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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낚시터정보 > 구) 낚시터 사랑방
- 낚시터를 즐겨 출조하시는 님들의 사랑방입니다.





제가유료터로출조하게된이유  ... 1730 Hit(s) at  2003/10/16



      


안녕하세요<내마음은>입니다

제 나이 어연 40대중반....
낚시가 뭔지 모르고 그냥 물이좋아 잡는 재미가 좋아....
알게 모르게 시작한 낚시가 웬만한 성인 나이.

저는 처음엔 일반노지로 출조
충주호에, 대호만에, 합천댐......등등
당시에 충주호하면 충자만 들어도 낚시하시는 분들은 맘이설레이고.
저 또한 그중하나
1년에 1번뿐인 여름휴가를 낚시가기위해 일기예보를 듣고 또듣고
대박을 하고 아님 하얗게 밤세우고 꽝 그허전한 마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놓은 캐미라이트 불빛
새벽녘에 잔잔히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쳐다보며
맑은 공기,드높은 하늘

우리아이가 서너살쯤
그럼 약15여년전쯤....
당시에 월급쟁이였던 저는 맘놓고 낚시할수있는 기회는 하기휴가
wife와 아이를 데리고 휴가지에서
그리곤 마지막1박은 낚시터에서

직장상사분께서 평택 계양리수로를 추천해주신다
가는길과 포인트 대편성 미끼 등등....
이분은 낚시 골수, 저의 스승님이라고도 말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도 마지막1박은 당연 낚시로,
휴가지에서 출발하여 평택 계양리수로까지 물어 물어 도착하니 오후1시경
빨리오고싶은 마음에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한여름에 뙤약볕에 에어콘도 없는차에(당시엔 보통)포인트에 들어가는데
질퍽 질퍽 갯벌흙,차빠질까 걱정하며 그래도 급한마음으로....
메모해주신 포인트에서 하차하여보니 자갈밭에 쓰레기에 식수도 화장실도
없고,하다못해 엉덩이하나 쉴곳이,햇볕은 따가울 정도 후~ 한숨만
아이는 덥다고 칭얼칭얼,갈증은 나고, 배도 고프고.....
이해를 잘해주는 wife도 목소리 톤도 올라간다.
그런걸 무시하고 3칸대를 피니....
수심이 생각보다 너무 낮다
아이의 칭얼거림은 나의 귓속을 어지럽히고
하긴 오늘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거기다 뙤약볕에 더위까지....
음~
아니다
이건 아니야
이건 너무나 큰 내욕심이야
대를 걷고 다시 조심조심 차를 몰고 민가로 나와 그늘에 차를 세운다
가정집 같은 구멍가게에서 시원한 음료수 3개를사와 하나씩
아이의 표정이 밝아진다,더불어 wife도
음료수 하나에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것을 혼자만에 욕심으로 그뙤약볕아래서
낚시를 하겠다고 가장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긴급제안 wife에게
요 위에 유료터가 있는데 거기서라도 하고갈까?
마음데로 하세요,한다
그려준 약도에 계양리낚시터라고 유료터가 있었다.오면서 이정표도
불과 500m거리에 위치한 계양리 낚시터
이때는 노지만 하였기에 유료터의 칸수 포인트 ...등등 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들은 풍월로 그나마
관리실앞은 기본이라는것
관리실앞 그늘진곳에 주차시키고 재빨리 텐트를 치고는 대를핀다
wife는 서둘러 라면을 끓이고
라면을 입에 넣을때만 빼곤 눈은 찌만 쳐다본다
몇번 먹었을까 찌가 안보인다 3칸대 찌가.... 잘 살펴보니 쓰러져있다
뛰어가 챔질하니 향어가 올라온다
wife도 참 신기한듯
이제 좀 살겠다!
더위도 그늘에서 식히고 주린배 채우니...
아이도 wife도 원기 회복
wife도 대충 눈짐작으로 포인트에 2칸대1대를 설치해주니
시간은 흘러 흘러....어둑 어둑
wife가 부른다
찌가 이상해
왜?
옆으로 끌고가는건지 흐르는건지....잘 모르겠어~
그래? 자세히보니 정말 천천히 아주 천천히 우측으로 끌고가고 있다.
직감으로 이건입질!
이건 입질이야 ! 하고 냅다 챔질 (무식하게)하니 대는 활처럼 휘어지고 ...

다음날 오전 11시경 철수
조과는 향어 약7수? 정도로 기억
이렇게 하여 제 유료터의 출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후로 약10여년 가까이 계양리낚시터로 출조
여기서 향어 잉어 참 많이 잡았습니다
한번은 동생과(수곡에 같이간 동생)살림망을 들다가 좌대위에서 무거워서
터진적도 있답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흘러....
제 아들이 고2
며칠전
아빠 나 이제 당분간 낚시 못가요
왜?
고2잖아요 내년이면 수능인데....
가끔 당일로 머리식히러갈땐 같이 갈께요.
밤낚시는 안돼요
무르 익어가는 가을
며칠전 wife와 낚시터를 다녀오는길에 코스모스 하늘하늘
갸날프고 청순한이미지의 코스모스
국화꽃도 좋은데....
멋부린 수국이니 이런것말고 그냥 노~란,아님 하얀국화
그 국화의 진한 향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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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내마음은님의 화목한 가정이 눈앞에 그려지는군요.아직 한창이신데 벌써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시나봐요?
얼굴은 뵌적 없지만 다정다감한 분이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언제고 한번 만나뵙게 되면 정식으로 인사올리겠습니다.늘 화목한 가정 이루시고 즐낚하십시요.


2003/10/16 l   


guest

내마음은 님의 글이 제 눈에는 뿌연 영상으로 그려지는 군요.
언젠가는 님과 대를 한번 담궈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2003/10/17 l   


guest

안녕하세요..지오임다^^
글을 읽다보니 내마음은님의 그때그시절이 지금의 제모습이 아닌가싶어요..
제가 나중에 그나이가 되엇을때 이와같은 글을 남길수잇겟지요..
아직은 완전초보이지만 경험과 연륜이 쌓이게되면 여러선배조사들처럼 다른분들에게 도움을 줄수도잇고..
감동을 줄수도잇는 그런 좋은일을 하고싶군요..
아무쪼록 기온차가 심한 요즘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감사합니다


2003/10/17 l   


guest

역시 좋은 사모님을 두셨네요.
보통의 여자 같았으면 톤이 올라가고, 대판 싸우고, go home......

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향어 낚시에,
서로 긴 대를 사용하고,
변변한 의자도 없어서, 대충 아무거나 깔고 앉자서 낚시를 하던.....
그렇지만 물가라 항상 기분 좋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높은 하늘.
길가의 코스모스.
추운 밤.

이럴 때면 뒤쪽에 군불을 펴고,
단 한 번의 찌올림을 기대하며, 추위에 떨며 밤을 지세우기를 여러 번 했었는데...


가을의 풍성함처럼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2003/10/17 l   


guest

내마음은님 안녕하세요.
저도 노지만 다니다 우연히간 봉림낚시터에서 3kg급 향어를 걸고서는 바로 유료터 매니아가 되어버렸답니다.
아마도 84~5년경이 아닐까 하는데.....
먼가 지나간 시간이 많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었읍니다.
함 물가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그럼~~~~


2003/10/18 l   


guest

안녕하세요<내마음은>입니다
답글 주신 모든님 감사드림니다
이상하게 별일 아니면서 이런내용의 글을 쓰고싶었습니다
재미없고 짧은글 읽어주시고 거기다 꼬릿말까지....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
깊어가는 가을에 찌맛,손맛과 더불어 계절맛도 함께보시기를....


2003/10/19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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