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토) ~ 5월2일(일) 1박2일로 부림낚시터 출조.
장대촌의 제니스님(춘낚동의 서준님)과 양평 부림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제니스님은 6.0칸대 장대 낚시대를 구입 후 장대낚시 처녀 출조였습니다.
토요일 오전 6시30분경에 부림낚시터에 도착하니 장대라인에 한분의 조사님이 계셨음.
전일 밤늦게 들어오셨는데 입질은 종종 있었으나 잡지는 못하셨다고 하심.
저희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잠시 후 까칠이님이 도착하여 상류 2번좌대에 6.0칸쌍포를 펴심.
날씨가 많이 차가운 탓에 좌대 바닥에는 살얼음이 약간 맺힌 정도였음.
제니스님은 장대라인 6번자리에서 6.0칸대 외대를, 저는 7번좌대에서 6.0칸 쌍포를 각각 드리움.
오전에 저는 잉어와 향어 3마리정도 잡았고, 제니스님도 1수하심.
점심을 먹고 오후에 다시 2마리 추가, 제니스님도 1수 추가하심.
입질이 간간히 이어졌으나 조황이 좋은편은 아니였음.
오후에 재키님 일행 두분이 들어오셔서 나란히 상류라인 4,5번좌대에 자리하심.
이후 장대라인에는 열댓분 이상의 조사님들이 자리하심.
중류권과 하류권에서도 종종 낱마리로 고기가 나왔음.
저녁에 제니스님과 까칠이님 일행과 오리구이에 소주 몇병하고 잠시 낚시하였으나 소강상태.
역시나 밤낚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밤 10시경 일찍 취침.
다음날 오전 4시경에 기상하여 낚시 시작.
오전 6시경을 전후하여 2마리 잡고 이후 2마리 추가, 제니스님은 오전에 6마리를 추가.
총 조과는 제가 잉어와 향어 9마리, 제니스님은 8마리로 낚시를 마감.
제니스님은 처음 장대낚시 도전에 성공을 하셨음....^^
까칠이님은 17~8수정도 하신 것으로 생각됨.
아쉽게도 재키님 일행은 부림낚시터 2회 출조에도 불구하고 한수도 못하셨다고 하심.
재키님 일행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발길을 돌리셨음.
오전 10시경 배틀칭구님이 들어오셨는데 어째 오후에 고기는 많이 잡으셨는지??
전일은 날씨가 많이 차갑고 바람이 심하였으나 일요일 오전엔 따듯하고 바람도 적었음.
아직까지 산란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려웠음.
그러나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은편은 아니였으며 입질도 그다지 썩 좋은편은 아니였고
고기힘이 그다지 좋지 않았음.
당일 출조하신 조사님은 약 40여명정도였으며 전체 조사님들의 3분의2정도가 손맛을 보심.
대부분 3~5마리정도의 조과를 보였으며 많은 잡으신 조사님은 10~20여수의 조황이었음.
제방쪽 끝라인에 어린조사님이 많이 잡으셨고 상류 짧은대 라인도 잘 나왔음.
이상은 제니스님과의 부림 장대낚시 조행결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림낚시터 조행 결과>
일정 : 2010년 5월1일(토) ~ 5월2일(일) 1박2일
장소 : 양평 부림낚시터
좌대 : 장대라인 상류 7번 자리
채비 : 6.0칸 쌍포
미끼 : 어분+보리(9:1비율)
조과 : 9수(잉어 5수 + 향어 4수)
전망 : 미약한 입질이 종종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입질이 좋은편은 아니였음.
산란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기온이 올라가는 5월 말경이면 조황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