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이틀 연속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강추위로 인해서...

아고, 뭔가 이곳 소식을 전할려고 회원가입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move back' sign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돌아가보면 방금전 작성해놓은 글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흑흑..

핸폰은 의무사항 아니라길래 그냥 패스... 그랬더니 다시 '뒤로 갓' 사인.

돌아갔더니 다시 비어있는 입력란들...흑흑...

자기소래란이 있길래 무신 새삼스레 가입인사? 하고 건너 뛰었더니 다시 '뒤로 갓' 사인... 또 빈칸들   오매 열받어!

입큰붕어 운영진 님들. 이곳 홈페이지 기술적인 작업 부분은 용역으로 처리하시나요? 아님 직접 관리하시나요?

저와같은 불쌍한 중생이 생기지 않도록 선처바랍니다. 그리고, 참 요즘 세상에 핸폰 없는 사람이 어딨냐?할지 모르지만 왜 핸폰을 의무 기입사항으로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빈부격차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본 설문조사가 생각나는군요. 대부분의 홈피들이 각종 필수입력사항을  요구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는 않고 더러는 개인정보 유출이란 부작용만 일으킨다구요.

물론 입큰붕어는 그런일이 없겠지만 요즘 해커들이 장난이 아니어서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어느 낚시업체에서 자기들 제품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입큰붕어 회원목록을 빼내어 날마다 스팸멜 보낸다고 생각하면 머리 아파질려고 합니다.

아고... 가입인사가 길어지네요. 미국 미시간의 소식을 전하려는게 제 목적이었는데.

그럼에도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려는 이유는 바로 '입큰붕어'는 왠지 서민들의 소중한 친구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밤이 깊어가네요. 조만간 미국 미시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월마트나 대형 쇼핑센터에 갔더니 갖가지 낚시제품이 있는데 도대체 그것들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더군요.

날 풀리면 아무거나 하나 집어들고 가까운 호수로 가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