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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녹색포럼 [ 2002. 01. 27 - ]





  • 오래전섬진강의지류에서  ... 3115 Hit(s) at  2005/01/31



          




    오래전에 한참 붕어낚시에 열을 올리고 다닐때 입니다.
    어느날 순창에 볼일이 있어서 일보러 갔다가 시간적 여유가 남아서 아는
    분과 같이 섬진강의 어느 지류에서 강낚시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엄청난 조과를 경험한적이 있어서 다시 찾아 갔는데..

    출발전에 누가 붕어탕 내린다고 한다고 해서 살림망 한개^^;;;;;
    지롱이 2통 집어제(맹근거 바다집어제 크기정도)한포대...

    그리고 강 근처에 시골집에 방한칸 빌리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전에 왔을때는 안보이던 피래미가 바글바글 찌만 넣으면 찌가 탱고를...
    도저히 낚시가 안되어 밤낚시를 할려고 숙소로 이동하여 밥한그릇
    뚝딱하고는 잠시 눈 붙이고 해질력에 나와서 다시 낚시를 하는데

    잠시동안 피래미가 붙더니만 해가 기울자 디비 자러 갔는지 다들 조용..
    케미꼽고 체비를 던지니 역시 7치에서 8치 정도 되는 붕어들이 연신
    찌를 밀어 올리주고 돌붕어 특유의 시원한 입질은 처음은 신이나서
    그런데 연신 올라오자 이것은 낚시가 아니라 노동...............

    그러기를 한참 밤은 깊어가는데 바람이 불자 갑자기 입질이 뚝...
    뭐 어느 정도 조과도 되었고 촐촐한 빈속을 체우는 마음에 라면을
    끓여서 막 한젓가락을 입속으로 들어 올리는데 그순간...탁~!!!!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놀라 물가를 보니 낚시대가
    받침대에서 떨어져 나가는중 라면이고 뭐고 팽겨치고는 대를 잡는데
    다행히 도난방지기를 단상태라서 뒷꽂이에 걸린것이 천만 다행

    그런데 물속에 잠긴 찌는 천천히 하류쪽으로 흘러가면서 드러난
    바위 아래로 사라져 버리는데 그힘은 그냥 대 끝을 질질 끌고가는 느낌
    움직임은 있는데 아무리 당겨도 꿈쩍을 안하고 하여 포기하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낚시대를 단단히 고정시키고는 다시 라면을 먹는데 연신 눈은
    그 바위 아래로 향하고...

    그러기를 한참 라면을 거의 다먹고 국물을 마시면서 기다리는데
    슬며시 올라오는 찌 그리고는 그 찌는 누워버리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갔구만 하고 낚시대를 들려는데 갑자기 찌가 상류로 잠기면서 이동하는데

    위쪽은 바닥이 모래라 걱정없이 대를 세워 다루는데 한참후 올라 온것은
    메기.............
    대가리가 어른주먹만하고 생김새가 아주 흉측하여 대충 원줄 짤라서
    살림망에 넣고는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다시 낚시를 하는데 그 순간 부터
    올라오는 것은 메기..메기..메기..메기 또 메기 잠시후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메기를 끝으로 낚시는 끝났는데 지금것 많은 민물낚시 다니면서 그렇게
    큰메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시대라면 디카로 사진이라도 찍어 둘껄 ....
    그리고는 한참후에 그 곳을 다시 찾았을때는 하천정비 공사후라 옛모습은
    간곳이 없고 남은 것이라고는 물속에 다슬기 몇마리만 보이고 물고기가
    숨을곳도 그리고 산란할 곳도 잃어버린 황량함 그 자체었습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 들고간 지롱이를 뚝방 돌틈 아래에 풀어주고 돌아서는
    마음에 뜻을 알수없는 묘한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정 인간과 자연은 공존할수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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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
      국사모 (EXP 2)
      Homepage : madeinfishing.com
    회원정보수정을 통해 이미지등록 및 자기소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천록

    한번 망가진 자연을 다시 회복시키는 대는
    훼손할때의 시간과 경비보다 수십배가 더든다는걸
    이제 사 알고 나라에서 황경 영향 평가를 하기는 하는데
    도대체 믿을수가있어야지요.
    무었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까?
    걱정되네요.


    2005/01/31 l   


    sk100100

    숲과 풀과 물고기들이 함께 살며 놀고 새끼치던 자리도
    메기와 빠가사리가 숨바꼭질하던 자연석 돌틈도 이제는 보기 힘듭니다.

    물고기들은 자기들의 숨을곳과 산란할 곳을 빼앗는 공사가 일으킨
    흑탕물에 묻혀 시달리다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일부도 터전을 잃어버린 황량함에 울다 지쳐 약해질 대로 약해졌는데
    공사덕에 거침없이 흐르는 물결이 그들마져 어디론가 쓸어가 버렸나 봅니다.

    한 쪽에선 자연형 하천 만든다고 다시 뜯어 고치면서 말입니다.

    옛 모습 살아서 물고기와 숲도 풀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곳 한 군데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섬진강이 그런 곳 이기를 바랬는데----


    2005/02/01 l   


    Nocturne

    섬진강은 불과. 10년전만 해도 압록에서 평사리까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어릴쩍 교과서에 나오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의 대목이 떠오르는 곳이었습니다.


    4, 5년전부터 골골이 생기기 시작한 지자체에서 조성한 위락시설과 음식점 그리고, 사람들...


    이제 섬진강은 자연의 모습이 거의 사라져 버렸더군요...

    물론, 아직은 발품을 팔아 찾아보면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곳이 있긴 하지만...

    그런 곳도 언제 문명의 이기에 잠식될지 모릅니다.


    저 또한 수년을 골짜기 골짜기로 쏘가리, 꺽지 잡는답시고 루어대와 플라이대를 들고 다녔기에

    본 모습을 잃어버린 작금의 현실에 일조(?) 한것 같아 적지 않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얼마전에 sk100100님의 글 중에서 " 한별당(한벽루) 오모가리탕을 먹어 보았는지 " 와 더불어

    제 아들 딸들이 과연, 섬진강 금빛 모래밭 줄기에서 쏘가리, 꺽지를 볼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결국, 그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섬진강은 영원히 기억으로만 남을 것인지........


    2005/02/03 l   


    월하독작

    국사모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
    " 찌가 연신 올라오는것은 낚시가 아니라 노동이다"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하천정비공사 안하면 안되는건가요
    정비공사 해 놓은곳은 너무 삭막하더군요
    자연그대로 두고 홍수에 취약한곳은 보수하면 될것같은데.................
    경치좀 좋은곳은 어김없이 위락시설이들어서고......
    자꾸 옛날이 그리워지면 안되는디 하하하(어째 쓴 웃음만....)


    2005/02/03 l   


    라디오키드

    하천 공사한답시고 크고작은바위들 수초 다없에고 바닥 다뒤집어놔서 산란한 알들 다죽게만들고 아니 산란할 장소를 제공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참 근시안적 졸속, 탁상 행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미 해놓는 제방 공사도 자연형 하천으로 물길을 굽이굽이 살리고 수초 갈대 버드나무심는 곳도 우리나라 일본등에서 많이보았습니다..
    물고기가 살지못하면 인간도 살지 못하는거 아님니까.
    관공서에 근무하시는 우리 담담자님들 아이들이 뛰놓을수있는 자연 하천 많이 보고 많이 지어 주세요


    2005/03/31 l   


    202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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