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 ~
몸은 하난데 .....

15일이 얼마나 좋은 날이기에 ~
1, 강화 석모도 가는 날,

2, 패션 모임에선 통영 가는 날,
3, 60명 회원이 다달이 저녁식사 모임 있는 날,

4, 악동 크럽 춘천 정출 하는 날,
에고고고고고 ~

우선 팀을 책임지고 있는 단체모임을 약속된 석모도 에서 바람좀 넣어주고는 ......
오후 7시 까지 만득이 아우님과 약속장소로 가야 하는디 ????

도대체 도로가 뻥 뚫려야 달려갈텐데 ....
우여곡절 끝에 황새바위 특파원점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가 넘어 ???

ZZ ~zz~ 꿈나라에서 헤메는 만득이 아우를 깨워서리
짐을 옴기곤 ... 애마를 짱박아 놓코는 휘리릭 ~

그렇케나 좋턴 날씨가 급변해서
싸나운 황소바람을 타고는 차체까지 흔들 흔들 ???

밤 늦도록 기다린 자갈섬 낚시터 변사장의 배웅을 받고는
늦은시각에 배 뛰여 일행의 품으로 ~

반겨주는 일행들의 허탈한 마음을 어찌 달래야만 할꼬나 ???
좌대도 흔들 흔들 낚시대도 춤을 추니

낚시를 하고푼 마음이 쌱 ! 가셔버린다,
새로 장만한 가방만이 원망스럽게 수면만 바라보구 ....

이럴땐 좌대를 업어주는 일만이 상수라고 했던가 ??? ㅎㅎㅎㅎ
하루종일 쉬지도 못하고 달리고 또 달리기만한 나른한 몸 몸 ~

꿈속을 헤메이다 일어나 보니 훤해진 16일 아침
세상에 ~ 더욱 더 사나워진 물결 속에서 아침을 먹고는 좌대 탈출 포고령 !

왜그리 낚시가방과 짐들은 많은지 ???
악동님들 이끌고 가평 금대리를 쭈 ~ 욱 ~

복장리 돌아보구 고성리 성희네집 밑으로 ...
그러나 가는곳 마다 살림망 그림자도 뵈이질 않코

바람과 싸우는 용감한 조사님들만 돌아 보고는
황새바위 특파원점 들려 간다는 말도 못하고 휘리릭 지브로 .......

이자리를 빌려 자갈섬 변사장님, 애틋한 마음으로 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황새바위 특파원님,협조 감사합니다,

악동 횐님들 무사귀환 하셧쓰리라 .......
악동 짱님께 한마디만 ....... 이번 정출은 무효야여 ! 무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