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7/21) 저녁부터 울어대기 시작하는 손 전화...
필시 치열한 전투가 한찬 중인 최전방으로부터의 지원사격 요청일겁니다.

최전방에서 전투중인 수연님들로부터의 실시간 상황보고? 이건 차라리 염장이군요-,.-?
토요일(7/22) 기어이 새벽잠을 깨우고마는 승전보???...

으앙 돌아삐리것네...
그간 쌓인 업무때문에 이번 주말엔 꼼짝없이 후방에서...ㅠㅠ

사생결단,불굴의 의지로 후방업무와 시름 한 끝에 토요일밤 어둠이 내린 전선을 뚫고,
겨우 수연님들이 한창 치열한 야간전투를 벌이고 있을 최전방으로 달려갑니다.

연일 이어진 밤낮 가리지 않은 전투에 전력이 많이 저하되었을 수연님들을 위해 중간에 보급품?도 마련하고...^^"
칸꼬장군과 방내장군이 마련해 둔 맞춤형? 비트로 야간잠입...
수연팀 제장들의 엄호를 받으며 야간전투준비를 무사히 완료하고나니 어느새 자정이 가까운 시간입니다.
상황 브리핑 겸 잠시 긴장을 풀고, 준비해 온 보급품으로 잠깐이나마 아침의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시 최첨단 신병기로 포진된 비트에서 야간매목, 사주경계 근무에 임했지만...
짧은 여름밤은 그 어떤 상황도 전개되지 않은 채 쏜살같이 지나가 버립니다.

비록 숨이 멎을 것 같은 찌올림과 가슴벅찬 파이팅은 아쉽게도 다음 번 전투로 미뤄야했지만
토요일 아침에 생포된 四星將軍의 모습을 보며 조만간 치뤄질 혹서기 장기전투?에의 전의를 다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