.

    산쪽을 가만히 주시해보니 풀숲에서 뭔지는 모르겠는데 막 푸드덕 푸드덕 하면서 개꽁무니에 불붙은거마냥 뭔가 모르는게 사정없이 뛰어다니데요.

    '저게 모지?? ㅡㅡa'

    이상하다 생각해서 울타리를 돌아서 풀숲으로 올라가보니 누~런 토종닭 한마리가 애처롭게 움크리고 제눈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제생각에는 뭔가 덫같은거에 걸려서 저렇게 몸부침 친다고 생각을하고 가까이 다가가 봤지만 암것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닭부리 안에서부터 시작해서 낚시줄 한줄이 길게 나와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낚시줄 끝을 따라가보니 나무위에 모가 걸쳐져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허걱!!!! 글씨 제가 그렇게 애타게 찾고있던 낚싯대가 나무위에 걸쳐져 있었던것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하늘을 향해 거총을하고 있었고 찌는 가지에 매달려서 바람에 흔들리는 낙옆처럼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ㅜㅡ 감동'

    낚시대를 찾은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뻐하고 있었던것도 잠시 반대쪽 낚시줄 끝에 매달린 닭이 보이더라구요.

    애처롭게 보였던 닭을 죽일듯이 쏘아 바라보았습니다.

    쫄았는지 푸더덕 거리는게 더 심하더라구요. 순간 주위에 계시던 몇몇분의 조사님들이 소리를 듣고 모이셔서 웅성웅성하시더니 무언가를 의논을 하시더니.

    한분이 뜰채로 그넘의 낚시대 도둑을 잡을려구 확 덥치니까 닭이 더 놀라서 날아갈듯이 날뛰더라구요.

    닭이 푸드덕 거리며 펄쩍 날으니깐 저의 사랑하는 낚시대가 땅으로 툭!!!! 하강했습니다.

    닭이 달리면 달리는데로 제 낚시대는 뭐가 좋은지 닭만 졸졸졸 따라다니고 있었습니다.

    '흐미~ 내 낚시대' 간신히 낚시대 손잡이를 잡은 저는 낚시대를 힘차게 잡아 당기니 이넘의 닭이 얼마나 힘이 좋던지(역쉬 토종닭은 달라도 다르더라구여) 펄쩍!!! 손맛 좋데요~~ 저는 즐기기라도 한듯 손맛을 향어가 아닌 닭한테 느끼고 있었습니다. 꿩대신 닭이란 속담이 팍!! 느껴졌습니다.

    손맛을 몇분간 느끼자 닭도 힘이 부치던지 잠잠해지더라구요. 순간 뜰채를 들고 계시던 조사님이 확 덮치니 공손히 걸려들더만요.

    향어장 주인장도 닭과 저의 사투의 소릴 들으시고 오시더니 '이걸 어찌할꼬~~'라는 표정으로 저를 보시더라구요.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계시던 조사님들의 왈 '낚시터에서 낚시대로 잡았으니 낚시대 주인꺼 아니냐'면서 껄껄껄 웃으시더라구요. 향어장 주인장도 지금까지의 닭과 저와의 사투하는 모습이 웃기셨는지 웃음이벤 목소리로 '그럼 닭잡은 주인이 알아서해야지'라고 하시면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휴~ 잡히라는 향어도 안잡히고 애매한 닭값만 주고갈뻔했네.'

    '헉!! 근데 저 닭은 못먹는데......... ㅜㅜ;;;;;;;;;;'

    제가 닭을 먹으면 생기는 병이있기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도 도저히 밝힐수 없는 난치병이지요. ㅜㅜ

    제가 다른 조사님들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자기네들 달라고 하셔서 그냥 공손히 "닭값주세요." 웃으면서 한마디 했지요. ㅋㅋㅋ 표정들이 달라지시더라구요~ 농담인뎅 굳어지시긴 ㅋㅋㅋ

    여하튼 낚시대가 막 스크래치가 생겨서 못쓰게 됐습니다. 찌도 동강!!! ㅠㅠ

    주인장은 몰겠다 하더라구요. ㅜㅜ

    결국엔 닭은 자기네들끼리 맛나게들 먹구 저는 쐬주 몇잔에 안주는 푸짐한 김치 몇 조각 ㅡㅡ;;;;

    이날의 조과는 낚시대를 과감히 희생시키고 옆에 덩달아있던 찌까지 희생하야~ 닭한마리 수확~ ㅋ

    먹지도 못하궁...........

    이상 닭을 가지고 손맛을 느낀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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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
       대항 (EXP 71)
      Homepage : None
    그냥 물가만보면 저절로 흥이납니다.


    초찌리

    와~하하하하하 그런일도 있군요 !!!
    그자리에 제가 없었다는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닭 볽음에 쐬주한잔 그냥 먹을수 있었는데 아깝습니다.

    그나저나 그놈의 달구땜에 낚싯대만 하나 버리셨군요.
    손맛은 죽였다 치더라도 아까운 낚싯대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
    달구 주인이 해줘야 하나 ???
    아니지 ??
    달구 잡수신 양반들이 추렴해서 해줘야 되나??

    하하하하하 모르겄다.
    달구 잡으러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눈에 훤 합니다 그~려.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을시는 전화좀 해주시길.....


    2005/12/14 l   


    초찌리

    볽음을 볶음으로 수정합네다 하하하하하


    2005/12/14 l   


    아홉치


    ㅎㅎ 슈퍼닭 이었을텐데..
    유별난 손맛 기억에 오래 남겟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005/12/14 l   


    풍류객


    손맛이야 향어든 닭이든 초릿대 휘어지고 손잡이에 감기는 맛이지요
    제가 옆에 있었으면 대항님께 돌림빵으로 손맛 보자고 했을덴데요
    대항님은 손맛보시고 겔러리는 닭도리탕에 이슬이 눈에 선합니다.
    한잔 하고 들어왔는데 또 이슬이 생각이 납니다.
    배꼽 잡는 글 계속하여 부탁드립니다.


    2005/12/14 l   


    대항


    초찌리님!
    아홉치님!
    풍류객님!
    연 날릴때 시작 단계에서 연이 상하루 오르내림 그차체더라구요.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널러다니는 그것이 더구만요.ㅋㅋ
    뎃글 올려주심에 감사말씀 드립니다.ㅎㅎ
    차가운 날씨에 건강들 하시구 즐거운 연말연시를 .


    2005/12/15 l   


    난니가조아

    어제 허구오늘 두번 읽아야 되네ㅋㅋ
    내일은 닭고기 드시지 말구
    소고기루 많이 드세요.....내일 좋은 시간 되십시요...


    2005/12/15 l   


    대항


    조아님~사정상 그러하게 됬읍니다. ㅋㅋ.
    이중 살림을 하다보니까 조아님두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내시구요.

    뎃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2005/12/1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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