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젠틀 붕어입니다.날씨가 점점 추워져 조행길이 점점 무거워 지는것 같습니다. 하우스 시즌이 다가오니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유료터 조행기를 읽다보면,때로는 흐믓해하고 ,때로는 짜증을 내기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서로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어떤 낚시인은 고기를 많이 잡아야 기분이 좋을것이고, 또 다른 낚시인은 고기는 몇마리 못잡아도 낚시터의 풍경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으므로 기분이 좋을것이고, 또 다른 낚시인은 그저 물가에서 찌만 바라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낚시는 저마다의 개성에 따라, 취향에 따라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느 한 잣대로 내가 가는 길이 정도이니 내가 옳소! 아니 또 내말이 옳으니 이것이 맞소!하는 식의 일방적인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려 한다면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진정한 낚시의 정도가 될까요?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곳,우리가 배운곳,각자의 성격,지금의 주어진 환경이 다를 지언데,어떻게 내 기준에 맞추려 하십니까?

얼굴이 안보인다고,또 내가 좀더 배웠다고,아님 가진게 많다고,흑백 논리를 앞세워 상대방을 폄하하고 설득하려 한다면 누구라도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사이버상이지만 상대방의 체온도 느끼시고, 그 사람의 감정도 존중해 줄주 아는 그런 겸손한 정도의 낚시인이 되면 어떻겠습니까?

저는 아직 젊다보니 정도의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저 같은 사람이 정도의 길을 잘 갈수 있도록 입큰의 모든 회원님들께서 이끌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입큰 붕어 회원님들 모두 사랑합니다.부디 늘 좋은 생각만하시고 긍정적으로 낚시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하찮은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는것 같아요,술이든 낚시든 일이든 ,,,,,,,,,적당히 하는것이 약이 되겠지요,그것이 쉽지많은 않겠지만..........늘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