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의 추억여행 그 일곱번째_ 가을로 초대합니다
긴 여름의 끝자락~
유난히 덥고 뜨거웠던 여름날씨에 입붕님들 안녕하시지요...
35도라는 기온을 훌쩍넘어 모두를 힘들게 하였나봅니다.
낚시를 차일 피일 하던 즈음...
이제 제법 가을을 느끼게하는 날씨가 오고 말았네요.
역시 이론 박사님과 대호만으로 갈까요....
아니야 !
거긴 요즘 물을 모두 빼서 수심이 아니 나오니 가까운 곳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접선 장소를 입붕 특파원점인 청북 대물낚시로 하고 2시경 도착하니 대물2세가 있다.
먼저 어머님의 건강을 물으니 요즘 서울에서 치료중이시란다.
박사님과 사모님의 건강을 빌어본다...
하루 빨리 건강회복하시어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오늘따라 바람이 심히 불어 대물님의 안내로 바람이 덜한 창룡리 고추받아래
마름 앞에서 짧은대 위주로 .... 자리를 하랍시기에 출발...
* 지난 짱의 6번째일기에 사랑의 글과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부람스님.붉은소금님.말뚝조사님.디케이님.스텔라님.뿌뿌님.lmi7287님.빈대님.미수 조사님.붕친님 감사합니다.
* 이제는 완연한 황금 물결 출렁이는 가을이 더군요...
낚시하기 더할나위 없는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에 님들 떠나시지 않으렵니까.
현장에 가니 아직도 더위탓에 아산호가 물색이 녹조로 몸살이내요....
내심 한번쯤 태풍이 지났으면...
바람이 불면 사라지고 마름과 수초가 있으면 좀 덜하여 대물님의 당부대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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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가을 하늘은 높고 뒤로는 황금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논앞에 자리합니다.

이 사진은 오늘낚은 이론 박사님의 4짜사진을 지인께서
액자에 담아 의왕의 갤러리에 전시 중 어느 미인께서 보고 있는 사진

역시 최고중에 최고 고수십니다.. 4짜를 아침에 낚아 이렇게 제게 보내주었지요.

낚은 4짜를 계측합니다.... 올해 4짜를 8수 했다는...

아침에 어망을 확인하니 4짜 외 다수

청북 대물점입니다.... 지나는 길에 한번쯤 들러 안부 당부드려봅니다.

대물점 앞에 있는 감도 가을을 느끼게하고...

밤나무의 밤도 잘익어갑니다.

올해는 긴 더위로 더없는 풍년이라지요.... 황금의 벼가 잘여물었내요.

이론 박사님이 먼저 자리하며 제게 손을 흘드네요... 화이팅!

이래 자리하고 저의 무받침대를 펼쳐봅니다. 아시지요.... 이때가 제일 기분 좋은 시간....

물색은 좀 청색이래도 위에만 떠 있고 속에는 좀 나은편이며
이론박사님에 의하면 녹조는 붕어 활성도에 크게 영향이 없다네요.

저멀리 앞에는 일명 조개섬이라나.... 암튼 그림 직이네예~

대충 자리를 잡고 옆으로 약 50m 떨어진 이론박사님 자리로 갑니다.
요자리에서 월척과 4짜 외 다수가...

박사님과 다정히 화이팅을 합니다.

제자리로 돌아와 혼자만의 쇼도 합니다.... 알죠 타임! 화이팅!

우측부터 40.38.36~ 정면 27까지 10대를 폇으며 마름 앞으로 바짝 부쳣는데 ...

19시 저녁해가 집니다... 아름다운 노을에 반하고....

박사님이 손수 밥을 지어 짜장과 카레로 둘만의 조촐한 저녁도 맛나게 먹고...

저기 뒤로는 붉은색의 양계장도 오늘은 아름답내요..

박사 마담이 타주는 향기그윽한 믹스커피도 나누고....

이 시간이 전 언제나 기다려 집니다....
입질이 없거나 졸리거나 할즈음 제겐 숙명같은 이시간... 밤을 지키는 저 케미가 아름답지요...

이 사진 말고 저는 무수한 밤을 눌러댑니다....
짧게.... 길게... 이쪽으로 저쪽으로.... 참 신기한 밤의 예술에 저도 놀라지요.

19시를 지난 시간 박사님 호출에 달려가니 9치급으로 한수...

잠시후 3.칸2대에서 주~욱 올라오는 입질...챔질 ...꽝!
그 후 21시 반경 우측 두번째 3.8칸대 입질 조금 더... 더... 챔질 역시 8~9치급

이게 평택호, 아산호 붕어지요.

사진찌고 계측 후 바로 보냅니다... 어디로.. 살던 곳으로...

낚시중에 저쪽 서해안 방향에서 천둥 번개가 계속 칩니다...
제 좌측 조사님 두분은 철수를 하시고 저도 맘이 뒤숭숭 한차에 뒤방향 멀리 당겨서 한방 날려봅니다.

박사님자리 바로 옆에 저녁시간에 한분이 들어와 좌대와 텐트를 치시고
낚시중에 지가 뒤에서 멀리 달겨봅니다..

요거를 끝으로 저는 바로 접었내요....
워낙 바람과 천둥 번개가 심했는데 다행이 비는 안왔네요.
철수하고 나오는데 아산 방조제 부터 비가 왔으며 서울오는 동안 계속 노면은 졎어 있었지요.

박사님이 잡은 붕어인데 지금까지 4수... 한마리 어망 안에...

박사님은 자러 차로 들어간 후... 낚시대 모두 접고...

낮에 찍은 사진인데.... 2일 01시반에 철수를 이 길로 주~욱
* 본인은 2일 01시반에 철수하고 박사님은 차에서 자고 아침에 역사가 4짜를 낚는 행운도 있었지요.
박사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혼자 늦은 밤 두고 철수하여 지송하고 앞으로 절대 고런 일은 없겠음을 약속합니다.
* 평택호는 글루텐과 지롱이에 붕어가 잘나오고 있으며
아직 녹조가 많이 있으나 낚시하기엔 조금 발품만 팔면 멋진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님들 자연으로 출조하여 멋진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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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9월 1일(목) ~ 2일(금)
* 장 소 : 충남 아산호 창룡리권 (청북 대물 낚시 추천)
* 날 씨 : 청명한 가을 날씨 바람 후 밤엔 바람. 천둥. 번개...
* 수 심 : 평균 1.5m 마름 앞
* 채 비 : 모두 대물 외바늘 (박사님 쌍바늘에 짝밥)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본인 두수. 박사님 4짜 외 다수
* 동 행 : 입붕 조우향 회장 이론 박사님과 청북 대물특파원 대물님께 감사드리며
장소 안내는 청북 대물 낚시점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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