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랑천으로 낚시를 가끔 다니는데 끝보기나 바닥낚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듯..
그런데, 중랑천에서도 물 흐름이 없는 곳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내림낚시를 해봤더니, 생각보다는 조과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하고 싶은 것은 최선의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물흐름이 전혀 없는 곳은 솔직히 씨알아 좀 잘죠...
그래서 유속이 있는 곳 중에서 물이 돌아가는 곳..그래서 일부 물 흐름이 멈추어 있는 곳을 골라 내림을 하는데, 문제는 그래도 유속이 전혀 없진 않기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렇게 조금씩 흐르다가 원줄이 팽팽해져서 더 흐르지 않으면 그 상태에서 입질을 보는데, 문제는 목을 내어놓은 만큼은 찌를 내놓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 양어장 내림맞춤에 편납을 조금 더 해서, 찌맞춤은 찌톱 한마디 정도로 하고, 수심을 맞출때는 그것보다 조금 더 나오게 해서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실험결과는 어느 정도 성공...30근처까지도 잡아봤고...
입질은 반마디 정도여도 챔질 타이밍이 온다는 것..
때로는 강하게 흡입이 되는 현상도 많다는 것...

그런데, 여전히 불편한 것은 조금만 포인트를 벗어나면 찌가 잠겨버린다는 것입니다. 찌가 끝 부분이 보일 정도만 되도, 반마디~1마디 입질을 볼 수는 있던데...솔직히..대안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혹시, 저와같은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좋은 생각이 잇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다른 문제는 목줄인데, 0.8이 좀 불안하다는 것...

혹시 저처럼 유속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내림을 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