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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구입하실 때 꼭 확인 하실 사항..
어떤걸 살까?? 비싸면 좋을 테지??
"아저씨 낚시대 좋은 것 주세요." 이러면서 우리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름 있는 회사의 고가 낚시대를 구입하면 물론 저가의 낚시대를 샀을 때 보다는 헐 좋겠죠..
저는 낚시대 절대로 비싼 것 안 사는디..
물론 그렇다고.. 넘 싼것도 안사지만.. 낚시대는 가장 중요한 것이 힘의 배분이죠..
거두절미하고. 제가 낚시대를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유명?한 제품 절대 안사요..
품질은 똑 같아도 중소 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이 많이 있거든요.
7~10만원대 제품들이 아마 다 그것 들 일 것입니다.
일단 낚시가게 아저씨께 눈 웃음 치면서
"히히, 아저씨 큰 맘먹고 낚시대 사러 왔는데, 좋은놈으로 골라가도 되겠습니까??" 하면..
어느 사장님이 "멀골라!!.. 주는데로 쓰지.."하시는 사장님 한번도 못 봤어요..
그럼 지금부터
낚시대 앞 뚜껑 딴다. -실시-
낚시대를 펴지 말고 엄지손가락으로 막고-집어넣지 말고요- 낚시대를 기울여서
모든 대가 가지런히 모이도록 하고 그 상태에서 눈으로 확인합니다.
1. 동그라미가 일정한지
2. 초릿대부터 손잡이까지 직경이 고르게 나왔는지-힘의 분배-
물론 이 쪽은 낚시대 제조업체에서 것 모양이라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없어요..
그럼 다음은, 앞 뚜껑 닫고,
뒷 뚜껑 딴다. -실시-
위와 마찬가지로 엄지로 막고 낚시대를 가지런히 해서
위쪽의 1.2항을 본다. 또, 고르게 되었으면 가장 중요한
*** 편심을 먹었나 본다*** 여기서 밑줄 쫙!!
편심: 내경이 한쪽으로 쏠린 현상?!!? 이해가 되나여??
이때부터 2번대부터 하나씩 잘 살펴보는 것입니다. 뒤쪽에서..
뒤쪽에서 보면 편심 먹은 것이 아마 5대중 4대는 나올꺼예여..
지금들 가지고 계신 제품 보면 무릎을 탁!! 하고 치실꺼예여..
낑낑대고 고르고 골라서.. 3번이 편심 먹은 놈이 있으면.. 5번이 먹은 놈이 있고..
히히.. 사장님 안볼 때 쇽!! 갈아여.. 그래서 편심 하나두 없는 놈으로 짜잔!! 맹글어여.. ^^;;
너무 한가?? 그래두 한 두푼도 아닌데.. 적확한 제품을 사야져.. 편심 먹은놈은 100% 부러져요..
힘이 그쪽으로 쏠리기라도 하면.. 쫘!!!악!! ㅠ,,ㅠ
저는 8만원짜리 중소 기업에서 나온 제품을 그렇게 사서 쓰는데
8월달인가 ㅈㄱ낚시터에서 55센티 향어 끌어내는데 낚시대 배에다 대고 뒤로 눕다 시피 했거든요.. 안부러지던데요...
끌어내고 보니 이 놈이 교통사고?? 배에 두 바늘이 걸려서 어찌나 힘을 쓰던지 ㅠ,,ㅠ @_@;;
그런 후 겉모양을 보죠.. 도장에 기포가 생긴 것은 있는지-방수 문제-
기타 등등..
그리고 사오자마자 왁스발라요.. 물먹지 말라고.. ^^;; 그리고 삐까 번쩍 하자나여.. ^^;;
뽀인트 !! 뒷뚜껑 딴다.. 편심 안 먹은놈 산다.. <끝> 초짜올림.. |
2002/09/12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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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 하
초짜님의 정성어린 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초짜가 아니고 숨은 고수였나 봅니다.
그런데 님과 같이 낚싯대를 고르려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문제는 왜 이러한 사항에서는 소비자인 우리가 당해야 합니까.
님도 지적했듯이 제조상의 결함이 확실한데 .............................
안타까운 현실일 뿐 어차피 사용한 낚싯대니 버릴 수는 없고 중고 낚싯대를 하나 더 구입해서 부속교체용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초짜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사드립니다. |
2002/09/13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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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에 다섯마리님의 글을 읽고 낚시점에가서 앞뚜껑 뒤뚜껑 다 따서 보았습니다.
헌데... 문제가요...
중고가의 낚시대는 그런데로 두께가 일정하더라구요 근데 부담이 되서...(사실 2칸대 하나 마련하러 갔습니다. 옛날 생각하고 그라스대 하나 사야지 했는데 물어보니 주인아저씨 웃으시며 그라스대 거의 생산않된지 꽤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저렴한 대 봤지요 중저가형 물론 앞뚜껑 뒤뚜껑 따보았더니... 우잉??? 역시 앞뒤 다 열어봐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뚜께가 일정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두배 어떤건 두배 넘께 두께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만 이러겠지...하는 생각에 다음거 따보니.... 그것도 ... 또 다른거도 역시나... 동일 모델의 동일 길이 낚시대가 6개인가 있었는데.... 하나(이 하나도 완전한건 아니고 그냥 그런데로 ... 게중에 나은 것 이엇음) 그러니까 나머지 5개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두께 차이가 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꼭 확인해보세요
그 낚시대...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낚시대 업체중에는 굴지의 업체로 알고 있는데... 좀 심하더라구요... 이래서 국산대는 외국에서 싸구려로 천대 받는것 같습니다. 안타까와라....
안녕히 계세요 |
2002/09/16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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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pon님 안녕하세요..
우리 낚시인들이 드뎌 눈이 높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가 눈이 높아져야.. 생산자들이 소비자의 눈을 따라 올것 입니다..
사라님께서 하신 말씀-얼굴에 철판- 저역시 동감이 갑니다.. ^^;; -사실은 잠깐... 삐짐-
허나 그런 불량 제품을 보고서도 사주는 것은 소비자의 그릇된 생각 입니다.
편심이 너무 심한 제품은 낚시점 사장님께 말씀드려서(낚시점 사장님들도 사실 잘모르는 분이 거의 다임다..) 이 제품 불량이니
반품 하시라고 하시면 아하!! 그렇군요.. 하시꺼예여..
안그러고 되려 머라하시면 그 낚시점 사장님.. 미~~~워!! 하세요..
소비자들이 정확한 제품을 요구할줄 아는 소비문화가 일어나야져.. ㅠ,,ㅠ 안 그런가여??
자꾸 소비자들의 품질(밑밥주는 것 아님^^:)을 올려야져..
낚시 장비중에 젤루 중요한것이 낚시대 아닌가여??
tarpon님 고수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낚시대 사시는 동료분들이 계시면..
"허허.. 친구 낚시대는 이렇게 고르는 것일세.." 하시며 함 골라 주세여..
정말 5대중 4대가 그렇져??
다시한번
뽀인트 !! 뒷뚜껑 딴다.. 편심 안 먹은놈 산다.. <끝> 초짜올림.. |
2002/09/17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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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섯마리님
사실 저도 그때 뒤뚜껑 앞뚜껑 다 딸때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한두대도 아니고... 10여대 이상 그러고 있다. 게중에 편심 없는걸로 골라서 싼 낚시대 하나 달랑 사니까요 ^..^;;;
낚시점 주인에게는 이야기 않햇습니다. 게니 아는척한다고 욕머글까봐요 (제가 원래 숫기가 좀 없어서요 ^..^;;)
그 낚시점은 규모가 좀 커서요 낚시대 펴보구 따보구 그러는거 가지고는 머라고 않하드라구요... 그래서 거길 가끔씩 구경(?)가곤 하지요
그리고 창피하게 저 고수 아니에요... 그냥 입질 자주오는 (씨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그런 곳만 찾아다니거든요...(탄천 전차표를 그래서 좋아합니다.)
저는 수지 살거든요 근데 탄천 붕어는 좀 사는 동네에 거주하는 붕어여서 그런지 미끼도 구루텐(일본거)이건 잘 먹는데... 떡밥(곰표)은 입질 속도가 느리구요 신장은 더 느리구요...
붕어들도 이젠 국산품을 이용해야할텐데... 않그럼 떡붕어처럼 가분수에 눈알만 딩글딩글하구 히멀건 붕어될텐데...
그냥 초보가 적어본 주저리 였습니다.
근데 여러분 낚시대는 잘 관찰해보고 구입하세요
경기도에서 왕초보가!~~ |
2002/09/17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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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도 올해 낙수대를하나 구입했다 좋은넘으로 수파40대골드로다가 아까버서 물가가도웬만해선 잘꺼네지도 않았다 애지중지 애다루듯 하다 며칠전에 청소하다 자세히보니깐
손잡이부분 상단중간쯤에 5 쎈티미터쯤 검이가있었다 ( 자세이않보면 안보임) 모르고는 썻는데 알고나니 도저히 찝찝혀서 부산회사로다 a/s 부로 전화하니깐 사용자과실이란다
네도모르게 충격을 줬단다 지네들같으면 50 만짜리 보물을 함부로 다루겠습니까
담당자랑 입씨름을 한참하다니깐 회사로 보네란다 그려서 택배로 보넸두만 삶아먹었는지
꿉어먹었는지 아죽도 연락이없서요 이런경우 입큰님들 우짜면 조아요 네 ? |
2002/10/16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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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구 좋은 낚시대라고 해도 아직까진 규격오차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똑같은 낚시대라도 100개면 100개가 다 똑같진 않다는 것이지여 복불복 이라더군여 재수좋으면 좋은 낚시대 재수 없으면 님처럼^^
구래두 아직까진 민물댄 여타회사가 은성 못따라 가자나여.. 그러나 계속 그딴식으로 고객관리하면 머자나 선두자리 빼앗기고 말것 같은데.. 보통사람 입이 딱 벌어질 비싼 고급낚시대 사용하는 고객들 도덕성이 몇만원 정도의 수리대 비용땜에 양심을 속이지는 안을터인데.. 은성은 각성하고 확실한 리콜로 고객에게 보답하라!!!! |
2002/11/15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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