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월척을 함께 만나다
아주 오랜만에 친구 대희(마루아치)가 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흔쾌히 약속을 잡습니다.
날짜는 25 ~ 26일 날로 정합니다.
그리고 당일날 친구 대희가 태안에 먼저 도착해 포인트를 개척하고, 필자의 자리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필자는 오후에 서산 강바다낚시점에 들려 강바다 백영호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 후
미끼와 연료를 구입하고, 조우향 정출지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팔봉수로에 들어가봅니다.
목요일 낚시한 몇몇 조사님의 조황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예원 회장님께 전화 드리고, 친구 대희가 기다리는 태안권 소류지로 달립니다.
그리고 대희가 잡아논 포인트에 채비를 하고, 친구가 준비해준 한솥 도시락으로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초속 10m의 바람에도 꿋꿋하게 낚시를 합니다.
밤 9시경에 올가 아우가 도착하여 필자가 미리 만들어 논 포인트에 올가가 채비를 하는 동안
필자가 준비해 간 뼈해장국으로 야참을 먹습니다.
물론 소주도 한잔했습니다.
그 덕분에 스텔라는 11시에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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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서해대교를 담아봅니다.

서산 IC를 통과하면 금방 금방 금방?

이렇게 서산 강바다낚시점에 도착합니다.

강바다낚시점 사장님과 포인트 얘기를 나누고 미끼도 구입합니다.

필자가 미리 만들어 둔 올가 아우의 포인트입니다.

간단하게 채비하고 친구 대희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습니다.. (냠냠)

사진 찍기를 부끄러워하는 친구 대희와 포인트입니다.

아직도 추수를 못한 곳이 있습니다.

친구 대희가 미리 만들어준 포인트에 스텔라는 채비했습니다.

낮이 짧아서 밤이 금방옵니다.

친구 대희의 포인트 야경도 아름답네요<./b>

우리둘 대희와 스텔라의 전체 야경입니다.

약지만한 백새우가 많이 채집됩니다.
새벽 4시까지 잠을 청하고 대희가 깨워서 일어나니
친구 대희는 새벽까지 꽝치고 올가아우는 5 ~ 6치급 붕어를 5마리낚았더군요.
친구가 끊여준 친구라면을 먹고 낚시 자리에 앉아 새우를 바꿔 달아봅니다.ㅎㅎ
그렇게 두 시간이 지나고 3.2칸 대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한 10cm 올리고 옆으로 살짝 끄는 입질을 챔질하니 뭔가가 묵직하니 힘을 씁니다.^^*
몇십초 실갱이 끝에 올려보니 33cm급 토종붕어를 낚았습니다.
얼마만에 낚아보는 월척인지 기분이 참좋네요.
날이 밝고 친구 대희가 6치 4수와 9치급 1수를낚았지만 스텔라 낚은 월척붕어에 빛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태안권 소류지 낚시를 마치고, 철수길에 팔봉면 인근 식당에서 월척턱으로 스텔라가 아침을 삽니다.ㅎㅎ
아침을 맛있게 먹고, 친구는 서울로 올라가고, 올가와 필자는 팔봉수로로 달려가서 말뚝조사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팔봉수로에서 조우향 클럽원과 밤을 새웠습니다.
올가님만 30.5cm 월척 붕어를 한수 낚고 모두 꽝쳤습니다.ㅋㅋ
꽝이라도 반가운님과 출조는 즐거웠습니다. (__)
부득이 필자가 낚시한 소류지는 공해할 수 없어 전화나 문자, 쪽지를 정중히 사양합니다.
굳이 좋은 곳을 알고 싶으신 분은 서산 강바다낚시점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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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친구가 친구라면을 삶아줍니다... 그래서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밝고, 33cm 토종붕어를 필자가 낚았습니다.ㅎㅎ

이렇게 8대를 채비했어요.

33cm 토종붕어는 우측에서 2번째 3.2칸에서 낚였습니다.^^*

색도 노랗고, 빵도 좋고, 살집도 튼실한 33cm 스텔라가 낚은 토종붕어입니다.

다시 한 번 인증샷 담아봅니다.

팔봉면에 소재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아기천사를 담아봅니다.

월척턱으로 부족한가요.. 그래도 맛은 참좋아요.. 팔봉수로 초입 041) 662-3854

토요일 팔봉수로에서 붕타령님을 만나서 겁나게 반가웠습니다.ㅎㅎ

팔봉수로에서 필자는 환상적인 포인트에 자리했는데...

올가님이 30.5cm 토종붕어를 낚은 포인트입니다.

둥그런 부들안에서 붕어와 잉어가 라이징을 여러번 하네요.

말뚝조사님 뽕치기 포인트입니다.

팔봉수로 주변에 짖다만 흉물스러운 집이 몇채 있어요.

추수가 끝난 논에서 볏집을 작업하는 트렉터가 쉬고 있어요.

이렇게 농부님이 손으로 볏집을 묵어두면 트렉터가 나릅니다.

스텔라의 팔봉수로 포인트 야경을 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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