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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낚시터 조황정보[2002.01.27 - ]

(지산낚시터)낚시와인연. ... 4724 Hit(s) at 2004/07/16

새벽에 내린비가 시간당 50mm 이상 쏟아부었습니다.
접지좌대까지 찰랑찰랑 하게 차오른 수위에 뒤집어진 물빛...
새벽에 내린비는 과히 폭팔적이었습니다.
그 빗속에서도 네분이 남아 계시고 미등을 켜고 유유히 들어오는 차량...
말리지도 못하고 서로 웃기만합니다.

물은 완전히 뒤집어 졌지만 잠시 비가 그치고 수위는 정상적으로 내려갔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자 늘 비가 내리면 오시던분들.. 전기.건축.토목등등
서로들 보고 웃습니다.

오늘도 역시 이쪽에서 무슨일이 있나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잔교에서 낚시를 금하고 있습니다. 낚시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엊그제 폭우에 엄청 고생하시고 오늘 또 오셨네요.
오늘은 깊이 않들어 가셨습니다.

비가 요정도만 내려주면 딱인데...

건축하시는분..오랫만에 큰일 하셨습니다.
물빛은 역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라 앉을만 하면 내리는 폭우속에도 다행이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고 향어 잉어는
대를 끌고 도망갑니다.

비를 뒤집어 쓰고도 웃는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하지만 역시 그것은 행복이었나 봅니다.

이순간에는 웃음이 절로 나오지요.

웃음뒤에 고무감..

다시 해는 넘어가고 밤을 준비하는데...오늘밤도 게릴라성 호우가 내린다는데
모두가 천하태평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주말을 끝으로 장마가 떠나주길 바랍니다.
한여름 무더위속에 건강과 편안한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황문의및 수상방갈로 예약.
☎ 041,  557-2991
    017-267-9654

낚시와 인연

우리네 삶에 낚시라는게 있어서
참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손에 쥔것은많지 않아도
자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여도
낚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쓸쓸하거나 고독할때
기쁨으로 가슴 벅찰 때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면
낚시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숨을 지을일이 있다면 저수지 한 모퉁이에 홀로 앉아
홀로 한숨을 날려보내는사람.
웃음 지을일이 있다면 낚시터로 사람을 불러 즐거움을 나누는사람.

삶이란 그렇게
울고 웃으며 함께 걷는 것이라고
술잔 기울이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가지려 하지 않고 버리지 않으며
참신한 마음으로
여러사람에게 푸근함을 주던
그사람이 생각납니다.

지산낚시터 붕피플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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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지산낚시터 (EXP 12)
Homepage :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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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어

황토물이 가라앉을 틈을 주지 않는군요. 지산에 멋진 찌올림에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
좋은날 다 놔두고 찌불사랑님이 닭도리탕에 이슬이 먹자고 옆구리 찌르네요.
지산을 놔두고 잠시 외도(?)를 했는데 지산 붕순이 들이 반겨 맞아줄지 모르겠네요.
저녁에 뵙겠습니다. 얼큰한 닭도리탕 부탁 드립니다.

2004/07/16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