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현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온 세상 다 너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떄에도
"너 뿐이야 " 하고 믿어 주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탔던 배가 가라앉을 떄 .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꼭 살아 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떄
" 너 하나만 있으니" 하며
빙그레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아는가 .

온 세상의 "예" 보다도
"아니오"라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어
진실로 충언해 주는
그사람을 그대는 아는가 .


지금 주의를 둘러보면  세상의 어려운사람들이많다 .
우리가 낚씨 한번 떡밥 한봉살돈 으로 그들은
하루 세끼를 혜결할수 있을것이다 .
내가 낚시가고 싶어 5000원이 모자랄떄에 .
꼮사고싶은 신발이 나왔는데 10000원짜리 한장이 모자랄떄에 .
내주머니에 있는 1000원짜리 한장 모자랄떄에
내지갑열어 천원짜리 한장 쥐고 주위를 둘러보라~
10000원모자란 우리에게 천원을 간절히 바라는 거리의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매우 불안정하다 .
400미터 달리기를한후 콜라를 하나씩나누어 줄떄 .
내몫이 돌아 오지않을까 하는 걱정보다는
내몫이 돌아오면 몫이 안돌아간 그자에게 주려는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지금 위의 함석현 선생의 시처럼
매우 보람된 일이 아닐수없다 .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자신이 100000원이없어 허덕거릴떄
어떤 친구하나 100000원짜리한장 선뜻내줄 사람있는가 .
수능시험 보다 낚시 보다 . 더중요 하고값진것을 지금 당신은 아는가 ,.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중요 하다는것을아는가 .
누가나를 논하더라도
그친구 그사람 그학생 참좋은 사람이드라 라는 말을들으며 난살고싶다 .
비오는날 오후 꿈나무 카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