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이후
24년만의 제주 여행(?)기 입니다..

한여름 가마솥 더위때 가지못한 휴가
벼르고 별러 댕겨왔습니다..

뭐 팔자가 늘어졌다거나 하는
그런 상황과는 거의 관계없는 처지임을 먼저 밝히면서.....

장흥 노력항..

차를 먼저 선적하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한라산의 위용..

도착 하자마자
소.. 돼지 막 들이댑니다..

썩소의 달인..

올레꾼들을 위한
지역 주민의 따뜻한 배려..

깨끗한 잠자리에
전기장판까지..

낮에 잠깐 들러서
흔적좀 남기고 왔습니다..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박프로 진상님 내외분
먼저 떠나시고..

둘이서
나머지 시간을 함께... - -;;

주백님표 계란말이..

날씨 진짜..

거짓말 안하고 3일동안
단1분도 쉬지 않고 불어대는데
진짜 욕이 절로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

몸살까지 겹쳐서리
낚시고 뭐시기고.. 완전포기..

3일만에 와보니..
완전 개아작 났습니다...   - -;;

마지막 밤낚시(?)를 위해
재정비 하고..

이분의 진상 메뉴는
무궁무진 합니다...

차귀도 앞에서
매운탕에 한잔 때리고...

철수 직전

찌가 안보이길래
후드러깠더니... ㅎ

총알 맞기전에 땡겼으니께
반자동빵..

꽝 일보직전 기적적으로
한마리 건졌네유...^^

약간 빠지지만
빵은 좋습니다...^^

뱃시간 맞춰
해안도로를 여유롭게 돌아봅니다..

어르신들
전갱이낚시 삼매경..

.......^^

이녀석.. 부르니까
강아지처럼 달려옵니다..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제자리에 서서 오줌을 지리네요..

좀더 다가가서 만져보고 싶었지만..
겁먹은듯 하여 
여기까지만..

성산 일출봉..

24년 전에도 여기까지..
오늘도 여기까지..

언젠가는 꼭
오르고 말테다... - -;;

성산항에서...

여객선 안에서
닷새간의 여정을 정리해봅니다...

잘있거라 제주여.. 다시 만날때 까지...^^

박프로 진상님과 형수님..
그리고.....
짧지 않은시간..
먹거리며 여러가지 챙겨주신
진상대왕 주백님..

고생 진짜 많으셨습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