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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조황/조행기 > 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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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조행기 란입니다.. 그 옛날 조행중 있었던 아련한 기억들을 글로 남겨 놓으십시요.
- 힘들고, 즐겁고, 때론 슬프고, 님들의 지난 낚시이야기와 같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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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추억의 조행기 [ 2003. 12. 01 - 2004. 01.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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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그리고 입질..  ... 6736 Hit(s) at  2007/05/03



          


    추억의 조행기이다 보니
    좀 된이야기입니다.

    아시안게임할 무렵이니 85년 ,86년 경이겠지요..
    그 당시는 낚시회출조가 많아서 저 역시 집 근처의 낚시회를 따라
    온양의 송악저수지로 출조를 하게 되었읍니다..

    한 3일전에 많은 비가 내려 상류에서 많은 물이 내려와
    오름수위가 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그곳으로 출조를 하게 되었던것입니다.

    그 당시가 아마도 글라스로드대에서 카본대로 바귀어지는 과정의 시기였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송악지로 가는중에 구름이 많아지더니 간간이 빗방울이내리기 시작합니다.

    차안에서는 오늘같이 우중충하고 벼락이 칠것 같은 날에는
    카본대쓰면 바로 벼락을 맞는다는둥, 글라스대는 괞찬다는둥...
    오만 얘기를 하며 출조지로 가고 있었읍니다..

    오후 4시경 송악지 대술방면 상류에 다다랐고 개울건너
    미류나무가 서 있는 밭자리에 자리를 잡았읍니다.

    당시에야 신장떡밥과 지렁이 하나로 모든미끼가 해결될때이니,,
    지금처럼 짐도 많지 않고 단촐한 낚시채비로
    시작을 하였읍니다.

    상류에서는 다리아래로 흙탕물이 콸콸내려오는데
    상류의 폭이 넓어 가운데는 흙탕물이 흐르고 낚시할 자리는 점점 맑아지는
    상황이 된지라
    " 이거 오늘 잘하면 대박" 이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지렁이 짝밥..

    시작한지 20여분께 슬그머니 밀어올리는 찌를 채보니 8치급이 앙탈을 부리며
    달려나옵니다..
    이어 옆대의 찌도 올라 옵니다..
    얼른 챔질을 해보니 역시 8치급입니다.

    정신없읍니다..
    옆의 조우도 챔질에 정신없읍니다..
    3대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붕어들이 미친듯 달려듭니다..

    7시정도가 되니 오히려 입질이 뜸해집니다..
    하늘은 검은 구름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잠시후
    귀를 찢는 듯한 천둥과 함께 벼락이 치더니 앞산너머로 떨어집니다.
    주변이 환해질 정도로 큰 벼락입니다.

    오금이 저리는데
    그때 찌가 올라옵니다..
    아주 천천히.. 느릿느릿...한마디.두마디, 세마디

    채보려 손잡이대를 잡는 순간

    번쩍,, 쩌저저~~~적! 쿠르릉,, 쾅 쿠궁.....
    오메 놀라라... 얼른 손잡이대에서 손을 놓으니
    너덧마디 올라왔던 찌가 슬그머니 내려갑니다..

    옆의 2.7칸대의 찌도 올라옵니다..
    2마디 올라왔을때 챔질을했을때 또 번쩍.. 쩌저저적...

    화들짝 놀라 얼른 낚시대를 팽겨칩니다..
    옆의 조우가 " 저기 찌 올라와~~~~" 합니다..
    3칸대의 찌가 하늘을 찌르려 올라와서 동동 떠있읍니다.

    챔질도 못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챔질이 아니라 앞으로 끌어당깁니다..
    붕어가 걸린듯하더니 이어 빈바늘만 맥없이 끌려 나옵니다..

    벼락과 전쟁을 치루고 있는겁니다.
    순간적으로 미끼를 달고 찌가 꼬무락거리면 여지없이 천둥과 벼락이 칩니다..
    닝기리..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점점 더 천둥과 벼락이 강해집니다..
    저기 제방쪽으로 떨어지는 벼락은 순간 저수지를 야간경기하는 축구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어찌 방도를 찾을 길이 없읍니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도 이건 좀 심할 정도라
    낚시회 버스로 돌아가 보니 몇몇이 두꺼비를 잡고 있읍니다..
    한잔 두잔 받은 술이 얼그레해집니다..

    정말 잠깐만 눈울 붙이자고 한 시각이 10시경..
    눈을 뜨니 새벽 4시...

    하늘을 보니
    검은 구름사이러 언듯언듯 별이 보입니다..
    이건 날이 개이고 있다는 얘기!

    얼른 자리로 돌아가 낚시를 시작합니다..
    입질이 없읍니다..
    이 황금시간대에 입질이 없읍니다..

    주변이, 상황이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이런 된장...

    중앙으로 흐르던 흙탕물이 점점 번져 발밑까지 번져와 있고..
    앞 받침대의 몸통이 다 드러나 보입니다..
    흙물지고, 저수지 물빼고,,,

    낚시땡! 친겁니다..
    그래도 두어시간 더 개겨 열심히 해봅니다만....
    팔만 아프고 무릎만 쑤셔옵니다...

    철수를 하며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읍니다..
    벼락과 천둥과 부어의 관계는 어떨까?
    어째서 그때 그렇게 미친듯한 입질을 하였을까?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해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읍니다만,
    중요한건 지금도 천둥치는날엔
    야간 축구장처럼 환했던 송악저수지의 그 수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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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
       오리 (EXP 21)
      Homepage : None
    회원정보수정을 통해 이미지등록 및 자기소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별하루

    오리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
    그래도 낚시는 가끔 다니신다는 소문 잘 듣고 잇답니다 ㅎㅎㅎ
    언제 한번 다시 뭉쳐 낚시를 다닐 기회가 잇을런지요 ...
    조만간 함 연락 하여 뭉쳐 봅시다 ..
    저도 요즘 청평댐에서 낚시대 곰팡이 슬가봐 다니기는 합니다만 ㅎㅎ
    암튼 오랫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십시오 ...


    2007/05/03 l   


    대항


    저역시 어렵게 낚시터에가서 그런 상황이라면.ㅎㅎ

    아무리 찌올림이라두 참아야 하겠지요 외냐하면 목숨은 하나이니까요~

    근~~20여년이 지나온 추억을 회상하시면 재미가 있으실줄 압니다만~

    그당시에는 죽느냐 사느냐하는 갈림길 이라는 현실앞에서는 어쩔수 없지않을까.?

    지나간 추억 잘~보구 갑니다..^^*


    2007/05/07 l   


    빈수레.

    오리님 오랫만입니다.
    이글 보니까 80년대 말 탄지리 생각도 납니다.
    그때두 상황은 똑같았쥬!
    아무리 번개 천둥이 쳐두 낚시대는 쳐 들어서 붕어를 잡아 냈잖우.
    위로가 아닌 옆으로 쳐들기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 해두 그땐 정말 어떤 마음으루 그렇게 했는지...
    암튼 이글 보구 있으려니까 옛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언제 얼굴 한번 봅시다.


    2007/05/0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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