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떼거지루 땡땡이를 치기로 하고 날을 잡았습니다.

근디,무신 바람이 이리도 분답니까~?

하늘도 무심하시지.... 엘보에 문제가 있는 엠디형님께서도 동참을 하셨는디.....

들어뿅대로 5치급 개시를 하십니다.

 

이어서 리피터님이 잡아내고....

저걸잡고 얼마나 큰소릴 치는지.....이후에 꽝~!

아니,해시시대로 한마리 더걸았습니다.

 

유명한(?) 만득이표 오삼불고기.

불판은 예스님 작품이랍니다.

오늘 처음으로 시운전 했는데.... 만점입니다.

 

낚시간겨~?

먹으러 강겨........  우선은 먹고 하잡니다.

이때까지 모두 잡은 붕어가 달랑 두수.

 

맛난 안주가 있는데.... 먹을껀 먹어야 겠지요.......ㅎㅎㅎ

 

철판볶음밥은 리피터아우가 수고혓습니다.

 

끝까지 붙들고 앉아.... 결국엔 조금남겼지요.

 

양방,특히 문원골에서는 강한 대박이나꽝님.... 오늘,노지에서 잡조사로 등극혓답니다.^^

 

그러다.... 심봣따~!

 

좌측,해시시 중앙은 리피터 우측이 만득이 의자입니다.

요로케 나란히 앉아서 낚시를 했드랍니다.

 

5명의 총조과.

엄청난 바람속에서 이정도면 체면치레는 했습니다.

엠디형님께서 마릿수 장원을 하셨습니다.

최대어는 역시나 만득이가 잡었구요.

차석은 리피터님.

 

철수길.....

그냥 헤어지기가 너무 아시워 석문에서 한컷찍구,성구미포구에서 간재미 무침과 실치회,게불로

다음을 기약하며 예전 쐬주(요즘 새로나온 쐬주는 짐짐해서리...)로 간단히 한잔하구 석별의정을

나누웠습니다.

 

담번에 땡땡이치구 낚시할때는 좀더 맛나구 행복하게 즐기자구~  엠디형님의 말씀.

 

쥔장인 아짐씨가 못생겼어도 인심이 후하고 음식을 맛나게 하신답니다.

누구던 들리시면 요집서 한잔 하세여~ ^&^

 

 

며칠전부터 계획을 세워 출조한날이 하필이면 태풍급의 바람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붕어를 상면했으니...꽝~! 은 아니였지요.

오늘 함께한 엠디형님과 해시시,대박이나꽝,리피터아우님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다음달에 또다시 떼거지루 땡땡이 칩시닷~! ㅎㅎㅎㅎ

 

 

 

* 추신: 요거이 입큰붕어 원조 땡땡이 전문꾼이신 붕어마니아님과 달래강의추억님이 보믄 무지 배아플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