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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과미친사람들  ... 1736 Hit(s) at  2004/06/04



      


꾼 과 미친 사람들


김태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위 수많은 사람들 중 유난히 각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 분야에서만큼 우리 일반인들이 짐작키 어려운 몇 갑절의 고통과 노력으로 고수, 대가, 박사, 전문가라는 수식어 가 붙이어 따라다니며 독보 적인 위치에 오른 여러 분야별 인물들과 언론이나 매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한 몸에 받고 주목 받으며 대중에게 "부러움과 존경 또는 비난"을 받으며 살아가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우리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대중들에게 이름이 잘 알려 지진 않았지만, 누가 알아주든 그렇지 아니 하든, 또는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든, 아니면 삶이라는 현실이 그들을 미치도록 몰아세우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사유의 이유 여하를 떠나 각 분야에서 생이 다 하는 그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받치며 평생 미침의 끝을 향해 정진하다 생을 다하는 분이나, 나름대로 미침의 결론을 마무리하고 부름 받아 하늘로 가신 분들을, 관심 갖고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분들이 계셨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무엇인가에 미쳐 가는 많은 분들이 존재하리라 여겨진다.

하여, 세상에 태어나 자의(自意)에 서든, 아니면 타의(他意)에 서든, 무엇인가에 미쳐 살아가는 그분들의 삶을 보며 그들의 면면을 유심히 들여다본다면, 우리 일반인들이 감히 근접(近接) 할 수 없는 "미침의 길이와 깊이" 만큼의 노력과 고통, 열정이 반듯이 따른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음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지켜보며 바라보는 가족이나 수많은 "작고 큰' 생의 연(連)인, (희(喜)로(怒)애(哀)락(樂),) 들 중, 어느 한쪽은 외면하고 포기해야만 이루어질 "존재 확인과 자아실현의 끝없는 무한 질주"의 운명적인 선구자적 득도(得到)에 고행 길을, 스스로 채찍하며 걸어간다는 사실들은, 아마도 스스로가 즐겨 미쳐야만 가능하다 할 것이리라.

따라서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전 인류에게, "선(善)이었던 악(惡)이었던", 지금까지 그들의 미침의 선구자적 고행과 끝없는 성취감의 수고로 쌓아 왔던 수많은 미침의 과정과 결과로 인하여, 원 던, 원치 않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에도 인류의 평화와 삶의 질적 향상, 과학의 편리함, 또는 개인이나 집단의 다양한 형태의 명분과 이유로 인하여, 대다수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이 순간에도 그들의 직, 간접적인 영향력 아래 삶을 영위(榮位)하며 살아가고 있고, 좋던 싫던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 못하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잃어버린 소중한 부분들과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만 될 문제들도 많이 있겠지요.^^)

명예를 위해 미친 사람들
돈을 위해 미친 사람들
예술을 위해 미친 사람들
종교에 미친 사람들
사랑에 미친 사람들
삶을(?) 위해 미친 사람들
깨우침에 미친 사람들
도박에 미친 사람들
술에 미친 사람들
스포츠에 미친 사람들
악에 미친 사람들 (때로는 악도 우리에게 필요할 때가 있답니다, 왜냐구요?.^^)
등등...

각 분야에서 미친 이들을 일일이 열거 나열 할 순 없겠지만, 미침의 "천하고 귀함"을 따지기 앞서, 미친 분야가 어떤 분야든지 그들을 지켜보고 바라보는 우리 마음가짐은 미침의 길을 걸을 때, 그들도 인간이기에 가끔 씩 겪게 될 방황 속의 외도(外道)라 할 수 있는 작고 큰 "헛디딤" 을, 실망과 분노라는 알량한 자존심으로, 우리가 지닌 깊이와 눈높이로 끌어내리면서 자존심에 대한 위안과 동등함을 억지로 얻으려 하지 말고, 그들의 여러 실수보다, 그들이 걷고자 하는 미침의 길에 때로는 디딤돌이 되어 이해와 사랑으로 감싸주고 독려(督勵), 존경과 격려, 비판과 옳고 그름의 "맑고 밝은 공정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것이며 설령 결과가 불투명한 도전의 길이라 해도 저들의 미침으로 가는 길을 쫓아, 우리 또한 그들의 정신에 부합(附合)하는 인생길을 걷고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친 짓.... 그렇다.
세상에 태어나 무엇인가에 미친다는 것, 또는 짧게나마 미쳐 볼 수 있다는 것...
우리 생에 있어 분명 중요한 부분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며, 살아 있음에 대한 존재 확인과 살아 있음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들의 숭고한 미침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면,
기는 자 위 걷는 자, 걷는 자 위 뛰는 자
뛰는 자 위 나는 자, 나는 자 위 보이지 않는 자가 있듯이
눈에 보이든 아니 보이든, 또는 손에 쥐었든 아니 쥐었든, 성공적인 삶과 실패한 삶이라고 깊이 미처 보지 못한 우리의 잣대로 재단하고 평가하여 섣부른 결론을 내리면 안 됀다는 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헌데, 미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인가?)

하여,
낚시질, 또는 낚시꾼이라는 조금은 냉소적이며 미쳐도 곱게 미쳐라 라는 식의 내려 보는 듯한, 주위의 차갑고 따가운 시선을 받아 가며 미침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꾼들 에게 사회의 비판 어린 조소들은, 어찌 보면 우리 꾼 들 스스로의 "어설픈 미친 짓"의 대가가 아닌가하는 자책의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같은 공통된 목표의 꿈을 쫒아 미침의 길을 가고 있는 우리 꾼들에게 낚시라는 취미 행위 속에 지닌 여러 형태의 "미침의 행동"에 따른 앞으로의 모든 "결과와 책임"들을 저마다 깊이 통감하여, 우리 모두의 스승인 대 자연이 가르쳐주는, 모든 만물이 더불어 어우러져야만 살아 갈 수 있다는 이치를 깨닫고, 순리와 책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반성하여, 그 동안 어설픈 헛챔 질에 의한 엉뚱한 결과를 낚았던 지난날의 과오(過誤)(?)를 거울삼아, 모든 생명에 대한 믿음과 배려,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미친 세계와 다른 미친 이들의 세계를 위해, 우리 꾼 들 모두 철저히 자신을 성찰(省察)하고 통찰(洞察)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을 위해, " 거듭남의" 낚시꾼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낚시라는 취미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친 짓의 "건강한 정신"을 타인들에게도 고루 전파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낚시인 여러분!
우리 모두 이제부터 타의 모범이 되어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성공이란 "대어'를 낚을 수 있는, 그러한 미친 짓의 챔 질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힘써 보심은 어떠하겠습니까?

Info
  비몽사몽 (EXP 17)
  Homepage : blog.daum.net/thein63567
회원정보수정을 통해 이미지등록 및 자기소개를 하실 수 있습니다.^^


guest

비몽성~ 조은 작품 마니쓰세요~!
꽝치러 가야징~! ㅎㅎㅎ


2004/06/06 l   


이선짱


가슴까지 와닿는 내이야기를 줄줄 글로 역어논듯 하네요.
꾼들이라면 다똑같이 이거 내야기가 왜 여기 올라같을거나 할것같구요.
잠시들러 쉬어가다보노라면 시원한야그들 많이 접하게 됩니다 .무척재미있게 봤음다...
건강하실적에 부지런히 많이많이 좋은야기 가득가득 풀어놓으시고 가시오 소서잉...
그럼 ......


2004/06/07 l   


안동어뱅이

미친자 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가 많지요.

난, 낚시에 미쳐
50년을 헤메지만
아무 것도 이룬것이 없으니
마음만 답답합니다.

줗은 글!
잘 보았습니다.


2004/06/3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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