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안성권 소류지 [2012.10.01]      [이미지만보기]


조용한 곳에서


여주보에서 이동을 해서 또 다시 조용한 곳을 찾았습니다.

문득 안성 소류지가 머리를 스쳐갑니다.

작지만 그래도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기에

마지막으로 남은 브람스님과 함께 안성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간혹 대물이 나오기도 하는 곳인데 제발 사람이 없기만 바라면서 찾아 갔는데 정말 한사람도 없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으면 모든 것이 만사 오케이가 되는 상태입니다.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서 몇자리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브람스님은 초입에 자리를 잡고 필자와 마눌님은 산쪽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심도 좋고 분위기도 조용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무에 달려 있는 벌어진 밤송이와 색이 짇어진 도토리와 망개... 가을 향이 물씬 풍겨 옵니다.

낮시간은 막걸리에 두부 데워서 끼니를 때우고, 마눌님과 브람스님은 뭔지 모르지만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해가 서쪽으로 지면서 낚시를 하라고 하고, 필자는 텐트 속에서 오침을 취했습니다.




세번째로 찾아 간 안성 소류지입니다.




마름이 많이 삭고 있습니다.




초입에 브람스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둥근 형태의 제방입니다.




길가쪽 포인트 전경




이런꽃이 잔뜩 피었습니다.




마눌님의 포인트입니다.




브람스님과 열띈 논쟁 중입니다.




오후 시간에 한수 나왔습니다.




해 질 무렵에 집중을 해 봅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밤 9시경 마눌님이 배고프다며 밥을 해 달라고해서 꽁치찌게 끓여서 늦은 저녁을 먹고 또 다시 낚시에 임해 봅니다.

하지만 뭔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찌를 올려주는데 챔질이 되지 않는다고 마눌님이 투정을 부립니다.

마지막 휴일이니 오늘은 편히 쉬자고 했습니다.

텐트 속에서 편안게 휴식을 취한 후 또 다시 새벽에 텐트를 박차고 나갑니다.

어젯밤 그 시간 입질이 그립다고 하면서 필자는 한숨 더 자고 일어 났더니 손맛을 보았다고 합니다.

씨알은 그리 크지 않는데 손맛을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3일동안 낚시여행에서 마눌님이 꽝친 적이 없다고 하면서 출조지 선정을 잘 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아무튼 마지막 날까지 낚시 잘 하고, 처가집까지 가서 장인 어른 뵙고 돌아 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무 무리없이 낚시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브람스님의 아침낚시 모습




마눌님의 아침낚시 모습




잔잔한 소류지의 아침 모습




망개라고 하는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도토리도 탐스러워 보입니다.




마눌님의 조과입니다.




수심이 깊어서 손맛은 좋았다고 합니다.




자세히 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안성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9월 30일(일) - 10월 1일(월)

* 장 소 : 경기 안성권 소류지

* 날 씨 : 구름 조금

* 수 심 : 2.5 - 3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채비

* 장 비 : 스마트받침틀좌대, 체어맨블루2, 나루예찌

* 미 끼 : 옥수수, 떡밥

* 조 과 : 7치급 이하 4수

* 동 행 : 브람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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