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북 상주 동산지 [2013.05.04]      [이미지만보기]


얼마만의 경상도 출조이던가?


요즘은 길이 너무 좋아져 경상도라 해도 예전처럼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경북 상주까지 필자의 집에서 198KM 밖에 나오지 않았다.

대전까지 200KM 인걸 감안하면 정말 길이 짧아 졌다.

플랑크톤님 지인의 소개로 참붕어 낚시가 잘되는 작은 소류지가 경북 상주에 있다하여 참붕어 낚시의 참맛을 느껴 보기 위해 달려갔다.


작은 소류지에 도착을 하고 채비를 준비하는데 현지조사님들인지 모르지만 5명이 더 들어 오셨다.ㅠ

만일 우리가 늦게 왔다면 대를 펴지 않았을텐데 하는 수 없이 작은 소류지에 양어장 처럼 조사님들의 찌로 빙빙 둘러졌다.ㅠㅠ

여기서 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전자찌를 밝히고, 밤낚시 모드로 진입하는데 어째 채비들이 자꾸만 바닥에 걸려 핑핑 거린다.

나중에 알았는데 소류지를 180도로 돌려 새우망을 깔아 놨다.ㅠㅠ

목줄 채비를 10개 정도 해먹고 원줄에 찌까지 해먹고 전투력을 상실하고 만다.

자꾸 새우망에 걸리는 채비는 걷어 놓고 새벽 1시 30분까지 낚시를 해보았지만

참붕어에 작은 녀석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올렸다 내렸다 를 반복하면서 전투력은 완전 상실되고 만다.


아침에 일어나 5치의 잔챙이 한 수를 하고 새우망 주인과 조사님들간의 언쟁이 있고 필자 가족은 바로 대를 접었다.

오랜만에 경상도까지 가서 참붕어 낚시를 해보려고 했으나 실망만 가득안고 돌아온 시간 아까운 조행이었다.




근로자의 날 민서가 학교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일등했다고 민서가 자랑합니다. 1등했으니 상을 주어야 겠습니다. 토끼인형 사달라는군요^^;;




한복입고 무용도 합니다. 벌써 학교에 입학해 운동회를 다 하고~^^;




경상도 상주까지 왔습니다.~ 역시나 줄넘기를 하네요~




과수원 주인의 오래된 평상에서 오랫만에 만난 플랑크톤님과 쥴리님가족이 담소를 나눕니다.




포도나무가 계절의 여왕 5월의 햇살을 그득 받고 무럭 무럭 자라고 있네요~




최상류권 모래밭에 10대를 널어 봅니다. 물론 모두 참붕어로 도전합니다.




필자 좌안의 모습입니다. 작은 소류지에 조사님들이 들어 옵니다. 사람많으니 인제 이곳은 기억속에서 지움^^;;




포인트 좋아 보이지요? 수몰나무와 뗏장들이 잘 발달 되어 서식 여건이 좋습니다.




제방권의 모습입니다. 많은 자생 새우와 참붕어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새우업자가 새우망으로 도배를.ㅠㅠ




새롭게 인사하고 만난 젊잖은 조사님 입니다. 서울서 경상도로 자주 출조 하신다고 하네요~




편한 자리를 선호 하는 편인데 분위기 좋고 수심 좋고 다 좋았으나~ 그넘의 새우망땜에~ㅠㅠ




민서와 한송이님은 미나리와 돗나물을 캐러 산속으로 갑니다.~^^;




전투력을 상실하고 잠만 자다 아침에 그래도 나와 봅니다. 저수지를 둘어 조사님들이 걷어 놓은 새우망만 보이고.ㅠㅠ




잔챙이 녀석들의 파상공세로 바늘에 달려 있던 참붕어는 흉칙하게 망가져 있고~




조사님들이 없고 새우망만 없었다면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돌아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계절의 여왕 답게 아침 햇살이 따사롭니다. 바로 철수준비를 합니다.




쥴리형수도 이곳에서의 낚시를 포기하고 잠시 햇살을 받은 후 바로 철수준비를 합니다.




조사님들 마다 바로 앞으로 새우망을 건저 놓았네요~ 사실 전 첨 봤습니다.




수몰나무 아래 큰 넘을 노려 본 필자의 찌~ 채비 손실만 엄청나고 낚시대만 손상 입었습니다.ㅠ




그래도 필자의 옆조사님은 최대 7치로 마릿수 손맛은 보셨네요~ 이분도 새우망이 아래에..ㅠㅠ




이분도 새우망이 아래에~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플랑크톤님이 투덜대며 채비를 걷고 있습니다. 새우망 주인이 와 조사님과의 언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어 본 필자의 포인트.. 낚시는 취미..새우는 생업..이라 생각하니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저수지는 아담하니 참 이뻤습니다... 새우도 많고 참붕어도 많습니다.




제방권의 모습.. 전역으로 뗏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아침에 대물들이 이곳에서 놀더군요




플랑크톤님의 포인트 모습~ 총알 맞고 채비 엉키고~ 줄 끊어 먹고~ㅠㅠ




초입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 조사님들과 새우업자는 계속 서로 투덜거리고 언쟁하고~




필자는 참붕어로 5치 한수 겨우 얼굴 보고.. 완전 전투력 고갈!~




지난주 9치로 손맛봤던 보은 IC 근처 천에서 뽕치기로~




플랑크톤님은 전투적으로 본류권 까지 들어가서 시도 해 봅니다... 물론 붕어 몬잡았습니다.^^




민서가 미나리 캐고 메뚜기 잡고 포즈를 취해 봅니다.




아침에 빨리 철수해 이곳에서 모두 모여 앉아 늦은 아점을 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수고 했습니다... 맛난 식사 함께 하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동산지 취재종합]

* 날 짜 : 2013년 5월 4일(토) ~ 5월 5일(일)

* 장 소 : 경상북도 상주군 동산지

* 조 과 : 5치 한마리

* 미 끼 : 참붕어

* 날 씨 : 맑고 바람 약간

* 참 고 : 현지 조사님들이 있어 사람 많은 장소 싫어하시는 조사님은 피하실 것.. 새우망으로 도배되어 있어 낚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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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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