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너무 드문드문 낚시를 해서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초보 조사입니다~~



제가 2년가량 낚시를 쉬다가 이제금 다시 활발히 하고 싶어서 다시 낚시를 시작하려는데요... 채비에 대해



자신이 없네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먼저 찌맞춤과 관련해서요...

저는 주로 관리형 저수지를 출조합니다(대략 1만평~4만평 수준...) 가끔 3~4천평 규모의 양방도 가긴 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찌맞춤을 케미에 바늘까지 전부 단 상태에서... 케미 중간부분하고 수면하고 일치하는 정도로

찌맞춤을 하였습니다... 이 정도 찌맞춤이면 어느 정도의 맞춤인가요? 제가 특히 궁금한 점이 어떤 분은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찌맞춤을 하라고 하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바늘과 케미를 모두 단 상태에서 찌맞춤을 하여야

한다고 하신 분들이 있어서 궁금합니다.





2) 다음으로 찌와 관련하여서도 궁금합니다.



수심과 장소 등에 따라 찌를 바꾸어 쓰면 좋겠지만... 제가 좀 게으릅니다 ㅜㅜ 출조하는 지역마다 수심이 1미터,

깊은 곳은 4미터 정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무난하게 쓰려면 찌는 몇cm정도의 길이에 몇호 고리추 정도

나가는 찌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45cm 정도에 4호~5호 고리추 정도 부력을 먹는 찌를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 이래도 될까요? 특히 걱정되는 점은 수심4미터 권에서 45cm 정도 되는 찌를 가지고서도 입질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많은 분들이 깊은 수심에서는 최소 60센티 이상의 장찌를 써야 제대로 된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고... 제가 2년 전에 모 손맛터에서.. 옆에 계신 조사분은 1미터가 넘는 장찌로 쭉쭉

올리는 시원한 입질을 받으시고, 저는 45cm 정도 되는 찌로 한두마디 올리는 까다로운 입질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요(물론

이게 찌 길이에 기인한 것인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ㅜㅜ)... 이 부분 속 시원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다음으로 떡밥 운용술과 관련하여서요..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떡밥을 더 부슬부슬하게 쓰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조금 더 찰지게 써야 하는 것이 맞는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수심이 깊은 곳에서 떡밥을 너무 부슬부슬하게 쓰면 바늘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떡밥이 다 풀려버려서

제대로 집어가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심에 따라서 떡밥 묽기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참 그리고 '콩알낚시'라고들 하잖아요.. 이건 그냥 떡밥을 콩알만하게 작게 단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별도의 채비가 있는

낚시법을 의미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4) 대류 현상과 관련하여서요...



얼마 전 낚시터에 출조하였다가 찌가 서서히 흐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찌는 고리추 3호정도 먹는 찌였습니다.

이것은 대류 현상 때문이겠죠? 고리추 몇호 정도 먹는 찌를 사용해야 대류현상을 심하게 안겪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대류현상이 있으면 풀린 떡밥과 바늘이 이탈되어 낚시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고부력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찌맞춤을 조절해야하는지.. 혹은 대류현상을 극복할 별도의 방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5) 고정찌 채비와 유동찌 채비



제가 아직도 고정찌 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고정찌 채비를 사용하는 분이 많지 않으신 거 같은데요... 어떤분이

유동찌 채비가 입질이 훨씬 더 좋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정말인지요? 만약에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인지요???





이상이 제 질문입니다. 다소 질문 수가 많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이오니 부디 고수님들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 수 가르쳐주십시오!!!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며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