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토)
금욜날 서산으로  토낀  붕땡님하고  강바다에서  12시경 도킹  
캔커피  마시면서  출조지를  찍는데  마땅한곳이 없다
엠디형이  5월5일날 월3마리 뽑은 화곡지가  생각난다
화곡지 어때???
강바다가  받아친다
작년 6월24일경에  4짜가 나왔으니  잘하면  1늠  거져 줏는단다
붕땡왈~~믿을걸 믿어야지...
으흐흐
어쨋거나  화곡지로  콕 찍었다

후덥지근한  6월의  날씨  
땡볕이  내리쬐는 낚시장소는  피곤하다
화곡지 산밑 포인트는 14시경이면 그늘이 들어온다  
시원한 그늘아래 막걸리1잔 생각나서  화곡지  제방밑으로 가보니...
헥!!!
물이 1m정도 더 빠져야  산밑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열혈꾼이 매 놓은 절벽으로 올라가는 밧줄이 있긴한데
밧줄타고  약 7-8m 올라가야된다
땡아찌는  아직  허리수술후 몸조리중이고...
낚시보따리  들쳐매고 올라가다  떨어지면  금방  쫘~악 새 된다


화곡지상류  부들포인트...노지꾼은 그림의 떡입니다


화곡지중류권...딱1자리 남아 있습니다

화곡지 과수원뒤로  들어가보니  골자리는  타 낚시꾼이  점령하였고
우측으로  딱1자리가 나온다
쓰레기가  여기저기 쫙 깔려있는것이  기분 디럽다
잘못하면 쓰레기버린 낚시꾼이라고 주민들에게  찍힐수있다
이웃에 있는 명지지로 가자


일요일 귀경길에 찍은 명지지전경


명지지 우측전경


낚시버스로  들어온 보트꾼 약 20여대가 떴습니다

명지지 제방우측권  골자리에  가보니
물가에  나무가  비스듬히 누워있다...여기서  낚시하지 말라는 메시지다
멀리보이는 주유소아래에  드문드문  낚시자리가 보인다
평평한곳에서  낚시하기로 하고 차를 돌려 나가는데  10여분거리에 있는
대산 사각소류지가  퍼뜩 생각난다
붕땡에게 폰하며 대산 사각소류지로 간다 오케바리!!
오  예  아무데나 오케바리다~~

머리에 입력된 낚시터가 잘 생각나지 않는걸보니
나도 이제 슬슬 맛탱이가 오고있는 모양이다...


대산 사각소류지에 도착하니 부부낚시꾼 2팀뿐이다
만수대비 약 1.5m의 물이 빠져있고 제방 우측으로 스윙할 자리가 6자리 나온다
언제부터인가??
낚시가면  대낮에 1차로 마시는 酒는 막걸리로 시작한다
농부네님들이  일하다  참으로  마시는게 막걸리고
육체노동을 하시는분도 참참이 막걸리를 자신다
낚시도 노동인만큼  참으로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좋다
쐬주안주는 지지고 볶고 졸라 끓여만 되지만
막걸리 안주는 두부에 김치싸서 먹으면 good이다
  

사각소류지..전지역이 마름과 연으로 스윙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마름이 뚫린곳을 공략하는 붕땡...


제방옆에 7대를 깔은 내자리...수심 약 1.2.m 4칸에서 7치1수 4치1수 생포


18시경쯤에 도착하여 폼잡는 쁑친총곽...


찌보기 찌로 붕어 못잡으면 낚시대 뽀솨 버리랍니다  


酒안주로  닭똥집  very very good입니다


붕땡의 아방궁









6월의 낚시는 출조지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마가  오기전까지  배수는  계속 될꺼고   땡볕에서의 낚시는 피곤합니다
계곡형저수지  그늘진곳에  낚싯대를  깐 다음에
돗자릴 깔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두부김치로  막걸리타령후
한잠 늘어지게 잔다면  이 또한  즐거운 낚시가 아니겠습니까!!!
붕어는 머...낭중에 잡으면 됩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은
붕어는 못잡더라도  그늘많고  경치좋은  물가에서  시원한 낚시를
즐기는것두  좋을것 같습니다
더하여 조우들과의 기쁨酒도 있으면 따따블이겠죠!!!

-레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