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화옹호 외 [2013.02.24]      [이미지만보기]


플랑크톤님을 위한 주말 2편


토요일 화옹호에서 플랑크톤님을 위해 여러? 사람이 노력을 했건만 꽝을 치시고...^^;;

고삼지 양촌좌대에서 편히 알코올과 함께 편안한 밤을 보냈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 양촌좌대를 뒤로 하고, 양촌사장님이 잔손맛을 봤다던 근처 소류지를 찾아갔다.

뭔놈의 얼음이 이곳은 아직도 거의 강원도 수준이다.ㅠㅠ

해빙이 전혀 되지 않은 소류지로 얼음이 너무 두껍고,

물이 너무 차 반신 반의 하면서 기다려 보았지만 역시나 생명체의 움직임이 없다.

이대로는 플랑크톤님이 손맛을 보긴 글렀기에 원래 계획했던 용인 소류지로 옮겨보자고

3인회의(쥴리형수+플랑크톤+맨꽝)를 거쳐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그리하여 작년에 손맛을 꽤 봤던 용인 소류지로 모두 옮긴다.


나무 밑에 자리를 좋아하는 필자는 늘 피던곳에 자리를 하고,

역시 오늘의 주인공 플랑크톤님은 작년 8치급들이 나왔던 자리에 안내를 해줬다.

생명체의 움직임이 전혀 없던 아까와의 저수지와는 정반대로

다섯개의 구멍 모두가 꿈틀꿈틀 대더니 이내 끌고 가는 입질이 빈번하다.

몇번의 헛챔질끝에 챔질에 성공하니 손가락만한 피래미가 물려 나온다.ㅠㅠ

몇마리의 피래미를 끌어냈을까?

슬며시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필자의 채비에 8치급이 깊은 수심에서 진한 손맛을 내며 얼굴을 보여준다.

아놔!~ 플랑크톤님한테 나와야 되는데..~^^;;

쥴리 형수와 플랑크톤님은 얼굴색이 굳어 지면서 더욱더 열심히 쪼아 보지만 두사람은 소식이 없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 고삼 양촌좌대 모습입니다. 늘 사장님 감사합니다. 곧 이곳도 엄청난 치열한 경쟁이...^^;;




양촌좌대 사장님이 잔재미를 보았다는 이쁜 소류지를 찾아 갔습니다. 얼음이 완존 장난이 아닙니다.ㅠ




이 예쁜 소류지에서 붕어만 나와 주었다면 열심히 끝까지 해보았을텐데... 생명체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곳 얼음은 아마 4월까지도 해빙이 안될듯 합니다.^^; 잘 들지도 않는 끌로 개고생하는 플랑크톤님^^ㅋ




제방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할 수 있어 매우 편안합니다.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민서가 나와서 뛰어 놉니다.^^;




얼음이 매우 두꺼워 걱정 않고 민서가 뛰어 놀게 놓아 둡니다.^^; 바람도 안불고 날씨는 기가 막혔습니다.




이 분은 오늘은 꽝을 면할 수 있을까요? 그래야 할텐데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요~ㅋ




결국 3인회의 (쥴리형수+플랑크톤+맨꽝) 끝에 원해 계획했던 용인 소류지로 향했습니다.




작년 이곳에서 꽤 손맛을 봤었습니다. 올해는 어떨지요~




한송이님도 쥴리님의 도움으로 마지막 얼음낚시에 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용인 소류지의 제방권 모습입니다. 매우 낮은 제방으로 보이지만 반대편은 낭떠러지 랍니다.


한송이님이 오랜만에 7치급을 한수 추가하고 필자가 잔챙이 몇마리를 추가하면서

플랑크톤님은 끝내 붕어 비린내를 맡지 못하고 만다.ㅠㅠ

주말 가고 싶던 곳을 마다하고 플랑크톤님을 위한 주말을 보냈건만

붕어가 야속한지 플랑크톤님이 문제가 있는지^^ 우리 뜻대로 되지 못하고 만다.

비록 손맛을 보지 못했지만 괴팍하고 소리 질르고 성질 드러운 플랑크톤님은

그래도 우리가 자신을 위해 애를 썼고 모두가 함께 해서 즐거웠으리라 믿는다.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

요즘처럼 4짜 소식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우리는 이런 재미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것에 매우 행복하다.




한송이님이 오랜만에 찌를 맞추고 있네요~ 그래도 오늘 7치급 한수를 올립니다.^^;




쥴리 형수와 플랑크톤님이 작년 큰넘들이 등장했던 포인트에 앉아 쪼아봅니다.




이 분은 끝까지 우리의 바람을 져버린는걸까요? 아놔!~~ㅠ




나무밑에 바로 자리한 필자 맨꽝의 찌~ 정말 올해 마지막 얼음낚시입니다.




한송이님은 잠깐 낚시하고 7치를 잡습니다. 아직 녹슬지 않았네요~^^;;




피리를 부는 민서와 낚시를 하는 한송이님이 함께 렌즈에 들어 왔습니다.




플랑크톤님을 위해 쥴리님이 이곳 저곳으로 옮겨 보길 권합니다. 고집불통 플랑님이 그래도 이번에 말을 들으려 하나 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민서는 신이 났습니다.




영어공부도 좋코 국어 공부도 좋지만 민서가 이렇게 자연 속에서 뛰어 노는 게 가장 좋습니다.^^




쥴리님이 자리를 옮겨보는 플랑크톤님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민서가 뭐 하는거쥐?? 하고 쳐다 봅니다.




한송이님과 민서가 스케이트를 타고 있네요^^;; 민서는 쥴리님 딸이 아니라 필자 맨꽝의 딸입니다^^;ㅋ 가끔 쥴리님 딸로 아는분이 있어서~ㅋ




플랑크톤님이 준비해온 삼겹살로 마지막 눈 위에서의 만찬을 즐겨 봅니다.




쥴리 형수는 자리를 옮기고 이 녀석 하나로 이틀간의 꽝을 면하게 됩니다.^^;




필자의 얼음집입니다. 얼음이 두꺼워 충분히 헤엄치도록 깊이 팠습니다.




최고 8치급의 조과 입니다. 이곳 붕어도 참 이쁩니다.^^;; "붕어는 다 이뻐!~~~버럭!!~" 하고 플랑크톤님이 소리지릅니다.^^




민서가 다시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냅니다.


[경기도 화옹호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2월 23일(토) 오전 9시 ~ 24일(일) 3시까지

* 장 소 : 경기도 화옹호, 안성권 소류지, 용인권 소류지

* 취 재 : 실시간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쥴리님 가족, 플랑크톤님

* 날 씨 : 구름 조금, 토요일 바람 많음, 일요일 날씨 쥑임

* 수 심 : 중앙부근 3미터권

* 장 비 : 2칸 ~ 2.9칸 원줄 3호, 목줄 2호, 붕어바늘 6호, 나루예슬림찌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8치급 이하 다수

* 참 조 : 화옹호는 일요일 대박!~ 용인권 소류지는 피래미를 조심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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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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