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

엘피지 차량이 시동이 걸렸다가 또는 걸리자 마자 아니면 조금 주행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후 시동이 않걸린현상.

[ 원인 ]

엘피지 차량은 가스통에 보관된 엑화가스를 베이퍼라이져에서 기화시켜 엔진의
연소실로 공급하여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인데 엔진이 냉간(차가울때) 액화가스가
기화되지않고 액화상태로 과다하게 공급되어 연소실에 설치된 플러그를 적셔 놓아
점화불꽃이 발생치 않아 시동이 않걸리거나 시동이 꺼짐.

[ 조치 ]


위 원인에서 살폈듯이 플러그가 적지 않도록 하는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젖었다면
이를 말려주는것이 해결책이라 하겠다.

어떻게 말려야 할까?
먼저 엘피지 스위치를 끈다.
그런후 악셀레이터를 힘껏 밟은채로 시동을 계속건다.

단, 시동을 걸때 계속 스타팅모터 (속칭 세루)를 한없이 돌리면 배보다 배꼽이 꺼진다.
왜?? 스타팅모타가 소손이 되어 스타팅모터를 교환하게 되니까.

반드시 2분이내의 시간만 회전시킨후 2분이상 휴시의 방법으로 반복할것.
그래도 스타터가 망가졌다면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던 스타터니 할말없다. ㅎㅎ

반복해서 시동을 걸다보면 갑자기 시동이 걸린다.
그러다 자동으로 꺼진다 .

왜? 연료가 않들어가니 꺼질수 밖에,,,,,

그러면 좀전엔 왜 걸렸을까?
앞서 말한 액화가스가 어느정도 마르면 플러그에서 점화 불꽃이 점화되며 잔량의
가스를 태우며 시동이 걸렸다가 잔량이 없어지면 꺼지는것이다.

이때 엘피지스위치를 켜고 엔진이 워밍업되도록 걍 놔둔다.
워밍업이 되면 해결 끝난거다 !!!

무지 쉽다. ㅎㅎ 나만 그런건가???

{후기 }

사실 이런 경우는 가스차 오래 사용한 운전자는 아는분이 있다.
그런데 일부 정비사는 알면서 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걍 플러그도
베이퍼라이져도 교환하려 한다.

눈치 빠른분은 이미 아실것이다.

평소에
시동걸때 쓸데없이 악셀레이터를 밟지말고 시동을 건후 열이 조금오른후 운행하면
거의 이런일이 않생긴다는 것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나같으면 베이퍼라이져 안간다.
괜한 베이퍼라이져 교환해봤자 또 그럴수도있다.

단, 일부 차량은 진짜루 플러그. 베이퍼라이져가 문제일때도 있다.

또 일부 차종은 시동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답시고 스타팅 솔로레이드 밸브를
베이퍼라이져에 달아논 차종도 있다.

그런데 요 물건이 가관이다.
오히려 시동을 불량하게도 한다.
요넘의 스타팅솔밸브의 고착이다.

에그 이럴땐 할수없다 베이퍼 라이져를 바까야쥥.!!!!!!

그런데 요기까지 꼼꼼히 읽으신 입큰님들을 실망 시킬순없다.

걍 정비사헌티 ""요 베이퍼라이져는 스타팅솔밸브가 있는거유?? ""하고 묻고
있다고 하면 걍 고넘 솔밸브의 슬리브만 빼달라고 하면 된다.
슬리브를 빼서 쓰레기통에 걍 버리버리면 되는거다.

잘 이해하신 분들은 걍 십수만원 벌었다.

문제는 의외로 스타팅 솔밸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정비사가 많다는게
문제는 문제다.

혹시하는 마음에 다소 어려운 문제까지 긁적여 보았다.

어려우면 다 잊어버리시고

위에 쓴 현상이 나타나믄 걍 엘피지 스위치 끄고 세루만 열심히 돌려보자
그러다 시동이 걸리면 몇만원에서 XXX값까지 보태면 몇십만원 버는거다. ㅎㅎㅎ

근데 다른 정비사가 이 글을 읽으면 쌍심지를 킬것같다.
맞다!!
대부분 선량하나 아주 극소수 어중이 떠중이 정비 장사꾼을 말한거다.
이제는 이런 자격미달 정비업소는 퇴출 되어야 한다.
대다수 성실한 정비사들을 위하여!!!!!!


입큰님들께 작은 상식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적어봅니다.

진죽님 작은 보탬이라도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글은 진죽님의 리플을 읽다 생각이 나서 작성해 보았습니다.