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에서 왠지 좀 찜찜한 부분이 있어서 고수님들께 여줘보려고 합니다.
물속을 한번이라도 들여다 봤으면 모를까...
물속에서 봉돌과 목줄, 바늘과 미끼가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좀 궁금하네요

혹시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나요?
바늘과 미끼는 바닥에 닿고, 봉돌은 어정중하게 떠있어서 목줄이 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나요?
만약에 생길 수 있다면, 입질이나 찌올림에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나요?

무거운 맞춤, 약간무거운 맞춤, 약간가벼운 맞춤, 가벼운 맞춤 등을 하더라도,
붕어의 입질이 들어오면, 반드시 찌에 전달이 되나요?
붕어가 봉돌을 건드리는건 아니고, 미끼만 살짝살짝 건드리는데, 찌가 왜 반응을 하게되는건가요?
바늘과 봉돌을 연결시켜주는 목줄이 중요한 역할을 하나요?

봉돌이 바닥에 닿아서 눕지않고, 서있는 상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속을 들여다 보지 않고도, 봉돌이 떠있는지, 서있는지, 누워있는지 알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봉돌이 바닥에서 서있는 상태의 찌맞춤을 하고 싶은데요.

예전에 바늘 다달고, 봉돌을 깍다보니 찌톱이 한마디 정도 올라왔는데요.
편납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해서, 그냥 낚시를 했었습니다.
떡밥이 풀려서인지 5분쯤 지나면, 찌가 한마디 정도 슬금 올라오던데요.
너무 가벼운 찌맞춤 맞죠? 이런 상태로도 낚시가 가능한가요?

고수님들의 지혜를 조금씩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