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김]심산 님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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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채비"를 연재 하기에 앞서서...)

  지난달에 올렸었던 "그럴듯한 바보찌로 맞추는 방법...?" 이후에,
참으로 많은, 문의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습니다만...
일일이 답변을 못해드려 이 메일을 통하여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낚시는 저의 취미 생활들 중에서의... "하나...!"일 뿐입니다.
따라서 저의 "일상적인 사회 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의 요구나 논쟁 등은 정중히 사양을 합니다.

  다른 낚시 동호회에나,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종종 보았습니다.
자기가 사용을 하는 채비와 같지 않다고 해서...?
자기가 타인의 채비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올려진 메일의 논조가 자기의 비위에 거슬린다고 해서...?
무차별적인 "인심 공격성 메일"을 띄우는걸 보고...
많~은 아타까움과 비애감 마저도 들어, 올린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곳 "입큰 붕어 가족"의 인격과 교양을 믿기에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이 올려볼까 합니다만~ (언제 연재를 중지를 할련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올려질 저의 "나만의 채비 방법"은 그냥 읽어 보시고 참고로만
하시옵고, 님의 방법과 맞지 않으시면 님의 방법대로 그냥 쓰시옵소서...!
그리고 제가 올리는 "나만의 채비"는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 하시는 분들을
촛점으로 하여, 올리는 글이오니 자타가 공인을 하는 "낚시고수님"들께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그냥~ 빙그레~~~ 웃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을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을 하게 됩니다.
어떤 낚시대를 골라야 좋을까? 에서부터, 어떤 채비를 하여야 할까? 등등
많은 고민과 갈들을 겪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찌"의 선택에서는 더욱 갑갑해 지지요.

  음~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주위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해 오신 "낚시 고수"분들을 찾는 겁니다.
처음부터 낚시점에 가자마자 낚시대를 구입 하지는 마십시요.
집 근처나 직장 근처의 비교적 규모가 크고 오래된 낚시점을 찾으세요.
그리고는 그냥~ 놀러 가세요. 3~4번쯤 놀러가다 보면...
항상~ 그곳에서 얼굴을 볼 수가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분들이 이야기를 하는걸 조용히 듣다보면...
무엇인가 느끼게 됩니다.

그 사람들 중에서도, "누가 고수"이고, "누가 실력이 있고..."
"누가 자상 한지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나이에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중요한건, 누가 가장 많이 낚시를 다니는가..? 입니다.
발견을 하셨으면, 적당한 기회에 친분을 쌓아 둡니다.
식사도 같이 하고, 쐬주도 적당히 마시고 하면서...
"낚시 사부님"으로 깍듯이 모시세요. (나중에 본전을 다~ 뽑고도 남습니다..?)
그 다음에 솔직히 "낚시를 배우고자 한다"고 말씀을 드리면...
발 벗고 나서서, 저렴하고도 좋은 낚시대를 추천해 주실 겁니다.
(2번 3번씩이나...? 낚시대를 사는 우를 피할수가 있지요)
대개들, 일정한 브랜드의 일치된? 낚시대를 권유할 겁니다.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선호하는 낚시대는 생략합니다.
그리고 낚시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원리나 이치 만큼은 꼭~ 배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그 이상의 경비(돈)와 시간의 낭비와 좌절감으로 손해를 볼 겁니다)
한편, 용도에 따라서 "궁합이 맞는" 원줄과 목줄, 바늘도 권유를 할 겁니다.
의심치 마시옵고 그때에 "낚시대 등의 장비을 적절히 구입"하시옵소서...!

그 다음이 "찌" 고르기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붕어 찌"는 일자형(막대기형) 찌를 선호 합니다만~
그러나, 물 흐름의 세고 약한 장소에 따라서, 낚시를 하고자 하는 대상어나
보고 싶은 "찌 올림"에 따라서는 고추형이나 원형 찌도 가끔씩 사용을 합니다.


그러나 저의 "찌 고르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찌의 방수 처리가 철저하게 잘 되었는가?의 여부 입니다.
2) 찌의 부력점과 무게 중심점과의 거리 관계? 여부 입니다.
3) 붕어 6호바늘로 "내림 2봉채비(목줄 길이 5Cm 정도쯤?)"를 하였을 때에,
  봉돌+ 캐미라이트(3mm) + 2봉 바늘채비를 다~ 달고 수조통에서 캐미라이트
  밑부분이 1마디쯤 나오도록 맞추었다고 가정을 했을때에, "바늘 채비"를
  떼어내면 최소한 찌톱이 물 위로 7~8Cm 정도는 더 올라오는 찌를 고릅니다.

위의 1), 2), 3)의 세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는 찌를 구입 하시고자 한다면,
그래도 찌 1개당 3,000원~5,000원 정도는 주어야 될 겁니다.
찌의 가격이나 찌의 재질만 중요한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서언에서 잠시 언급한 " 즉각적인 답변"의 망설임도...?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동일한 찌"를 가지고 질문을 해 오시면
저 또한 쉽게 답변을 드릴수가 있었는데요...
제가 알지도 못하고 보기도 못한 찌와 채비를 가지고...?
질문을 해 오시니...?
무책임하고 성의 없이 그냥~ 막~ 답변을 해 드릴 수도 없었고...
참~ 참~~~  답변을 드리기가 정말로 막막~ 갑갑~ 불가능? 했었습니다.

참고로 위의 기본 조건을 갖춘 찌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1)찌 톱의 굵기가 0.4~ 0.6 mm 정도의 카본 소재의 찌톱과
2)찌 톱에 그려진 각각의 도료(빨간,노란색)가 아주 단촐하게 그려진 것입니다
3)또한 발사, 공작, 오동, 갈대, 스기목 등을 몸통의 소재 보다는...
찌의 부력점과 무게 중심점 등에 보다 더 역점을 두어서 만든 찌들입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밝히지는 않지만 힌트를 드린다면...?
여기 "입큰 붕어 가족"의 "특파원 조황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낚시점)의
일부 낚시점에서도 4~5천원에 얼마든지 구입을 할 수가 있을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