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8일 일요일. 이 계절의 낚시는 자고로 남들이 다 자고있는 그 추운 초새벽에 집을 나서 빈속에 해장국 한그릇 뚝딱 채워 넣고 서둘러 낚시터로 향하는 맛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야 붕친도 지난 일요일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도착한 곳이 죽림지. 낚시꾼들의 난봉에 동네사람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고 있다는 소문만 듣고는 아예 그 쪽으로의 발길을 끊었었는데 얼음낚시만큼은 허용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게다가 조황도 쏠쏠하니 제법이라는 말도 들리니 붕친은 올해 첫 낚시를 죽림에서 시작해보기로 하곤 마침내 신새벽을 달려봤습니다. ** 죽림지의 아침 ** 1. 2. 3. 4. *** 굿모닝 죽림!~~~ *** 5. 6. 7. 8. *** 죽림지 스케치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붕어녀석을 찍는 중에 휘청하고 넘어지니 이런 사진이 나오누만요. 땡큐~ 죽림지 붕어친구들~ (사진: Canon EOS 300D, 70-300mm Sigma 렌즈) *죽림지 얼음낚시 tip. 1. 오후 2-4시 사이가 피크..아무래도 햇살이 쫘아악 퍼지는 저 시간이.. 2. 지렁이 4마리보다는 2마리, 2마리보다는 1마리에 입질이 빠르더군요. 3. 얼음 타기전에 반드시 쓰레기 봉투는 지참해 가시길.. 4. 2-3치 붕어도 제법 많이 나옵니다. 저 녀석들 나온다고 패대기치지는 마시길.. http://blogfile.paran.com/BLOG_140644/200510/1128333229_1127880222_bc3.gif>   PRINT Text  PRINT HTML

Info    붕친 (EXP 60)   Homepage : None 찰칵~ 바둥바둥

붕애비 그림 한장,한장이 모든 꾼들의 궁데이를 덜썩 거리게 담았구만 ㅎ~^^ 올해도 더 왕성하이~ 하는 일에도 최고로~ 넘 하는것도? 꼭 하구로.....ㅎ~^^ 2006/01/09 l

유삐빠 한장 한장 땀으로 찍은 듯한 사진들. 역광으로 잡은 그림들이 허~걱 ! 숨 몰아 쉬게 하네요. 이렇듯 사진을 찍고 붕어까지 잡았다니, 것도 붕친님이,.......죽림지......물반 고기반인가 봅니다. 새벽출조, 해장국 한 그릇 뚝 딱 ! 눈에 그려 지는 그림들속엔 바쁘게 강아지를 챙기는 모습도 보이고 대충 고양이 세수로 거울 앞에 서 있는 모습도 보이고....... 오랜만에 이 곳에서 뵙게 되네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주고 받게 되구요. 멋진 그림.......새해 첫 선물로 접수해 둡니다. 건강 하십시요^^* 2006/01/09 l

석봉 ㅎㅎㅎㅎ 패대기 칠 붕어라두 만나봤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워낙 버릇이 되나서 얼음낚시 가더라도.. 꼭 1박2일 가야되니....원...이것또한 큰 병이네요... 새해인사가 꽤 ....늦었죠...?? 2006/01/09 l

쉬리 가끔으로 뵙고있는 화보집과,, 항상 맨 끝 특유 그림으로 마감하시기에,,기억하고 있습니다,, 유삐빠님이게서,,역광으로 그림그리는것,,배우고 와서는 조행기 한편 한편,들여다 보니,,역시 틀리긴 합니다,,^^^ 깨끗하고,,감칠맛 나는 조행길 잘 훔쳐 봤습니다,,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6/01/09 l

랭글러 감칠맛 나는 그림 조행기 즐감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진 찍으시며 붕어는 잡으셨남유 ? 아무리 둘러봐도 붕친이란 이름표를 단 붕어는 보이지가 않는군요 ^^* 새해엔 건강하시고 간직 하셨던 꿈 모두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 .. 2006/01/09 l

진풍 안녕하세요 얼음판 위에서 만날수 있었는데 아쉽군요 죽림지에 사람이 하두 많이가는듯하여 발길을 돌렸습니다 ^^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글 그림 많이 부탁드려요 복 받으실거예요~~ 2006/01/09 l

사라산 어!!!! 저도 갔었는데.... 저는 일출을 볼수 있는 낚시터를 찾아 정죽지에 갔었답니다. 새벽에 처음가는 길이라 좀 헤메어서 죽림지에 먼저 갔다가 정죽지에 갔었었죠. 얼음낚시는 조심해야 됩니다. 물에 빠진다는것은 상상할수 없지만 가능한(?) 일이구요. 마지막 장면처럼 카메라 들고 미끄러진다면......... 24번 사진에 시선이 멈춰지네요. 새해에도 멋지고 좋은사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2006/01/10 l

진죽 ^^ 안녕하세요~~ 늦엇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주에 죽림지가서 1.5치~5치 10 여수하고 왔는데.. 건강하시고 올해도 멋진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 2006/01/10 l

리피터 하이~~칭구~~~ 복 많이 받으시고~~~ 작품성사진 보고있노라니.. 내가 그자리에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군... 근디 괘기는 못잡은겨..? 올해는 붕어도 구경 해보셈..... 2006/01/10 l

붕친 붕애비님 영남에선 귀하디 귀한 얼음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시는 요즘의 사진을 접하니 저도 즐겁습니다. 그래도 물낚시가 그리우시죠? 영남 물낚시 첫탕..언제 내려가야하나요~ 기별주세용~ 유삐빠님 첫모임 사진 잘 봤습니다. 작년이 며칠이나 지났다고 큰 변화가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느낌은 다르네요..새롭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로그에서야 자주 뵙지만..^.^ 석봉님 작년 12월 충주에서 올만에 보니 무척 반갑더만요. 자알 지내죠? 올해는 자주 볼겁니다~ 그리고 ..역시 낚시는 1박 2일이..!~ 쉬리님 유삐빠님 사진에서 얼굴 뵈었습니다. "강원도의 힘" 그 자체이시네요...게다가 쉬리님의 조행기에서 느껴지는 순박함까지 더해지네 친근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더하여 붕친도 본적이 강원도 원주입니당~ -.- "강원도의 빠워!" 랭글러님 작년에 내가지에서 손맛 단단히 보시는 걸로 일년을 마무리하신 모습 잘 봤습니다. 전 죽림에서 붕어 한마리 얼굴 본 거로 대만족입니다. 원래 첫끝발이 멍멍이끝발이라고 하니..^.^ (아무리 경술년이라하더라고 멍멍이 끝발은 그냥 멍멍이 끝발이겠죠?) 사라산님 비석거리가 정죽지죠? 그날 아침에 그러지않아도 강바다 사장이 정죽지를 추천하기에 그리고 갈까 하다가 확실한 곳으로 가자라는 마음에 차를 죽림으로 돌렸죠.. 아흐..거기서 뵈었으면 정말 반가왔을텐데요...아쉽네요!~ 진풍님 승언, 송현등등 여러 군데를 종횡무진 달리셨더군요. 사실 겨울낚시는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물낚시야 전을 펴도 한참을 펴야하니 이동이 쉽지않지만 얼음낚시는 애라디야 아니겠습니까. 새해에도 건강히 좋은 여행 다녀오시길 빕니다~ 진죽님 1.5치? 입큰붕어 메모장에다가 1.5치라고 올리면 난리날겁니다. ㅎ 그럴땐 모른 척 그냥 2치~ 죽림지는 역시 매력있는 낚시터! 그런데 올 겨울엔 왠일로 그렇게 작은 붕어들이 나올까요? 리피터갑장님 따아악 한마리 잡았으면 됬지 뭐!~ 그나저나 문원에서 한 수 가르침을 받아야할텐데... 2006/01/10 l

여울사랑 죽림에 가셨네요.. 그림 한장한장마다 정겨움이 있습니다... 잠시 들렸던 헤이리 저녁은 느낌은 어떠 하셨는 지....?? 나도 달려가고픈 얼음낚시지만 늘 마음 한 켠 어여쁜 붕어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메추리알로 떡밥찌 맹글고 있어요... 낚시 못 가는 이 마음 을 글 로 대신 합니다... 2006/01/10 l

엠디 뿡친이 붕순이 한티 인사를 받다니 .... 병술년엔 진짜루 붕순이와 더욱 친해지겟는걸 ... ㅎㅎㅎㅎ 겨울엔 몸사리는줄 알았더니 뿅가는 그림 보여주구 ~ 뿡친 아우위 겨울여행기 잘 보구 가네 .... 15일날 보자구 ! 2006/01/10 l

심청붕어 붕친님! 안녕하세요.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조하는 얼음낚시... 1박2일 낚시에 익숙하다가 짧은 낚시하려니 철수시에는 아쉬움이 남는듯 합니다. 지난번 충주서 잠깐 인사를 제대루 못드렸습니다. 물가에서 뵈면 웃으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성어린 태안의 죽림지 스케치 잘 보구 갑니다.꾸뻑^^ 2006/01/10 l

박프로 그래서.. 니가 붕어 잡으셨어요~?? 증거를 보여주세요~^^ 올..한해도 안봐도 뻔..하니까~ 우리 취미를 바꾸심이 어떠 할련지요~ 불쌍하신 열린 꽝~낚시여행팀 님~~!!~^^ 2006/01/10 l

만만세 오랫만에 조행기를 보는군요.. 잘있쬬?? 간만에 뿡친의조행기를 보니 이제 서서히 날씨가 풀리나봅니다..그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만만세 드림~~~ 2006/01/11 l

붕친 여울사랑님 헤이리에서의 맛난 케익과 커피 고마왔습니다. 친구도 무척 즐거웠다고 하데요. 그나저나 여울님 찌를 어서 받아야할텐데.. 찌욕심이 이리도 많은지 원.. 엠디님 애구 전 그날 참석을 몬해요..집안에 일이 줄줄이입니다. 흑. 토요일 오전에 잠깐 마실삼아 어디든 다녀올까도 생각중입니다만 우데가 좋을까요..엠디 큰형님. 심청붕어님 그러게말입니다. 충주에서는 너무 잠깐의 시간이어서 아쉽더군요.내 술실력(?)을 보여줬어야하는건데.. 봄이와야 얼굴들을 다시 보겠구만요...건강하세요!~! 박프로넘. 많이 크셨습니다..박프로넘. 나보고 꽝꾼이라고 하는걸보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나할까요. 저 인간이 언제 철이 들른지도 몰겄지만 그래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 이번 정출때 나한테 죽으셨습니다..흐흐.. 만만세님 만세형님 리플을 본게 제법 오래되네요. 요즘 일은 잘 되시나요. 바쁘고 바빠서 바쁠 틈도 없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만세형님도 요즘 그러실거라 여깁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일하세요..화이팅!입니다. 2006/01/11 l

박프로 시조회 불참~~~~!! 늙은 (총각) 때문에~아흐~~~~~~~(저 인간을) 어떻게 wnr 이나~^^ 암튼 두고 ㅂ ㅗ ㅈ ㅏ .ㅋㅋ 2006/01/11 l

디지몬 흠 뿡친님께서 잡았다는 붕어는 어떤거예요.ㅋㅋ 그래도 첫얼음에 꽝이 없으시니 다행입니다.^^ 아~계란라면을 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당.*&^^^&* 2006/01/12 l

혹부리 참 그림 좋습니다. 글도 맛깔스럽고 손님들의 리플도 정스럽고.... 어디 흠을 잡을래야 잡을데가 없군요... 흠이라면 전과 달리 오늘은 붕어가 있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붕친님 조행기를 보노라면 저도 함올려볼까 하다가 용기가 나지않아 꼬리내리길 몇번... 그림솜씨의 내공좀 쌓고 데뷔할락 캅니다. 올해도 좋은글,그림 많이 보여주시고, 무엇보다 일륜지 대사를 조속히 치르시길 빕니다. 혹 원하신다면 지가 연분을 함 만들어 볼까예? 혼자일때 더욱 건강에 힘 쓰셔야 합니다. 썩어도 준치란 말 계속 들으실려면 말입니다. 올해는 꼭 성공 하세요..... 2006/01/13 l

붕친 박프로넘 시조회 불참? 그럼 나도 안가징~ 디지몬님 계란라면은 걱정말라구..다만..내가 직접 봐야 인정을 하는 것이니 계란라면을 먹을려면...좋은데 나도 좀 데리구 가시길..^.^ 혹부리님. 칭찬 감사드립니다. 모름지기 조행기의 참맛은 "꾸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솔직함"에 있는 것이니 혹부리님께서는 망설이지마시고 혹부리님의 귀한 경험을 어서 나눠주세요~ "썩어도 준치"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옛날. 그러니까 호랑이가 담배를 배우기 약 100전부터 사람들은 준치맛에 환장을 해서 너도나도 준치만 잡아먹었다지요. 결국 준치가문이 멸문을 당할 지겨엥 이르자 용왕마마께서는 모든 종류의 물고기를 불러모으시고선 그 대책을 논의했답니다. 결국 고심의 고심끝에 한가지 대책을 내놓은 것이, "용왕마마..모름지기 사람들은 생선의 가시를 싫어하는 바 저희들 몸속에 들어있는 가시를 하나씩 뽑아서 준치에게 넣어주면 아마도 사람들은 준치를 먹기 불편한 생선이라 여길것입니다." 하여 모든 생선들이 각자 자기 가시를 하나씩 뽑아서 준치에게 꼽아주었다지요. 너무 많은 가시를 꽂아주니 너무 아픈 나머지 준치는 줄행랑을 치게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망가는 준치에게까지 쫒아가서 가시를 꽂아준 때문에 준치 꼬레에도 가시가 있다더라...하는 야그가 있답니다. "썩어도 준치" 아마도 매우 맛있고 귀한 생선이니 비록 썩었다해도 준치는 그 이름값을 한다는 말이니... (흠..제가 뭔 말을 하는거죠...#%*&(*&) 리플 감사드립니다...-.- 2006/01/13 l

조자룡 이곳에서 반가운님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바람따라 다니시는 늘 한결같은 마음씨를 간직하신 바람개비님! 보고싶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경남에서의 님의활동에 찬사를 드립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이곳생활,머지않아 님의체취를 느끼겠지요? 사랑합니다. 바람개비님^&~ 2006/01/15 l

붕친 조자룡님 오..바람개비님을 잘 아시나보군요. 그러지않아도 늘 "경남붕어사랑"이라는 모임에 대한 칭찬과 애정표현에 끝이 없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몇번 구경을 가 봤답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2006/01/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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