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토)
태안 화력발전소가는길 도로옆  황촌 가지수로에 도착한 시각이  14시경
녹조가 있는지 물때깔이 약간 푸르름합니다
구경만 하고 조황정보를  입수한  낚시장소로 갑니다
식당  바로 앞인데 물때깔이 좋아보입니다

바로 위에  뽕치기하기 좋은 둠벙수로가  있습니다
그 옆에 또 둠벙이 있습니다...쓰벌 둠벙이  왜 이리 많은겨!!!

저 멀리 1.5km전방에  황촌수로  수문이 보입니다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서너대 보입니다
시간도  많으니 일단 본 수로권을  답사 해봅니다
본 수로를 향해  농로길로  들어가는데  길죽한 가지수로가  있습니다
커브돌아  가니  또 길죽한 가지수로가 나옵니다
아...뜨발 미치겄네
본 수로 둑에서 상류권을 보니 3명의 낚시꾼이  낚시합니다
황촌 본 수로길이  약1.5km정도
수로폭 약 20여m
황촌수로권엔  가지수로와,수로형둠벙,쬐그만둠벙등이  많습니다

황촌수로권에서  키큰 붕어잡는 비결
죽은물에  낚싯대 깔지말고  산 물을  선택하랍니다
산 물을 구별하는방법...저는 모릅니다만
그져 갈대많고  마름 있으면  산물 아닌가유!!!


















수초칼로  갈대를  제거하고  갓낚시로  9치1수 생포~~수봉님


아침에 수로 건너편에  붙혀보지만 7치1수~~가리온님


아침에 낚싯대를 피고 9치 3마리를  연거푸 뽑아낸  디지몬님


중류권에 자리잡은 내 자리 7대깔고  딱6치1수








10시경에  2차로  옮깁니다


6칸장대 들고  노동운동 하는 디지몬님




낚시못하는  내가 제일 큰넘 잡은것~~낄낄

20시경에 가리온님이 도착해서  막걸리1잔
22시경에 디지몬님이 도착해서 또 막걸리1잔
푹푹 삶은 토종닭으로  4명이  콸~콸 마십니다
24시가  넘어가고  01시가  넘어갑니다
아직까정 찌불도 못 꺽었습니다

태안 끄트머리 황촌까지 와서 생자릴 팠는데  낚시 못한다면...돌아뿌립니다
내자리로 가서 낚시텐트피고  찌불꼽으니  02시경입니다
스토브를  켜니  텐트안이  따닷합니다
따닷하면  자야죠
(30일 새벽은 이상하리만치 안 추웠슴)
잠결에 얼핏 누가 부릅니다
내옆 10여m 오른쪽에 앉은 수봉님이
내 찌 3개가  쭈~~~아악  올라왔다가  내려가고  또 올라오는데  꼼짝안하니...
자기는  벌써 9치1수  했답니다
눈을  비스므리 뜨고 보니  왼쪽 32.29찌가 오른쪽으로  1m쯤 이동했습니다
맨 오른쪽29는  갈대에 쳐박히고...졸음 오는 시간엔  키큰붕어도  귀챠니즘입니다
07시까정  텐트안에서  디비잤습니다

낚시한 시간은  별로 안되는데  해가뜨니  또 바빠집니다
후~다다닥
아침 때우고  화력발전소쪽으로  뽕치러  이동합니다
식당앞 수로 갈대속에 지렁이 넣으니 7치가 인사합니다
1마리 빼먹고 옆에 구멍에  넣자마자  9치반이 덜~커덕

2005년  낚시가  이제 대여섯번 남았습니다(주말출조하는 나의 경우)
이번주도  일들  잘하시고  주말엔 기똥찬곳으로  들어가서  큰넘들  뽑아내십시오

출조일자 : 2005년 10월29일(토)
낚시장소 : 태안 황촌수로권 가지둠벙
수심 : 약 1.2m
미끼 : 새우,지렁이
채비 : 원줄3호 감성돔바늘3호 외바늘
날씨 : 바람없고 새벽에두 춥지 않았슴
낚시시간 : 1차 16시-09시(수봉,레꼬) 06-09시(가리온,디지몬)
                 2차 10시-12시30분
조황 : 9치5수 7치 1수 6치3수
동행 : 디지몬,가리온,수봉

-레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