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층낚시 프로연맹 杯 [칠성레포츠 배]

2003 중층낚시대회 개인 제4전


낚시인에게는 손맛을! 업계에는 활력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중층낚시의 올바른 성장 및 신속한 확산을 위해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 杯 개인 제2전"이 2003년 10월 19일(일요일)
충남, 아산, 인주,  안골 저수지에서 열렸습니다.

하늘은 높고 청명한 가을 날씨속에 아산 안골지에서 한국중층낚시프로연맹이 주최한 개인전 제4전이

10월 19일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연맹 후원 업체인 칠성레포츠에서 물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특별히 "칠성레포츠 배"라고 명명하고 대회를 치루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참가선수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90명의 선수에 불과 하였다.

그러나 참가선수들은 작게 출전하였지만,  개인전이다 보니 참가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온 힘을 쏟았고 많은 선수들이 동시에 경기를 할 때 보다도 훨씬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을 뿐 더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그런 데다가 이번 개인전이 2003년도 마지막 경기라서 인지 선수들 모두가 선의의 열띤 경쟁을

편친 대회로 기억될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을 엿볼수 있었다.

개회식을 마친 선수들은 안골지 제방에 배정된 자리에 장비를 세팅하고 연맹 사무총장의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쓸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의 낚시에 돌입하였는데 점심때가

될 무렵까지 이렇다할 조과는 없었다. 하지만 날씨가 좋아 오후로 접어들면서 부터는 떡붕어의

입질이 이어질 것이라는 선수들의 기대감이 어긋나지 않았는지 제방 좌측권에 자리한 선수들이

떡붕어들을 낚아내면서 부터 대회열기는 점점 고조 되었다. 하지만 왠일인지 중앙부를 중심으로

좌측권에서는 거의 몰황이 이어졌고 심지어 입질 한번 받아보지 못한 선수들이 많았다.

대회 종료 1시간 정도 남겨 놓고는 맨 우측권에 자리한 홍성 대광낚시 대표 정규성 선수가

연신 일질을 받아내어 굵은 떡붕어를 낚아내 우승을 점칠 수 있었지만 한 사람 건너에 자리한

최익성 선수의 막판 약진으로 우승자를 점 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 데다가  우측권 전역에 떡붕어들이 집어되기 시작하여 이 곳 저 곳에서 굵은 떡붕어들을

낚아내는 바람에 참가선수들과 뒤에서 관전하는 갤러리및 관계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지만

결국, 3880g의 떡붕어를 낚아낸 홍성 대광낚시 대표 정규성 선수가 바짝 추격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입상 및 시상내역-


-우승: 정 규 성[3,880g] 금메달(순금 30돈), 트로피, 상단18척

-준우승: 최 익 성 [3,340g] 금메달(순금 20돈), 트로피, 상단15척

-준준승: 서 영 규 [2,840g] 금메달(순금 10돈), 트로피, 상단12척

-4위:양 동연, -5위:심 노진, -6위:이 동교, -7위:박 정진, -8위:강 유원, -9위:임 재승, -10위:신 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