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오전 9시에 공북 낚시터라는 곳을 처음 찾게 되었다.....

계기는 낚시점 마다 현수막이 걸려있어서..목적은 송어낚시 조황을 보러간 것이다..

평일이라 루어꾼들은 없었지만 대낚시로 송어를 잡는 조사님들은 상류권에

자리잡고 손맛을 보고 계시고 있었다...난 루어로 도전하게 만든 필드였다...

혼자서 외롭게 하류부터 상류까지 모든 미끼를 동원하여 송어의 손맛을 느끼고자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하류, 중류권에서 미노우 숏바이트로 끝나서 실망을 하던중에...

상륙권에서 그 실망을 희망으로 만든 5짜급 송어가 내 미노우로 덥썩 물고 나온것이였다..

아직까지는 수온과 날씨의 온도가 10도내외여서 입질이 약하고 예민하지만

대낚시로는 손맛 입맛을 즐기기에 충분한 필드인것 같다...

그리고 운좋게도 오후2시반경 철수직전에 강원도에서 키운 송어 약1톤에 가까운 송어를

차량에서 방류하는 광경을 지켜보았다....요번주에는 일요일부터 초겨울의 날씨가 이어진다고

해서 활발한 송어낚시의 시즌일 것이다...이번주 주말에 어김없이 공북낚시터 송어낚시하러

갈 행복한 생각에 빠져있는 조사입니다...역시 공기 맑고 (낚시터라면 다 맑게지만),물깨끗하고

송어싸이즈 좋고 사모님께서 떠주는 회맛은 소주를 당기게하는 묘한매력과 또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에 빠져보세요.....이번주 부터 추운날씨가 이어진다네여...옷 따뜻하게 입고 출조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