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바닥낚시가 민물붕어낚시의 모든 것인 줄 알고 임했는데...
중층이...나오고....내림이..나오고....전층이 나오고...장대스윙이 나오고...
유동찌는 또 뭐고....아직 시작도 제대로 못 해봤는데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저는 집사람과 아주 가끔(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민물붕어낚시를 즐기려고 준비 중인데...
알면 알수록 장르가 넓어져 아예 엄두가 안 납니다.

목적은 작은 붕어 한 두 마리 보는 것인데...왜이리 채비방법이 많은 것인지요.
저는 기본 바닥낚시채비법 하나 외엔 모릅니다. (그것도 인터넷 뒤져가며 ㄱ우겨우)

중층은 바닥이 아니라 수중에 봉돌이 위치하는 것이고 내림은 바늘만 바닥에 닿게 하는 것은
알고있지만 중층과 내림은 대게 어떤 상황일 때 하는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노릴 때 사용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저와 같은 복잡한 거 싫어하는 단순인간형에게 맞는 전천후붕어낚시채비법 하나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찌의 과학성과 오묘한 움직임을 원하지도 않고 그저 낚시대 담그고 좀 버텨서
붕어 작은 씨알이라도 한두 마리 보는 것이면 대만족인 사람입니다.
물론....나중에는 점점,,,진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겠지만...지금같이 복잡해서는 엄두도 안 나네요.

저는 무조건 노지나 강에서의 낚시만을 하려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