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23일)오후 땡땡이를 치고 출조감행했습니다.
헌터님 사무실에 들러 밥 한끼 때리고 출조지를 물색.
모항지로 결정하고 신나게 달립니다.
새우 한통사고 지롱이도 준비혀고 물.술.라면 등등  제대로 해보려는
의지가 가상했습니다.
오후4시 모항지 도착.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림은 죽이드만요.
이어 회대꾼 2명 도착하고, 저는 최상류쪽으로 붙어봅니다.
30여분 지났을까 입질이 들어옵니다.  5치짜리가 새우(알밴새우,꼭 대하같습니다.)를 기가 막히게 먹습니다. 바람은 잘 기미가 없고 한숨이 나옵니다.
처량하게 혼자 라면 끓여서 소주 일병하고 디비 잡니다.
새벽 5시 가상해보니 낚시대 2대가 반이상 빨려 들러갔습니다.
들뜬마음에 뽈대 올려 걷어보니 5치..

7시에 철수결심.  파도리수로로 진입합니다.
인천에서 오신 분들의 살림망을 보니 1박에 40여수 5치부터9치까지.
이런 진작에 이리로 올걸. 열심히 밖에서 7대 구멍치기 셑팅.
여기도 여전히 잔채이가 많이 있지만 심심하지는 않드만유.
윗쪽에 지역꾼인 노인장께선 월이도 끄집어 냅니다.
그러나 시간이 이미 12시를 넘기고 일요일 집안행사로 철수

** 모항지 : 잔챙이(참붕어) 투성이 / 그림은 좋음
                밖에서 스윙에 떡밥으로 8치급 5~6수

   파도리 : 본수로(물이 바닥임 10센치미터)
               가지수로(밤낚시는 안되고 오전과 초저녁에 입질. 새우에 강세)

이번주는 또 어디를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