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대호만 당진포 [2014.02.23]      [이미지만보기]


맨꽝의 최근 여행


올 얼음낚시는 참 아쉽게도 지나갔습니다.

물론 월척을 보았지만 좋아하는 얼음낚시를 실컷 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거의 얼음이 녹아 얼음을 간신히 마지막으로 탄 곳은 올해 한 번도 붕어를 보지 못했던 당진포리입니다.

이곳에서 한번 붕어를 꼭 보겠다고 여러번 도전을 했었지만 왠일인지 붕어 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반드시 복수의 칼을 갈아 봅니다.^^;;


첫물낚시를 어디로 할까? 여기 저기 조황정보를 보면서 많은 고민을 해봅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이른 해빙에 물색들은 매우 맑아 도저히 희망들이 보이지 않았으나

서산권의 잠홍지가 자꾸만 보입니다.

물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지만 마침 쥴리님은 전라도에 가 있어 혼자 독조를 감행해 봅니다.

오랜만에 모든 채비를 새로 깨끗히 교환하고 차분한 물가에 앉으니 상쾌합니다.

큰 기대를 하고 오지 않았으나 왠일인지 오후 3시~5시경까지

여러군데서 화이팅이 일어나더니 필자에게도 붕어가 찌를 올려 줍니다.

밤낚시는 포기하고 아침일찍 부터 노려보았으나

정확히 오전 8시경 살짝 올려 주는 입질에 한녀석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27,29,30 이렇게 세마리의 대박^^ 첫 물낚시를 마칩니다.




늦었지만 필자 딸래미 민서가 횐님들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모두들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 얼음낚시를 했던 당진포리입니다. 결국 올해 이곳에서 붕어를 낚지 못하고 맙니다.




춥지 않은 겨울로 인해 참 많이도 아쉬웠던 올 겨울 낚시였습니다.




막바지에 이른 당진포리의 풍경입니다. 조사님들도 거의 없습니다.




첫 물낚시로 서산 잠홍지로 독조를 감행해 봅니다. 물색은 괜찮습니다.




상류권 부들밭으로 다른 조사님들과 좀 떨어져 앉아 봅니다.




왼쪽 부들을 넘겨 던진 포인트에서 두마리가 나와 주었습니다. 27, 29 두마리가 첫물낚시에 얼굴을 보여줍니다.




필자 우측으로는 많은 조사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물론 조과가 가장 좋은 포인트 였습니다.




가운데 맨바닥에서 30이 나와 주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맨바닥도 함께 공략을 해 보았는데 맞아들었습니다.




구멍치기로 부들사이에도 넣어 보고 싶었으나 그냥 모두 스윙채비로 노려 보았습니다.




우측의 부들에서는 단 한번의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그림은 좋은데 알수가 없네요~




오후 3시가 넘어가자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한 곳에 이리 저리 화이팅이 일어 납니다.




그림같은 부들 사이로 찌가 금방이라도 올라 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명체의 움직임 없네요~




부들을 넘겨 놓은 두개의 찌가 보이시나요? 이 두찌가 오후에 입질을 해주었네요~




서서히 해가 넘어가네요~ 다행이 바람이 불지 않아 차분한 첫물낚시가 되었네요~




어두워 지고는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고 아무도 입질을 보이지 않아 차로 피신합니다.




차에서 술마시고 TV 보고 하다 잠들고 아침일찍 잔뜩 기대를 해 봅니다.




정확히 8시쯤 부드럽게 상승하는 찌에 유일하게 한마리를 걸어 내고 모두 조용합니다.




첫 물낚시에 그래도 붕어 얼굴을 봤으니 대성공입니다. 베스터라 그런지 손맛이 좋습니다.




모두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옆조사님의 요청으로 한마리는 드렸습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잠홍지 풍경입니다. 내년 이맘때나 다시 오게 되겠네요~




중하류권도 도전해 볼 만한 포인트들이 많네요~ 보트도 떠 있더군요~




집으로 얼른 돌아와 아빠노릇하느라 딸래미 민서 발레 공연에 달려가 사진찍어 줬습니다.


지난 주말 여전히 마땅히 붕어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강적님의 강추로 대호만을 생각하다 작년 가을 손맛을 본 포인트가 생각나 그리로 모두 갑니다.

하지만 수심이 작년 가을보다 30정도 빠져 있고 물색은 그런대로 해 볼 만 했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기에 이곳에서 빡세게 들이 대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멀리서 온 플랑크톤님도 장대 위주로 본류권까지 던져 봅니다.

하지만 낮은 수심에 급격한 온도 저하 (저녁부터 바로 얼음이 얼기 시작했습니다.)로 붕어는 보지 못하고 맙니다.


아직은 어디를 가도 이른편이며 특히 밤낚시는 거의 되질 않습니다. (물론 남도권 제외)

물색도 아직 맑은 편이며 그래도 붕어를 보실 확률은 평지형 저수지에서 낮낚시의 위주로 공략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지난주 대호만을 도전해 봅니다. 강바다특파원에서 지렁이 구입하고 달려 갑니다.




아직은 붕어가 나오질 않으니 조사님들도 거의 없더군요~ 횡합니다.




필자는 총 9대를 널어 봅니다. 구석 구석 부들 사이사이에 던져 놓고 행복해 합니다.




멀리서 플랑크톤님도 달려 왔습니다. 역시 저처럼 낮은 수심에 신경이 쓰입니다.




쥴리형수는 올해 첫 물낚시를 나왔습니다. 올해 벌써 36의 대물을 했으니 꾸벅 ㅠㅜ




낮에 바람이 불고 플랑크톤님이 빈속이라 낮에 맛나게 달려 봅니다.




고기를 다 구워 먹고 맛나게 볶음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구석구석 찔러 넣은 저 포인트들에서 그래도 한번은 올려 주길 기다려 봅니다.




부들사이 서 있는 찌들을 보니 아마 당장 달려 가고 싶어 지실 것 같습니다.




서서히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밤낚시는 별로 기대가 안되지만 그래도 예쁘게 밝혀 봅니다.




삼각대를 들고 다니기 싫어 야경사진을 찍지 않았었는데 하도 다른사이트에서 올라오길래 필자도 올려봅니다.




초저녁 입질이 없자 쥴리님이 맛나게 불고기를 준비 해 주고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해가 떨어지자 마자 담아놓은 물이 얼기 시작하는 급격한 온도 저하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습니다.




얼어 붙은 온 세상을 해가 떠 오르며 녹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붕어는 ㅠㅠ


지난번 댓글로 팔방미인팀 맨꽝을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쥴리님, 대호킹님, 대바기님,러브피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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