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잡은 월척그림을 보노라면...나역시 잡을 수 있을꺼란 몹쓸(?)생각...
<아니...그도 잡았는데...내 실력쯤이면 굴비 엮듯이...쑥쑥~~뽑아서...>
낚시...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그도 몇수 했으니...나도 역시...




문제의 사진입니다...(7월 12일/철없는아빠님...충주호)

(그가 월척급을 두수씩이나 했으니...것도 <충주호>에서...나도 가기만 한다면...??...)
가슴 시퍼런 멍만 잔뜩 들어있는 충주골에서 월척급 조사로 다시금 태어났으니...

또한분의 꽝조사...심청붕어님을 구하기 위해 <충주호 연론리>로 향합니다.

<심청일병 구하기...>



월척급 붕어 세마리에 8-9치급 붕어들을 만난곳...
<충주호 연론리 장씨네 낚시터...진달래골...>

이곳에서 새로운 월조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야호~~룰루랄라~~??



물에잠긴 옥시골밭자리...
내심 탐나는 자리였지만...2주전의 손맛을 기억하며 다시금 진달래골로 향합니다...

혹시나...또...불쑥 찾아와 줄지도 모를 붕어를 만나기 위해서...??



무더운 여름날씨...대를 필 엄두조차 생기질 않습니다.
이런 무더운날에 붕어눔들두 피서를 갔을터인데...
원래 꽤큰붕어들은 시즌에 안갈터이니...그눔들을 기둘려야 합니다.

핑계꺼리 많은 낚시...이래서 좋은가 봅니다...내맘대로...??



해가 떨어지기 시작을 하니...슬슬...그를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꼭필요한 몇눔만을 준비해도 넉넉할 터인데...이눔 저눔...챙기려니...가방은 또...작아집니다.
꽝친 가슴앓이가 많을수록...대만 늘어나는것 같아서...휴...입니다.

하지만...언제...언눔한테 올지 모르는 일이니...그려려니...해야...맘이 편해집니다.



목소리 크신(?)분들은 다른좌대로 귀향(?)을 보내 놓았습니다.
<떡밥이 어쩌구 저쩌구...충주호는 이렇고...저렇고...찌맞춤은 이렇게...>
하루아침에 충주호 월조사로 탈바꿈한 철빠님의 낚시법 강의(?)가 시작됩니다.
낚시경력 40년조사님은...웅...어...웅...네...착해지십니다.

밤 열시 30분부터...그들...충주호 월조사님과 낚시경력 40년의 노조사님은...
코를 골기 시작하더군요...이른아침까지...



한밤에 세찬 비바람이 지나갑니다.
쾌큰 잡고기에 넋을 잃고...꽤큰 붕어는 휴가길로 향했나 봅니다.

지금 피서가면 고생할껀디....??



물속 나들이...피서 한번 가보지 못하고...
이눔...땡볕에...고생만 실컷했습니다.



간밤의 전투...잠만 실컷 자느라고...
그래도 날이 밝으면...일광욕이 최고입니다.



이눔두...
한낮에는 일광욕을 시켜줘야 좋아라...합니다.



그래도...
간밤에...
이눔들은 실컷(?) 잡았습니다.



밤새...
옆에집도...
아무일(?) 없었나 봅니다.

휴...
다행입니다.



낚시꾼들의 핑계는 아침나절...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수심이 어떻고...수온이 오르고...어쩌구...저쩌구...)
밤새...이슬이에...집에서 보다 더 많은 잠을 주무신분들이...더합니다.

옮긴다고 다 잡으면...낚시꾼 전체가 월조사일껀디...??



사람없는 골짜기에 좌대를 옮기고 나서...피서가 시작됩니다.
마이크(?)를 들이대고...노랫자락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철없는아빠님이 철없는 아내를 부르고...
밤새 자고...한낮에는 피서기분으로...룰루랄라...??...♬♪♩...??



그들의 노래자락에 맞춰서 발만 까딱까딱...
닐리리아...입니다.



조기...물 찼을때가 좋았는데...
아...옛날이여...♬♪...입니다.



꽝치고 떠난분은 다음을 기약하고...
새로오신분들은 야무진 꿈을 가지고 들어오고...



다시금 충주호는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속고...속이고...가슴에 시퍼런 멍만 그득 생기고...
수십년을 그렇게...또...앞으로 수십년을 그리 보내겠지요...



간밤 다 써버린 탄알과 보급품을 싣고...위문단이 옵니다.
동감하는 조우와 함께 밤을 지새운다는거...
이거...꾼들만이 갖을 수 있는 작은 행복입니다.



두분만의 오붓한...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손맛두 많이 보셨으면 좋으련만...



입질 있나요...??
...



입질 있던가요...??
......



이분을 구하러 간건데...심청붕어님...
저 많은 대중에...스물...스물...한눔만이라도 올라왔어야 했는데...휴...입니다.



밤새 주무시고 새벽나절에 잠시 잠깐...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에...라...이...
세상...충주호 고기 다 잡아도 모자랄 살림망입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그래도...
충주호 월조사님이 붕어 얼굴을 보게 해 주더랍니다...휴...다행입니다.



심청붕어님...
담번에는...내 좋은 곳으로 가서...
꼭 구해 주리다...

<아~~옛날이여~~♪♩>


시원한 여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꾸벅...




충주호 수온이 따땃...목깐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붕어 얼굴 보기가...영...힘들더랍니다...
이번에...세찬비가 한번 더 왔음 싶던데....출조시 참고 바랍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