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에 입문하고 낚시대가 필요한데 워낙 고가이고....
그러던 중 우연히 가지고 있던 게임기에 눈이 갔죠.
30마넌이나 주고 구입하고 CD도 4마넌쯤 주고 구입하고...

몇번은 재미있게 놀았지만 그 이후로는 먼지만 쓰던.
혹시나 하고 입큰 교환터에 올렸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낚시대와 교환이 된거죠.
상태도 아주 좋았구요.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재활용의 기회가 많은 듯 합니다.
약간의 손품과 발품을 팔면 좋은 결과가 있으니까요.

아드님에게 주고 싶다던 님의 요청을 거부하고
저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낚시대 두대와 교환하니 마음 한 구석에 죄송함이 자리 잡습니다.
님께 정말 죄송하고요.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렵다는 이 시기.
서로 필요 없는 물건은 교환하며, 즐겁게 공유하는 세상.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좋은 물건 주신 님께 감사드리구요.

먼 거리를 교환하러 오신 분께,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증정하는 풍토가 생성되면 좋을 듯 싶네요.^^
( 모르는 길 찿아가느라 왕복 2시간 30분쯤 걸렸거든요.ㅜㅜ )

이것은 어느 고등 학생 조사의 인사입니다.
크린 즐낚하세요.^^
( 역시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배울 것은 많더군요. )

여러분들도
크린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