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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댓글: 전체회원 | 읽기:전체회원] |
분할봉돌과본봉돌의차이? ... 8749 Hit(s) at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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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보면 분할봉돌채비를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돌을 하나로 쓰는 본봉돌 채비와 차이가
양어장에선 거의 없을걸로
보여지는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즉 바닥낚시에서 봉돌이 바닦에 살짝 닿아있다면
붕어가 입질해서 바늘을 들어올리기 시작하면
본봉돌도 들어올려질거고 분할봉돌도 맨밑에거가 바닦에 닿아 있으니까
들어올려지긴 마찬가지 같은데요...
즉 같은크기의 돌맹이 물속에 있을때 하나로 있으나
둘로 나누나 무게비중은 같을것 같은데요...
설마 붕어가 바늘을 들어 올릴때 물에 저항이 다르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하진 않을테고요..
즉 두채비가 바닦에 살짝 닿아있다는(가장 통상적인 맞춤)
가정하에 붕어가 목줄을 들어올리면 분할봉돌채비가
대나무 휘어지듯 줄이 휘어지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목줄만 휘어지고 부력이 봉돌에 작용하면
봉돌 전체가 통째로 부웅~하고 봉돌 전체가 떠오른다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분할봉돌과 본봉돌의 차이가 없을것 같은데요??
혹시 분할봉돌(예로 6개로 분할 가정)이 6개 모두 바닦에
가라앚아 있다면 분할봉돌로서 역할을 할테지만 그렇게 무겁게
쓰는 사람이 있을라구요?
정상적인 맞춤을 하고 쓰는 상태라면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양어장이 아닌 노지라면 채비를 바닦에 철퍼덕 가라앚힐테니까
찌올림이 좀더 낳아질것 같습니다만...양방에선 무용지물일듯....
혹시 사용해보신 회원님들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양방에서 어떤 차이점이/좋은점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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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예손'입니다.
느낄 정도의 큰차이는 저또한 없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물의 저항 측면도 미소하게 존재 할것이며,
입질(흡입)시 이물감을 줄여 보자는 의도로 분할 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붕어가 수직으로 빨아 올리는것이 아닌것 이라고 보면,
옆으로 봉돌이 움직이는 상승에서 작은 봉돌이 빠른 반응을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셋이상의 다중분할의 장점은 저도 연구중이나 장점 파악이...
이중분할 봉돌이라면 다소의 좀더 예민한 입질을 보기에 좋아지는 점은 있습니다.
활성도 측면을 고려하여 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고,
보통은 그저 간소한 형태의 체비법이면 사실 충분한것이 아닌가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구요...좋은 답 얻으시기 바랍니다. |
2004/04/21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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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낚시가는 엉터리 낚시꾼인데요.
저도 님과 같은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분명히 분할봉돌의 찌 솟음 속도가 빠르고 쉽게 높이 올라오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붕어가 먹이를 입에 물고 천천히 고개를 들때"는 별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입에 물고 재빨리 고개를 들고 움직일 때"는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후자의 경우, 찌솟음 속도보다도 붕어의 고개드는 속도가 빠른 경우
붕어는 봉돌의 무게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속에서 고기가 움직이는 속도는 어항에서 보듯이 매우 빠를 수도 있는데,
찌는 찌맞춤통에서 손으로 바닥까지 내렸다가 갑자기 뗄 때도 물의 저항 때문에
생각만큼 총알같지는 않은 걸 보면 두 속도(붕어의 고개드는 속도와 찌 자체의 최대상승가능 속도)가
다른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붕어는 봉돌의 무게를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분할봉돌의 가장 아래쪽 봉돌무게만 느끼느냐 단일봉돌의 봉돌전체무게를 느끼느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봉돌은 찌 맞춤과정에서 -봉돌을 바닥에 완전히 가라앉히는 형태의 찌맞춤을 전제로 할 때- 부력보다 아주 미세하게 무거운 상태가 되어있는데,
이 아주 미세한 차이는 단일봉돌의 경우와 분할 봉돌의 경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써서 죄송하지만, 부력이 +100으로 같은 두 찌를 가지고 생각할 때
하나의 채비는 단일봉돌이고 다른 하나는 3중 분할봉돌이라고 하면,
단일봉돌의 채비에서 봉돌의 침력은 -101쯤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나,
3중 분할봉돌의 침력은 위에서 부터 -40, -40, -21이 아니라 -40, -40, -20.2가 되어서
바닥에 닿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100의 경우, 백분의 일이듯이 3중 분할봉돌의 경우
맨아래 봉돌의 침력 -20의 백분의 일은 -0.2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력과 침력의 균형을 깨는 힘이 붕어의 역할이라고 할 때,
단일봉돌의 경우 +1보다 많은 힘을 가해야 찌가 상승하지만,
분할봉돌의 경우에는 +0.2보다 많은 힘만 주면 찌가 상승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상상하는 이유인데, 쓸데없는 말들이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즐낚하십시오... |
2004/05/09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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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문을 품고 있는 한 사람인데요.오히려 아랫쪽 봉돌이 찌톱의 부력보다 가벼우면 붕어가 윗쪽 봉돌이상으로 움직여야만 찌가 찌톱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붕어가 무게감을 느끼는 것 역시 이론상 동일하다고 볼 수 밖에 없고 단지 물 속에서 봉돌의 움직임에 따른 물속 저항감의 차이, 그리고 붕어가 바늘흡입후 고개를 들고 상승하는 과정에서 같이 따라 움직이는 봉돌의 크기에 따라 느끼는 바가 더 커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붕어가 느끼는 붕돌의 무게는 결국 솟아 오른 찌의 부력만큼의 무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민한 입질을 잘 파악하자면 우선 바늘무게,목줄의 구부리는데 드는 힘,목줄무게가 첫번째이며 둘째는 찌톱의 부력,세째는 원줄의 물속저항과 상승에 대한 일체감(봉돌이 무겁고 찌부력이 큰게 더 좋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1) 바늘이 작은 흡입력으로 붕어 입에 잘 들어가고 2)물고서 고개를 들 때 쉽게 뱉지 아니하게 하거나 못하게 하고 3)고개를 드는 것만큼 재빨리 찌에 전달하되 4)되도록 정직한 움직임을 표시하는 그러한 채비가 가장 좋은 것입니다만 많은 찌 올림을 보고자 한다면 과장된 찌의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는 채비가 필요할 텐데 이 경우 찌가 한박자 늦게 움직이는 경우 즉 목줄이 길 경우 또는 너무 가벼운 채비,가벼운 아랫봉돌을 다는 경우가 이럴 것입니다. 즉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운용하는 것이 최선이 되겠지요 |
2012/03/15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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