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찌이야기 이호상입니다.

 

금년의 전국적인 가뭄현상이 조금은 해소에 도움이 되는 간헐적인

단비가 내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이 되지만 완전한 해갈과

저수지 오름수위를 기대하기에는 앞으로 보다더 많은 양의

비가 내려주기를 낚시인과 더불어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곳 경산권은 저수지마다 이제는 본격적인 초봄낚시가 완연한

물색과 더불어 주간과 야간을 병행하여 묵직한 손맛에 월척에서

대물붕어까지 비치고 있으며 하루밤사이 연타석 월척을 보이는

저수지 호조황 소식도 접할수 있습니다.

 

자정전 중간대 길이로 35cm급 토종붕어가 초봄 밤낚시 첫출조 첫입질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는 경산권 주변 저수지는 확실하게 붕어입질이 빠르게 전개되는 지역입니다.

 

 

저수지 바닥층 지형과 토질이 전반적인 뻘층과 저수온기를 지나자 마자 수초가 수면위로 빨리

자라는 환경이 붕어의 성장과정을 촉진시키고 발육상태를 좋게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연밭지가 초봄에는 분명 노림수 도전이 꼭필요한 저수지로 꼽을수 있는데요 이른시기에

겁없는 월척급 붕어들이 연안가로 접근하는 대표적인 저수지가 될수 있습니다.

 

진량권 연밭 저수지에서 33cm.34cm 토종붕어를 연이어 뽐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분위기가

초봄의 좋은 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난 조황안내에 잠시 소개를 올린 며느리지(부제지)에서도 월척급 붕어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언제나 이곳은 해마다 산란전 특수(?)가 빠른 저수지며 연안으로 회유가 오르는 수온과 함께

붕어의 입질이 잦은 저수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초봄시즌 중요한 낚시의 핵심 요소가 되는 몇가지를 말씀 드리면

평지형에 수초가 많이 자생하고 하루종일 일조량이 넉넉하며 수위의 변동이 적고 물색이

혼탁한 저수지를 염두에 두시고 출조길을 정하시면 좋은 입질에 씨알굵은 붕어를 남보다

먼저 만날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습니다.

 

상류로 수초인 갈대와 연안으로 뗏장이 좋은 서식을 만드는 한못도 지난 몇일사이 조황이

살아나고 있는데요 물색도 좋고 수위도 비교적 안정적인 조건이 씨알좋은 붕어로 손맛이

전달 되는것 같습니다.

 

초봄시즌 한못은 물색이 맑은편인 상류권 저수심층 보다 중류권 골자리 포인트나 수심이

깊고 물색이 탁한 포인트에 대물급 붕어들이 자주 출몰하는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금주 주말에는 대형 평지권 저수지인 한못을 나름 추천하고 싶습니다

 

찌이야기 매장에는 살아있는 싱싱한 새우를 비롯해서 각종 미끼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출조길이 한결 가볍고 편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진량권 입지는 금년에 제방공사로 물을 전부 빼지는 않았으나 아직도 공사중으로 낚시는

당분간 어려울듯 보입니다

나름대로 상당한 어자원과 좋은 붕어입질을 보이는 저수지중 한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평일의 입지 현재 전경을 아쉽게 뒤로하고 다른장소로 이동하도록 할께요

 

아주 이른 초봄시즌 대형급 붕어로 낚시인들의 손맛과 가슴을 설레게 만든 문천지 상류권이

현재는 매우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급격한 오름수위를 봄시즌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구태여 포인트를 선정한다면 평사리권 연안수초지대로 자리를 잡는것도

제생각에는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문천지의 물색은 작년의 그색감을 띠고 있는 느낌으로 금방이라도 대를 담구면

붕어가 얼굴을 내밀것도 같습니다.^ ^

 

평사리권 중상류 수초지대 물색좋고 일조량 풍성한 전경이 조만간 호조황 팍팍 예감입니다.

 

경산권 저수지는 현재 일기가 불순한 지난주에서 안정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금주를

시작으로 연안가 물색도 미생물 활동에 한결 탁한상태며 그로인해 포인트 가까이 붕어가

접근하면서 입질도 잦고 밤으로는 대물급 붕어의 움직임도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봄날씨가 낮기온 상승과 함께 저수지 조황도 부쩍 좋아지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다가올 산란을 위해서 부지런히 연안가를 회유하는 붕어를 노려야할 적절한

타이밍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

봄시즌 낚시는 스스로 재미있고 유쾌한 낚시로 얼마든지 만들어 갈수가 있습니다.

일년중에서 겨우내 먹이활동이 빈약한 붕어가 수온이 오름과 동시에 활동이 왕성해지고

산란을 앞둔 붕어가 연안회유가 빈번한 시기가 됩니다.

 

모든것이 봄시즌 붕어의 입질이 잦은 시기이며 그만큼 월척확률도 높은 계절인지라 그야말로

낚시의 황금기라 할수 있습니다.

 

낮기온과 밤기온은 일교차가 심합니다.

밤낚시를 준비하실때 보온의류와 장비는 필수로 챙겨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나 안전출조로 즐겁고 재미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찌이야기  이호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