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 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못내 아쉬움이 많았던 겨울은 우리에 꾼들에게 늘 악몽과도 같은 계절입니다,,


생활고에,경제적인면,등등을 생각해보면,,

늘 격는 고통이지만,,풍족한 생활을 할수만 있다면,,좋겠습니다,,


하지만,,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육체가 피로하고,,~~




대.한.민.국 의 경제가 언제까지 이어 질것인지?




다행인것은 움추려 지내던 겨울이 가고,,생각과,고독을 느낄수 있는 계절이 옴에,,



너무도 행복합니다,,



거기에 덩어리까지,,걸려주면,,더 좋겠지요,,^^





















먼저 앙상한 가지만을 뽑내는 몇십년 되어


보이는 그림부터 시작해 볼랍니다,,





















▶쉬리의 "둠벙" 조행기 같이 가 보실까요◀




















▲ 한동안 출조를 못했습니다,,

주말이면,,미친듯 어디론가 달려가 물가에 앉는것이 일상이 되었는데,,



겨우 겨우 한달 남짓 안되는 싯점에서,,그동안 버려져있던 장비를



화물칸 을 꽉 ! 메웠습니다,,
























어느덧 달려 와보니,,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겨울 얼음낚시에서 5,6치급 붕어가 반갑게 맞아주기도 했었습니다,,

























봄이 오면 꼭 대를 한번 세워 보고 싶었던곳 !!























해빙이 되면서, 물색역시 황토색빛이 보입니다,,

그림은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강.원.도 하~구~도

양.양.군 하~구~도

금.풍.리 라는 깊은 산속의 작은 마을 입니다,,























강원도에 유일하게 보리농사가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약 300~400평 규모로 이루어진 "둠벙"에서는,,

붕어,미꾸리지가,서식합니다,,

논농사와 밭농사 때문에,,갈수기철,,물을 빌려 쓰시려고,,

만드셨는지?























"둠벙" 치고는 수심도 무지 좋습니다,,

상류 새물입구에는 약1.5미터 권으로 형성 되었으며,,






















하류 제방권은 약3미터 가량 되더군요,^^






















▲ 상류 새물 입구에는 아직 얼음 흔적이 있습니다,,

오늘 하룻밤 조금은 걱정이 앞섭니다,,^^



















언.능 ~ 언. 능 대편성 부터 시작 해봅니다▼








10대 인줄 알고 덩그런히 그림만 그려보다^^


케미를 꺽을 때 즈음,,하나가 남더군요,,

해서 초저녁 1.7칸을 마지막으로,,모처럼, 10 대 편성 했습니다,,

























포도 송이 가 생각 납니다,,

주렁 주렁,,6~7 마리,,겨울 내내 지렁이 통에 사과 껍질,,놓아 두었더니,,

음~메~나 통통 하던지,ㅋㅋ




























대편성후 건너편에서 한컷 담아 봣습니다,,


























▲ 꾼 들은 역시나 급하죠 !!

허겁지겁 달려 오느라,,김밥 한줄과 ~~

중요한 나.무.젓.가.락 없씁네다~~ㅠㅠ






















곳 있을 긴긴 여행에 만전을 기하며^^





























어느세 어둠은 내려 앉고 ^^

홀로 지세울 그님과의 긴긴 만남에 돌입합니다,,





















한컷 담을까? 말까? 여러번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입질도 없으면,,모 라도 해야죠 ^^

















영원한 친구 입니다,,














8시


9시


10시경 3.6칸에서 예신이 옵니다,,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










4치급 붕어가 텐트 뒤로 날려~~ 어리론가 가고 없었습니다,ㅋㅋ


그후,,


11시경 까지,,말뚝 행진이 이어 집니다,,










해서,,

다시금 새로운 대편성에 들어갑니다,,


"갓"낚시 라고 하던가?^^




연안 가까이 짧은대를 위주로 다시금 편성 합니다,,



















새벽 2시 까지 빡쎄게 게기다가,,아침 7시경 눈을 떴습니다,,


이하,

5대의 찌가 모두 없어졌더군요,,

퓨~~

너무 많은 잠을 잤습니다,,

하지만,,밤세 너무도 추웠습니다,,



























4월경 쯤이면 아마도 쓰러져 있는 갈대가 일어서면,,

좋은 포인트 같아 보입니다,,



















다시금 채비 정리하고는 모~~닝 커피 한잔 ^^



















어젯밤 얼어붙은 받침대,,거두지도 못하구~~쩝~











별짓 다 해보지만,,안됩니다,,

지지리도 어복도 없나 봅니다,,


대물꾼이 맞는지 ? 의심을 해야겠습니다,,ㅎㅎ



















춥긴 추웠던것 같습니다,,


애마 침낭에서 편히 잠을 잤것 만~~





















^^




















태양아래,,조금후 철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깊은 산속에 물이 있는줄 잘도 알더군요,,

꿱 !! 꿱 거리면서요,^^























밤세 채집망 속에는 "붕애" 와 "미꾸라지" ㅠㅠ



























빈작 아침 !!

오전 10시경 흔적없이 "둠벙"을 빠져 나옵니다,,


























[허접한 조행기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