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예정대로 왕숙천으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6시 출발하여 시작했구요. 낮에는 뜨거운데 이번주는
저번주 비오는 것과는 달리 좀 춥더군요 그래서 다시 집에가서 히타챙기고
파라솔과 후라이 챙겨서 다시 밤낚시 도전 했습니다.. 이상타 입에서 입김도 나고
약간의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주중에 비가 없어서 유속은 아주 미비했습니다.
유속에 대비하려고 오뚝이찌를 만들었는데.. ㅠㅠ 일단
제가 주로 앉는 자리에 조사님이 안계시길래 ok,하고 서둘러 대를 편성 했습니다.
가까운곳에 물을 흩뜨리는 넘이 보여 이번엔 1.9칸대를 한대 더 폈습니다.
그래서 총 3대를 폈구요..
미끼는 종전 그대로 했지만 늦게 오신 분에게 입질이 많이 오길래 봤더니 딸기(?)가 보이더
군요.. 얼릉 조금 얻었습니다.
간간이 입질이 오구요.. 챔질 못한게 한 5~6회는 되는데 한넘은 낚시대까지 철렁하게
하길래 봤더니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유속을 거슬러 갑니다..ㅠㅠ 챔질하니 빈바늘만..
아무튼 챔질 못해 기분도 별로 안좋았지만.. 물가에 있는 것 자체가 걍 좋습니다.
운동하시다가 구경하시면서 놀래는 모습.
이것 저것 물어보시는 분들,
모두 그냥 즐거움 자체기 아닐련지요...
사진을 두장 밖에 못올리지 적당선에서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는 현충일이 토요일이네요... 금요일 저녁 출발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산란의 상처들을 치유하지 못한넘이 많습니다... 약을 발라 주었으면 좋겠지만
고향가서 치료를 해야 겠지요..
이날 총 조과는 32cm월척 1수, 3o.5cm 턱걸이 월척1수, 8치급 1수, 그 밑으로 3수 방생
9시쯤 찾아온 잉어 50cm 1수 가 이날의 조과 입니다.

낚시대: 3.2칸 2대, 1.9칸 1대
미끼 : 섬유질 떡밥+어분성계열
수심 : 1~1.2m
조과 : 월척2수 외 4수, 잉어 1수

이상 남양주시 를 가르는 왕숙천 4번째 도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