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붕어에 맨날 눈팅만하다가는 초보조사입니다...
낚시 햇수는 많이 되었으나 제대로 배우거나 여건상 출조할 짬내기가 어려워...
거의 초보와 다를 바 없는 조사입니다.
입큰 붕어에서 숫내골 글을 보고...
16일 복정동 탄천에서 2시간여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조과는 꽝....
채비는 2.9칸 1대에 바늘은 7호, 원줄은 2.5호
미끼는 신*떡밥+에*스페* 5:5로 써보았습니다.
양어장 및 저수지 낚시만 해보다 흐르는 물인 탄천 낚시를 해보니
찌가 흘렀다 섰다를 반복하면 영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앞에서 붕어인지 잉어인지는 계속 라이징은 해대고
옆에 조사님들은 월급 붕어를 걸어내고 계시던데...
저는 기냥 흐르는 찌만 두어시간 보다 오는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서울에서 이렇게 낚시를 즐길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하루 였습니다.
물론 쓰레기는 발생시키지 않고 왔구요...


입큰붕어 회원님들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