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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퍼덕 뛰어만 대는 그넘들~! 넌 누구냐~~~ ... 4395 Hit(s) at 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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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방이 침체라서 답글 기다리려면 1달은 걸리지 않을까요? ㅎㅎ. 저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그곳에는 숭어가 많습니다. 특히 연속해서 4,5회 정도 점프하면 100% 숭어입니다. 아니면 붕어, 잉어, 누치, 강준치 중에 하나인데 (이걸 누가 모르남? ㅎㅎ) 그곳에는 붕어, 잉어, 강준치는 적습니다. 따라서 숭어 다음으로 누치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참고로 붕어는 높이 뛰는 능력은 별로 없습니다. 간혹 높이 뛰어올랐다가 쩍하고 물이 갈라지는 소리를 내면 잉어일 가능성이 높고요. 따라서 그곳에서 루어낚시를 하신다면 드물게 강준치나 누치를 잡을 수 있겠죠. 제가 궁금했던 건 고기가 라이징을 하는데 입질을 안하는 경우입니다. 라이징이 많으면 고기의 활성도가 좋아서 입질을 잘 하는게 보통입니다만. 저의 추측으로는 바닥낚시를 할때 바닥이 오염된 곳에서 그런 현상이 잘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안양천같은 곳이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고기들이 흥분해서 활성도는 강하나 먹이활동을 안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 이런 질문을 한강방에서 한 적이 있는데 별다른 답은 얻지를 못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산란기때도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겠네요. 쓰다보니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인가요? ㅎㅎ 님의 경험도 나중에 한 말씀 해주셨으면 합니다. 즐낙하세요~ |
2006/09/13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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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답글 감사합니다. 한산해서 답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제 생각도 님과 거의 비슷하긴 합니다. 추측되는 고기 종류도 그렇고...^^ 님도 고기를 낚으러 다녀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철퍼덕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꺼내서 얼굴 보고 싶은 생각 들지 않습니까? 제가 방화대교 밑에서 봤는데 어떤분은 바다전자찌를 이용하시기도 하더군요. 좀 멀리까지도 캐스팅이 가능하고 떠다니는 넘들 털미끼나 생미끼를 달아 잡아올리기 좋겠던데 저도 한번 시도해 볼라고 합니다. 조과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09/13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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