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토)
나의 밤낚시시즌이  찾아왔습니다
09시에  광천으로  냅다 쐈습니다
광천대물낚시에 들려 낚시소품을 구입하고  대물낚시회원을 쫒아
소류지에 가보니  죄다  얼어서  낚시불가입니다

20여분달려  또 다른 소류지에 가보니 상류에서 수초치기하는 4분이 보입니다
텐트칠 공간도 없거니와  둑위에서 쭈구려  낚시하는 것이 싫고
상류에 축사가 있어서  신촌지로  줄행랑쳤습니다

2003년 11월 입큰정출후에  다시찾은 신촌지
쓰레기도 눈에 보이지 않고  물속 1.5m까지 죄다 보입니다
한마디로  모든게  깨끗합니다
아무도 없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수초대 없는 맨바닥에 4대를 깔고  찌를 쳐다보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신촌지전경




2003년 11월 정출때 조기 왼쪽에 앉아서 꽝 쳤는데...


신촌지 2월의 물때깔




23시경에 살얼음이 잡히는 것을 보고 낚싯대 죄다 걷었습니다




신촌지에서 철수후 청소수로에 가봤지만  전지역이  죄다 얼음입니다


진죽지모습  2자정도 물이차야  부들밭포인트가  나옵니다


진죽지 중류권모습


상류권에 보트1대  떴지만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철수합니다






광천대물낚시에서  이 쓰레기봉투를  줍니다

2005년
나의 첫 밤낚시는 이곳저곳  허벌나게  돌아댕기기만  했습니다
낚싯대를  벗삼아  하루밤  쉴려고  물가를  찾아가지만
2치 3치라도  붕어낯짝은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 출조는 수초대없는  맨바닥에  헤딩하니  붕어잡기는  애시당초
틀렸나  봅니다...
그래두 저는 신촌지같은  분위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주차하기 좋구   텐트칠 공간이 아주  많습니다
붕어가 나오면 좋고...
안 나오면 쐬주 마셔서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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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토)
당진 해창수로가  출조지였지만   미친늠같이  불어오는 바람과
1m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때깔을  보니 낚시여건이  영 아닙니다
삼봉지,해창지를  두루두루  살피고  대호만 쪽수로에  가보니 바람도 안불고
물때깔도  좋아보입니다
부들밭과 갈대군이  듬성듬성  나있는  이 쪽수로는 스윙,뽕 마음대로
골라 잡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동행인  반광님은  이곳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입니다
서둘러  대산을 거쳐  서산둠벙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서산에 위치한  둠벙의 모습  약 500여평


부들과 갈대가  있는걸로 봐선  큰괴기가 있을 듯 합니다


수초채비로 쏘-옥 담그면  금방 찌가 올라올 것 같은 포인트입니다


상류 웅덩이를  공략한  반광님자리  수심 약 70cm


파라솔텐트를 치고  야외식당을  만들어봅니다




반광님이  아침에  얼어붙은  낚싯대를  쳐다보며 녹기만을 기달려봅니다


요즘 우울증이 찾아온  쁑친총곽이  01시에  위문공연 왔습니다




두레박에  떠놓은 물이 이렇게  얼었습니다


6치1수 4치1수...붕어구경 했습니다~히힛


한겨울내 off한  쁑친카펜션을  Stand By합니다


개구락지가  밖으로  튀어 나온다는  경칩날  출조하였습니다만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낮에는 미친늠같이 불어오는  바람에  채비를 던지기가  어렵고
밤엔  떨어지는 기온 때문에 괴기들이 꼼짝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살얼음이 잡히니 밤낚시가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작년 경칩은 음력 2월15일 였는데
올해 경칩은 음력 1월25일입니다
윤달의 영향때문에 약 20여일의 시간차이가 납니다

다음주 부터
시조회가  예상되는바  시조회  장소선정 때문에
동호회을  운영하는분들의  고민거리를 엿볼수 있습니다
장소도 널찍 해야되고...
붕어도 두루두루 잘 나와야되고...
낚시꾼들이 별로 안찾는 장소를 찾다보니  마음에 꼭 드는 장소를 선정하기가
쉽진않을 듯 싶습니다

시조회의  목적이  동호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회원들의 무탈한 한해의 조행을
염원하는바  붕어는 둘째치고 주차 하기좋고 앉을곳 많으면  장땡입니다
장땡잡으면  구땡이하  다 죽는걸 아시져...

입큰내 동호회모임의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동료愛를  벗삼아
행복한 2005년의 시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레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