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권 저수지 [2018.12.19]      [이미지만보기]


물 비린내 맡으러


물낚시가 끝날 것 같으면서도 한 번 더 한 번 더 외치더니 12월 중순을 넘겨버렸다

옛 기억을 더듬으며 그간의 개인적인 자료를 살펴보았다

이시기에 그나마 물낚시를 할 수 있으며 운좋으면 마릿수도 가능한 그곳이 생각났다

현지분과 통화를하니 물낚시가 가능하다하여 아무 생각없이 달려간다

물비린내를 맡으러~~




대나무의 푸르름 그리고 내리는 눈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듯하다





풍경을 보며 가다보니 어느덧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주변 논과 밭에는 얼음이 잡혀있다

일반인들이 보면 겨울에 낚시를 한다는게 미친 취미인 것이다





그래도 꾼은 물가에 있을때가 행복하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오늘 하루 노숙할 포인트를 찾아다닌다

아직은 얼지 않은 물가...





지금은 비록 휑한 포인트이지만

새싹이 올라오는 봄에 오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겨울임에도 불고하고 좋은 물색을 보이고 있다




간단히 6대의 낚시대를 편성하였다

개인 기준 장대(4.0칸)까지 펼쳐보았다





대편성을 마치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기분이 좋다

이제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청양이프로 입니다

조우와의 물가에서의 만남은





한가로운 물가에 손님들이 오셨다




따뜻한 커피가 맛있는 계절이다




이번 출조에서는 옥수수, 새우,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하였다




수심 2미터권에서 올라오는 중후한 찌맛과 앙탈을 부리며

손맛을 전해주는 붕어를 보노라니 행복함을 느낀다





한 낮에도 참붕어를 탐하고 올라온 붕어이다

겨울임을 감안할때 활성도는 좋은편이다





해는 일찍 저물어가고 꾼도 식사를 할 시간이다




물가에서는 잘 먹어야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과 음식을 취해야한다





팩을 이용하여 화롯대를 만들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새벽에도 드문드문 찌 올림에 겨울 밤낚시를 즐겨보았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 시작되었다





산새 소리에 잠이 깨었다




요즘 보기 힘든 참새도 모습을 보이고...




자연에서 느끼는 새 울음소리에 귀가 맑아진듯하다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물가에서 먹는 라면

먹어본 사람만 알지요^^





이프로님도 하룻밤 즐겁게 노셨다한다




이시기에 옥수수로 이정도의 마릿수로 손맛을 보셨다




날씨가 흐린듯하면서 아닌듯하고...




잔잔한 수면에 햇살이 비쳐지고있다




이날 날씨는 마치 봄인듯한 느낌이다

바람 한점 없이 따뜻한 기온이었다





겨울 시즌에 참붕어를 먹고 올라온 허리급 붕어이다




지느러미도 깨끗하니 늠름하며 잘 생겼다




순박한 붕어의 눈은 언제봐도 좋다




또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며...




겨울 물낚시를 재미있게 즐겨보았다

마지막은 새로움의 시작인듯하다

2018년 물낚시를 12월까지 즐겨봤네요



[충남권 저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8년 12월 15일(토) - 16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남권 저수지

* 수 심 : 2 - 2.5미터권

* 채 비 : 긴목줄채비

* 미 끼 : 옥수수 참붕어

* 조 과 : 월척급 이하

* 동 행 : 청양 이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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