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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금 계절엔 미루나무 큰처가 큰골의 특급 포인트 인가보다
올 겨울은 겨울이 뒤로 가는지 춥지 않아 얼음이 얼지를 않으니 큰골의 겨울철 백미
얼음낚시는 어찌해야 하나 ?
그냥 보물섬에 가서 한낮의 오수나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
붕어가 먹이를 먹으면 잡고 안먹으면 말고 ----------- 당연하지 |
2004/12/13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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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수초님 반갑습니다.
얼지 않은 겨울은
가난한 서민의 추운 가슴 아는지
깊어만 가고 철새들에게 호수를 내 준
태공님네 발걸음 무겁기만 한 날들입니다.
따뜻한 한 낮의 즐기는 오수
낚시의 또 다른 맛이지요..
오려나~ 오려나~~ 기다리다 가는
태공님들의 발걸음 붕어님들의 발걸음...... |
2004/12/13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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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접기에는 날이 많죠
줄것도
받을것도 있는데
끝까지
하실라나
12월은 31일까지인데
마지막
그날
그순간
단
한번을 위해
우리는
사는데 |
2004/12/14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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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y님 !
낚시가 의무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잡아야 될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한 몸 떠나고 싶을 때
물가에 마음 하나 펴놓고
기다리다
오면 만나고
아니면
자연과 대화하다 돌아서는게
낚시이기에 계절과 상관없이
얼음이 어나 꽃이 피나
찾아주시는 님들이 있습니다.
오지 않는 님마저도
기다리는 것이 낚시터인가 봅니다.
오늘도 자리를 지키는 기다림 속에서..... |
2004/12/15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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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님!
뭔가? 핀트가---
하지만 아직은 자연과 대화만을 하기에는
설 익었죠
아마도 님처럼
자연과
또
시인과
함께하시는 삶이라면
저는
제손에 피묻히며 살고
주말에
한번은
손에
묻힌 피 씻으러 갑니다
세상은 변하고 어느덧 겨울이네요
어느님이
올린 사진보니
겨울도 아릅답데요
모두가
겨울이 아릅답다고 느끼는 세상이 되길바라며--- |
2004/12/15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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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지기님.
변화하는 계절이 있기에 바쁜날도..한가한 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경기로 탓 하기엔 한가한 겨울이 너무도 길지요..
그렇지만 바쁘게 일한만큼 휴식도 중요합니다.
일년 내내 바쁘게 살고 돈도 많이 벌면 좋겠지만 어차피 벌어야할돈은
정해졌고 쓸돈도 정해졌고 단지 내가 알지 못할뿐이라 스스로 위로합니다.
벌써 겨울도 절반은 간것 같습니다.
남은 겨울 여유로운 한해를 위해 많은 고심과..휴식..
겨울에는 태공이 없는게 이상할게 없다 위안삼으며 남은 한해
큰골가족모두 넉넉하고 건강한 가정이루시길 바랍니다. |
2004/12/16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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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y님 ! ^^
아이고... 살벌하게 웬 피(?)입니까..
고단한 삶이야 도심의 삶이나 낚시터 삶이나
내 마찬가지겠지요.
삭풍 몰아치는 낚시터가 하루쯤
마음을 식히기엔 좋을지 몰라도
생업으로 하는데는 다 같은 삶의 전선이지요.
사계절 다 제각기 특색있는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가슴 싸~한 겨울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오시지요.... 따뜻한 차 한 잔 같이 나누게..... |
2004/12/16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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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의 붕피플님 !
찾아주셨군요. 반갑습니다.
기억의 저쪽 아무리 더듬어 보아도
머리가 나쁜 탓인지
마지막 자유를 찾아 다녀가셨다는 흔적
새길 길 없고 , 어쩌나요...
시간 좋은 날 달려가서
차라도 한 잔 해야될려나 봅니다.
하우스 낚시터가 아닌
노지 낚시터를 하는 사람들
바쁘게 달려온 계절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겨울이
나쁘지만은 않겠지요.
다만 너, 나 할 것 없이
불경기란 놈이 낚시터까지 쳐들어온 탓에
가난한 주머니 차갑게 시려오는
마음이 조금 추울 뿐이겠지요.
씩씩하게 달려갑시다.....
나 좋아 시작한 꿈의 직업인만큼...... ^^ |
2004/12/16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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